인생수업 -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 아름답다
법륜 지음, 유근택 그림 / 휴(休)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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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처럼 살기 힘든게 세상에 또 있을까? 인생이 뭔지 알기도 힘들고, 안다고 한들 살아내기 또한 만만치 않다.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누구를 위해서 살아야 할지 모든 것이 의문이고, 방법 도한 미궁이다. 인생 수업은 수많은 현자들이 나름대로 답안을 주셨다. 법륜 스님 또한 답안을 하나 제공하신다. 선생님이 많을수록 좋으니 법륜 스님의 가르침도 잘 받아보자.

 

법륜 스님의 행복론이란 생각이 든다. 즉 인생이란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라는 의미다. 결론적으로 사람들은 모두 불행에 쌓여 살고 있구나 생각이 든다. 그러니 법륜 스님에게 물었고, 스님은 답변을 하신 것이다. 연신 묻는 질문이 나는 이래서 불행하고, 누구 때문에 불행하고, 이 일 때문에 불행하다는 것이다. 스님의 답변은 이럴 땐 이렇게 하세요. 저럴 땐 저렇게 하세요. 하면서 자상하고도 쉽게 답변을 주신다. 그 말에 깨달음을 얻어 잘 수행하여 행복을 얻는 분도 있지만 이게 안 돼서 왔는데 그걸 하라니 답답함만 가지고 가는 경우도 있다. 사실 알면서도 안 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내 맘대로 안 되는 것은 어떻게 하는가? 이럴 때 정말 답이 나오지 않는다. 그 마음까지 가지게 될 수는 없을까? 법륜 스님은 도를 많이 닦으신 분이시니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어떻게 하란 말인가? 스님처럼 산으로 가서 도를 닦아야 하는가? 너도 나도 산으로 가면 속세에서는 누가 살고, 지키겠는가? 법륜 스님의 답변 중 많은 부분이 이렇게 생각하라고 하신다. 생각 자체가 잘 되지 않는 경우도 너무 많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나, 능력을 받게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법륜 스님의 가르침이 참 쉽다. 단순하다. 생활 속의 일들을 자상하게 설명해 주어서 좋다. 이 책에 보면 어떤 책에서 읽었다든지, 누가 말했다든지 하는 말이 전혀 없다. 가끔 법문에 말씀하신다고 한다. 부처님이 말씀하신다고 하신다. 그만큼 스스로 터득하신 깨달음들이 거의 전부다. 그런 면에서 법륜 스님의 독창적인 인생을 행복하게 사는 비결을 쓰시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가르침의 내용들을 보면 모나게 살지 말라는 말씀들이다. 부딪치지 말고 어울리고, 맞추고 살라는 것이다. 가르침을 한 마디로 말하면 물과 같이 살라는 것 같다. 물은 어디든 안 닫는데가 없고, 어디든 맞추고, 무엇이든 채우고, 덮고, 어울리고, 섞이고 하는 특징이 있다. 이처럼 누구하고 살든 맞추면서 살고, 무슨 일을 만나든 어울리고, 어디서 살든 섞여서 살고, 받아 들이면서 살라는 것이다. 그러면 문제도 문제가 될 게 없을 것이다.

 

법륜 스님의 가르침은 특별한 원칙이나 고집하는 게 없다. 결혼을 꼭 해야 하나, 그래야 행복한가? 결혼은 행복의 보증수표가 아니라고 한다. 결혼 했다고 그 사람하고 꼭 죽을 때까지 억지로 살아야 하나. 집착하지 말라고 한다. 누가 죽어도 3일만 슬퍼하라고 한다. 사회 구성에 대한 고려나, 국가의 존속 여부는 별 영향이 없다. 초국가적 차원의 세계를 논하기 때문일 것이다. 인륜이 결혼하고 애를 낳고, 가정을 이루고 하는 것이거늘 인륜 이상의 것을 말씀하는 것 같다. 깊은 산 속에서 속세를 떠나서 오랫동안 수행한 결과의 가르침이기 때문일 것이다. 속세에 사는 우리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것도 있지만 깊은 깨달음이 있는 것이라고 하니 우리 또한 열심히 생각해 보아야 할 일일 것이다.

