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인생 수업 달라이 라마에게 묻다 - 21세기 최고의 지성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
클라우디아 링케 지음, 문성원 옮김, 나수은 그림, 달라이 라마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달라이 라마가 들려주는 삶의 지혜 - 달라이 라마에게 묻다

 

 

인성교육진흥법 -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며 타인, 공동체 자연과 더불어 사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다.


학교에서는 인성교육 의무가 부여된다.


인성교육진흥법이 제정되었을때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다.

세상에라는 생각도 들고, 인성이라는 부분이 어떤 기준으로 평가가 될 수 있는 부분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 후에 관련 자격증 사교육등에 대한 소식을 접했을 때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


인성이 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을까?라는 부분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을 바로 가정이라는 생각이였다.

아이들의 인성교육이 중요시 된다는 것은

그만큼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가 인성이 무너져 생각지도 못했던

많은 일들이 벌어지는 곳이라는 의미일것이다.


인성교육진흥법의 8대 덕목인 예, 효, 정직, 책임, 존중, 배려, 소통, 협동을

잔소리로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는 일일듯하다.


부모가 직접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이고

또, 그렇게 살아온 분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보여주는 것이

어떤 말보다 중요할거라는 생각이 든다.


21세기 최고의 지성이 들려주는 삶의 지혜

바로 달라이 라마의 이야기이다.




우리 아이들이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수많은 것들을 물려 받는데,

좋은 것만 물려 받는 것이 아니라

엄청난 물질적인 빚을 비롯해, 산더미 같은 문제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수많은 과업도 물려 받았다.


' 우리 세대가 이런 범세계적 문제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모범이 되어 줄 어른이 필요합니다.

달라이 라마는 우리 10대에게 특별한 모범이 되는 분입니다.'


우리 세대는 우리의 문제뿐만 아니라 범세계적인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데, 아이들이 어떤 것들을 이야기해주고 알려주어야할까?

세계 평화와 화합을 위해 활동 해 온 달라이 라마의 삶을

이야기해주고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달라이 라마를 알기는 하지만,

달라이 라마는 어떤 사람이며, 어떻게 달라이 라마가 되는 건지

자세히 알고 있지 못하기도 하다.


달라이 라마는 티베트 전통에 따라 정치적 지도자인 동시에

티베트 불교도들이 따르는 정신적 지도자이다.

달라이 라마가 태어나서 부터 달라이 라마가 되는 과정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느 날 갑자기 방이 1천 개도 넘는 궁에서 살게 된

한 소년의 운명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달라이 라마는 만 15세의 나이에 중국의 침략을 받은 조국을 통치해야 했고

청소년 시기에 큰 난관을 극복해야 했던 그이기에

특히 젊은 세대에게 더욱 귀한 조언을 들려줄 수 있는 것이다.

 

 

 

 

 

 

10대를 위한 인생 수업

달라이 라마에게 묻다는

달라이 라마가 어떤 분인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 주고

달라이 라마가 전 세계를 다니며 아이들을 만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직접 달라이 라마를 만나서 질문을 하고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실현가능성이 적은 일이므로, 책을 통해 달라이 라마를 만나 아이들이 질문하고

들은 대답들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달라이 라마에게 물을 질문 중에

내적 가치와 올바른 삶에 대한 질문

평화와 정의에 대한 질문

종교에 대한 질문

달라이 라마의 삶에 대한 질문으로 나누어져 있다.


아이들이 10대 청소년시기가 되면

여러가지 내적인 변화를 겪게 되고 많은 생각들

그리고 고민들을 하는 시기가  된다.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하는 그 시기를 현명하게 잘 보낼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해 주어야 하는데,

달라이 라마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생각에

해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인성이 중요하고, 타인을 존중해야하며, 더불어 사는 삶이란이라는 것에 대해서

아이들 역시 많은 이야기를 들어왔을 것이다.


그럼, 따뜻한 마음을 어떻게 배울 수 있을까?

엄마인 나 역시 이 질문에 어떤 대답을 해 주어야할까 고민을 하게 된다.


" 우리에게 두 팔이 있는 이유는 서로 안아주기 위해서입니다.

맹수처럼 남의 것을 빼앗거나 할퀴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고양이 손톱만 해도 우리 손톱보다 훨씬 날카롭지요.

우리 손은 때리는 것보다 쓰다듬기에 더 적합합니다.

즉, 인간은 근복적으로 공격적인 존재가 아니라 평화로운 존재라는 뜻입니다.

서로 힘을 합쳐 협력하는 것이 인간 본성에 더 걸맞습니다."


아이와 함께 우리 손을 바라보면서 정말 우리 손은 때리는 것보다 쓰다듬기에

더 적합한 손이라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때리지 말라는 이야기보다 더 아이 마음에 다가가지 않을까.


따뜻한 마음가짐을 어떻게 배울 수 있냐는 질문에

달라이 라마는

내가 오늘날까지 간직하고 있는 따뜻한 마음씨는 어머니의 자애로운 사랑덕분이라고

이야기 했다.


내적 고민이 생기고 가치관 형성에 중요한 시기는

10대 아이들에게 달라이 라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우리의 삶에게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줄 거 같다.

더불어 오늘날까지 간직하고 있는 달라이 라마의 따뜻한 마음씨는

어머니의 자애로운 사랑덕분이라는 말처