 

국가를 위해 옥고를 치르고, 이젠 중생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책을 쓰며, 강연을 하시며, 방송에 출연하시고, 정치적으로도 영향을 끼치고 계신 것 같다. 최근에는 차기 대통령 후보로도 거론될 정도다. 물론 안나가시겠지만 이런 중생들을 행복하게 하는 책을 쓰고 가르쳐 주신 것만으로도 대통령 이상의 역할을 하고 계신 것 같다. 아무쪼록 국민들을 위해 늘 앞장서시고, 본이 되시고, 좋은 가르침으로 영향력이 되어주시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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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로피 드라마 - 생명과 회복의
김영길 지음 / 두란노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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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가족과 함께 한동대학교 견학을 갔다. 교문에는 “Why not change the world?”라는 문구가 선명했다. 아이들에게 학교를 소개하고 도전을 주기 위해서다. 방학이라 학생들을 만날 수는 없었지만 분위기를 읽을 수 있었다. 우리 아이들의 친구 몇 명도 한동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또한 군대 선임병이셨던 마민호 교수님도 재직 중이시다. 인연이 깊다. 무엇보다 김영길 박사님은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지만 내가 신학을 하고, 신앙생활 하는데 너무나 확고한 믿음을 주는 간접 멘토시다.

 

나는 대학생 때부터 창조과학회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지금도 다양한 강의를 들으면서 너무나 많은 은혜를 받고 있다. 하나님의 창조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하는 내용들의 강의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 굳건함을 더한다. 너무나 은혜가 되고, 담대함을 얻게 된다. 이 창조과학회의 시작과 중심에 김영길 박사님이 계신다. 김영길 박사님은 한국 교회를 깨우신 대한민국의 모세와 같으신 분이다. 대한민국이 서구 문명을 받아 들이면서 서구 학문은 무조건 옳다는 생각이 결국 무신론, 진화론을 받아들이게 되는 위기 속에서 건져낸 것이다. 특히 믿는 성도, 청소년, 청년들이 학교와 교회의 가르침이 다른데 대한 갈등과 충돌을 완전히 해결하신 분이시다. 사실 그 때는 그와 같은 능력을 가지신 분도, 연구를 하는 분도 없었기 때문이다. 목사님들이 할 수 없는 분야, 그것도 신앙과는 상충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 분야를 통해 하나님을 증거하는 쾌거를 올렸으니 얼마나 위대한 일인가? 정말로 한국 교회의 보배와 같으신 분이시다. 이런 김영길 박사님의 간증을 다시 읽을 수 있으니 감사하고 행복하다. 갈대상자를 통해 접하기는 했지만 정말 새롭다. 내가 같은 시대의 같은 갈등을 하면서 자랐기 때문에 더욱 공감과 은혜가 된다.

 

김영길 박사님의 고난의 길을 스스로 택해서 가는 용기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전적인 하나님의 강력한 인도하심이다. 이런 과학자가 예수님을 믿을 때 얼마나 큰 영향력이 끼쳐지는지 아시기 때문일 것이다. 고난이 많았지만 무죄 선고를 받게 된 것은 하나님이 요셉을 승리케 하심과 같은 일일 것이다. 무엇보다 무고히 감옥에 53일 동안 옥고를 치르시고, 스승의 날을 맞아 한동대 학생들이 버스 19대로 1,800명의 학생들이 카네이션을 올려 드리고, 눈물로 기도를 하고 돌아갔다는 대목은 또 눈물이 났다.(전에 <갈대상자>를 읽을 때도 이 대목에서 눈물이 났었는데)

 

김영길 박사님은 엔트로피와 신트로피를 대립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물질세계, 죄악의 세계는 엔트로피 즉 계속 파괴되고, 무너지고, 무질서해지는 과정을 밟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생명체, 하나님의 세계, 하나님의 다스리심은 신트로피, 즉 계속 질서 있고, 생명력 있고, 회복된다는 것이다. 이 신트로피 운동을 한동대학생이 각 분야에서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 성도들이 이런 신트로피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는 것이다. 맞다. 나도 성도들과 영혼을 구원하면서 절실히 느끼는 것이다. 예수님의 생명이 한 사람에게 들어가니까 가정이 변하고, 가족들이 변하고, 그의 주변이 변하는 것을 보게 된다. 깨지고, 불행하고, 다투고, 불화하던 것들이 화목하고, 행복하고, 서로 섬기고, 돕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것이 신트로피의 증거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 일은 오직 우리 하나님만이 하신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는 길만이 신트로피 운동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다.

 

김영길 박사님의 철학의 역사를 잘 정리하신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인간의 철학이 얼마나 사회를 좀먹어 왔는지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또한 느헤미야 인물론을 펴면서 한동대학교 정신으로 삼은 부분도 감동이 되었다. “배워서 남 주자! Why not change the world?”는 정말로 한동대학생들의 가슴에 새긴 문구라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나 또한 신토로피 세상을 향해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을 다짐해 본다. 나는 목회로 신트로피를 감당할 것이다. 오직 변하는 것은 영이요. 예수님 뿐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각 영혼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일을 해야 겠다. 오직 성도들을 예수님으로 무장하여 세상으로 나갈 것이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정복할 것이다. 그래서 생명, 질서, 행복, 하나님께 영광을 이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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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에게 보내는 편지
에릭 엠마뉴엘 슈미트 지음, 김민정 옮김 / 열림원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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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은 사람을 성숙하게 만든다. 홀로 있으면 사람은 깊은 사색에 빠진다. 저자는 수년간 고등학교에서 철학을 가르치다가 아하가르 사막을 여행하면서부터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여행에서 얻은 내면의 깨달음은 작가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어주었다. 나는 공감한다. 책읽기 7년과 사색하는 시간 3주의 산속 생활이 내가 상상할 수 없는 시상의 세계로 나는 인도했기 때문이다. 저자의 짧은 이야기, 짧기만한게 아니라 쉬운 스토리가 이렇게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들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작가의 통찰력, 내면의 세계의 이해, 인간의 고뇌와 소망 등을 간파하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사람이 산다는 게 뭔가? 살기 위해서 사나? 살아 있으니까 사는 것인가? 아닌 것 같다. 삶을 살아야 하루를 살더라도 사는 것이다. 작가는 우리에게 인생을 살라고 말하고 있다. 먹고, 자고, 먹기 위해 일하고, 일하기 위해 자지 말고, 살라고 애원하고 있다.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야할까?

 

작가는 백혈병으로 죽어가는 오스카라는 소년을 주인공을 등장시키고 있다. 이 소년은 여러차례 수술에도 불구하고 나아지지 않았다. 결국 포기해야 할 상황에 이르렀다. 그러나 의사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부모도 아이가 실망할까봐 알리지 않는다. 그러나 우연히 의사와 부모가 대화하는 것을 듣고 자신이 죽을 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던 중 장미할머니란 병원 봉사자와 대화를 시작하면서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그 생각들, 바람들을 하나님께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써 내려가고 있다.

 

“왜 의사 선생님들은 딸 잘라서 내가 죽을 거라고 말해주지 않는 걸까?"(p17)

“네 말이 맞다. 오스카, 우린 삶에 대해서도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것 같아. 삶이 더없이 연약하며 부서지기 쉽고 허망한 것이라는 걸 잊어버리곤 하지, 꼭 죽지 않을 존재들처럼 행동한단 말씀이야”(p18)

“부모님이 하나님에 대해 한 번도 말 안 해 주든?” “그냥 넘어가요. 엄마 아빤 바보 멍텅구리니까......아빤 산타클로스만 믿어.”(p35)

“산타클로스는 믿고,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것은 진짜 멍텅구리들 아녜요? 그러니까 부모님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말이지?” “안 믿어요.” “이상하단 생각 안 들어?” “바보들이 무슨 생각하는지 신경 쓰다 보면 천재들이 무슨 생각하는지 신경 쓸 시간이 없는 걸요.”(p36)

"하나님은 네 생각 속으로 들어오신단다. 네 정신 속으로 말이야“(p37)

"의학 사전에는 우리 모두에게 해당되는 문제는 나와 있지 않아요. 삶이니 죽음이니 믿음이니 하나님 같은 것들이요“(p107)

"라틴어로 된 병명을 대면서 불치병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 말이에요. 긴장을 푸세요.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시라고요. 선생님은 하나님이 아니잖아요. 자연을 지배하는 사람이 아니라고요. 그냥 탈 난 곳을 고쳐주는 사람이죠. 조바심 내지 마세요. 뒤셀도르프 선생님, 어깨에 힘을 빼시고요. 세상 근심을 다 짊어진 사람처럼 그러지 마세요. 안 그러면 의사 일 오래 못 하실걸요. 선생님 표정이 어쩐지 거울 좀 보세요.“(p109)

"나는 하나님이 내 곁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세상 보는 비결을 가르쳐주고 있다는 것을요. 매일 처음 본 느낌 그대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 나는 그 충고를 실행에 옮겼어요. 처음 본 느낌 그대로 나는 빛이며 색채며 나무며 새며 동무를 바라봤어요......나는 살아 있었어요. 그 순수한 기쁨에 몸이 떨렸어요. 살아 있다는 행복감. 난 놀라움으로 가득 차 있었답니다......비결을 알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나님, 내 손을 잡고 나를 신비의 한가운데로 이끌어 가 그곳에서 신비를 바라보게 해주셨어요. 고맙습니다.“(p115)

 

주인공 꼬마 오스카는 부모, 어른, 의사 등에게 삶을 가르치고 있다. 왜? 하나님을 안 믿느냐고, 왜 이 땅의 삶이 전부라고 생각하냐고? 왜? 천년만년 살 것같이 사느냐고, 언젠가는 다 죽는데. 왜 죽는 것이 다 끝이라고만 생각하냐고, 죽음은 영원한 선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왜 모르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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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원리 - 개정증보판
차동엽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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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보통의 긍정을 말하고, 희망을 말하는 책들과 아주 흡사하면서도 중요한 몇 가지가 다르다. 그 몇 가지를 생각해 보고 다시 한 번 도전을 받아 본다.

첫째, 성경의 원리를 아주 잘 찾고 있다. 힘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라는 말에서 힌트를 얻고 있다. 힘을 다하고는 좌뇌, 즉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지혜의 씨앗을 뿌리라!, 마음을 다하여는 우뇌 즉 꿈을 품으라! 성취를 믿으라! 목숨을 다하여는 뇌량 즉 말을 다스리라! 습관을 길들이라! 마지막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이대로만 하면 반드시 될 것이다. 아니 너 이재선은 그렇게 되어 있다. 이번 교회 비전도 잘 되고 있다.

 

둘째, 원리가 아주 정확하며, 단순하고, 분명하다. 그 원리의 근거가 확실하다. 예를 들면 뇌의 구조를 설명하고, 언어가 모든 신경계통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 등은 이 논리가 확실하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주고 있어서 더 설득력이 있다.

 

셋째, 아주 자주 들어보고, 본 이야기들을 잘 이융하여 글을 쓰고 있다. 내가 아는 이야기가 25%정도는 되는데, 내가 알고 있는 더 좋은 이야기도 많은데 왜 나는 책으로 만들지 못하는데 아 사람은 만들어 내고 그것도 70만부나 팔렸다고 하니 참 탁월한 저자이다.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언젠가는 나도 그럴 날이 반드시 온다. 이재선을 만나보기 힘들 때가 올 것이다. 조만간 그 시절이 올 것이다. 몇가지 감동이 되는 글들을 적어보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어느 마을에 비가 오지 않아 애를 태우다 그 지역 교회가 하나 되어 기도회를 갖기로 했다. 많은 신도들이 가득 메웠다. 그런데 제일 앞에 한 소녀가 빨간 우산을 들고 않아 기도하고 있었다.

일본에 오꼬노 미야끼라는 사람이 파전 집을 개업하고 손님을 기다리는데 파리만 날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궁리하다 못해 실제로 주문이 많이 와서 배달을 하는 것으로 믿고 배달통을 들고 온 동네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동네 사람들이 저 집 배달이 저렇게 많을 정도로 잘되는구나 하고 실제로 주문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지금은 종업원 600명이 넘는 파전 집 사장이 되어 있다.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믿음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즉 3p로 행동해야 합니다. 즉 긍정적(positive), 현재형(present), 개인적(personal)이어야 한다. 즉 예를 들어 흔히 사람들은 "더 이상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라고 말하는데 이보다 "나는 금연가다"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즉 나는 좋고 완벽한 결과를 얻는다. 고 믿는 것이다.

 

미국의 찰리 패독이라는 유명한 올림픽 육상 선수가 오하이오주의 한 기술고등학교에 가서 강연을 했다. 한 소년이 "저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될 거예요" 얘야 꿈을 가지는 것은 훌륭하지만 그것을 이루기 위해 꿈에다 사다리를 놓아야해, 그 사다리는 첫 번째 단은 인내며, 두 번째 단은 헌신이고, 세 번째 단은 훈련이며, 네 번째 단은 믿음이란다. 제일 마지막 단계에 믿음을 두고 있습니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1936년 올림픽 4관왕이 되어 체육의 명예의 전당에 새겨진 제시 오웬즈가 바로 그 사람이다.

 

최근 신경의학계에서는 뇌 속의 언어중추신경이 모든 신경계를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것을 정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즉 언어가 인간의 모든 몸의 신경을 지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원리를 적용하여 언어치료법을 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당뇨병환자에게 "나의 혈당치는 정상이 되고 있다"고 10분 정도 반복해서 말하게 하면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소아과 의사인 벤 카슨은 흑인이라 따돌림 당하고, 성적도 좋지 않아 문제아 일 때 그의 어머니만큼은 "벤 너는 마음만 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노력만 하면 반드시 할 수 있어!"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영주 집에서 일하는 정원사가 열심히 일을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무화분 통에 정성껏 조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월급을 더 주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열심히 일하냐고 했더니 정원을 사랑하고 조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영주가 너무 기특해서 조각 공부를 시켰습니다. 이 사람이 이탈리아의 르네상스시대의 최고의 조각가이며 건축가이며, 화가인 미켈란젤로입니다. 받은 원칙과 방법을 순종하며 살면 성공의 길에 이르게 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세 가지 법칙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는 21법칙, 무든 습관은 21일이 지나야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100법의 법칙입니다. 100번하면 뭐든지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력이 없는 거머리에게 달라붙으면 감전을 일으키는 장치를 해 두었습니다. 기억력이 없으니 계속 달라붙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100번째는 달라붙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그 새끼도 안 달라붙더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10년의 법칙입니다. 어떤 분야든 10년은 해야 전문가가 된다는 것입니다. 모짜르트도 10년간 수많은 곡을 쓴 후에야 훌륭한 음악을 계속해서 낼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나는 긍정적인 설교를 많이 한다. 그런데 내 아내는 나에게 당신은 확실히 부정적인 사람이라고 한다. 아마 내가 부정적이라 내 자신에게 긍정적으로 살라고 나에게 설교를 하나보다. 긍정적으로 살고, 긍정적으로 설교하고, 긍정적 신앙을 가지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나는 요즘 부정적인 말을 많이 들으면서 산다. 대부분의 사람이 내 편이 아니다. 나는 될 것 같은데, 다 같이 할 수 있다고 하면 되는데, 나는 확실히 보이는데 왜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참 궁금하다. 참 안타깝다. 그런데 요즘 주님이 음성을 들려주신다. 다 부정하지! 내가 할 때가 되었다. 니가 말한 것이 옳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게 될 것이다. 아니 지난번에도 긍정하는 사람 없고 다 반대했지만 되었지 않느냐! 맞다 아! 하나님이 하실 때가 되었구나! 주여 감사하나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응답을 받았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재선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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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그 위대한 힘 - O. S. 마든의 성공법칙
오리슨 스웨트 마든 지음, 김시현 옮김 / 다리미디어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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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O. S. 마든은 3백만부 이상이 팔린 베스트셀러를 저술한 현대적인 ‘성공운동’의 창시자이다. 그는 가난을 딛고 일어서서 당대 최고의 기업가이자 복음전도자가 된 인물이다. 1850년 뉴헴프셔에서 태어나 우연히 발견한 새무얼 스마일스가 지은 “자조론”이란 책을 읽고 그의 인생이 바뀌었다. 그도 사무엘 스마일스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수많은 저술 활동과 강연과 석세스라는 책을 발간하였다. 저자는 이론이 아닌 몸소 경험한 이야기를 한다. 생각이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자신의 인생을 바꾸고 쓴 책이다. 책의 모든 내용이 주옥같은 내용들이다. 왜 우리는 이렇게 살지 못하는 것일까? 이 책을 읽은 후부터 나도 저자처럼, 사무엘 스마일스처럼 될 것이다. 아니 된 것처럼 느낀다.

 

나는 오늘 설교를 했다. 나는 확신한다. 우리 새암교회가 있는 보정동이 용인의 중심이 될 것이다. 고속도로 옆, 용인 가는 넓은 도로 옆, 용인의 중심이 보정동이다. 그 보정동의 중심이 바로 새암교회이다.

 

이 책에서 가장 감동과 확신이 선 것은 모든 세포에는 기억장치가 있다는 것이다. 왜? 연어가 바다로 갔다가 다시 강으로 돌아와 알을 낳는지 몰랐다. 그것은 연어의 세포에 강으로 돌아오게 하는 기억장치가 있기 때문이다. 인간이 컴퓨터를 발견한 것도 바로 세포에 기억장치를 담아둔 원리는 이용한 것 같다. 그래서 그렇게 작은 칩에 그렇게 많은 정보를 넣을 수 있나보다. 우리 몸에도, 머리에도 기억장치가 있다. 그렇다면 우리 머리에 어떤 기억장치를 많이 담아두느냐가 인생의 성공과 실패의 관건인 것이다. 내 머리에 어떤 기억장치를 많이 넣어둘 것인가? 이 책은 말한다. 성공한다고 생각하라.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말하라. 나는 늙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말하라. 나는 부자가 된다고 생각하라. 그 생각을 몸에 전달하라고 한다. 생각이 사람을 살린다고 한다. 나는 어떤 생각을 할 것인가?

 

나는 긍정적인 책을 좋아한다. 왠지 슬픈 책들은 마음에 부담이 된다. 연탄길 같은 책은 너무 감동적인 내용이지만 마음 한 구석에 어둠의 그림자가 남는다. 그러나 “생각, 그 위대한 힘”, “연금술사” “무지개 원리” 등등. 영화도 좋은 해피 앤딩, 기적을 이루는 영화, “어거스트 러쉬”“슬럼독 밀리온 에어”같은 것들이다.

 

오늘부터 더 좋은 생각을 하자. 교회가 부흥할 것을 믿고 나아가자. 교회 건축이 풍성하게 넘칠 것을 생각하고 믿고 나아가자. 내가 건강할 것을 믿고 나아가자. 예은이 학비가 넘치도록 채워질 것을 믿고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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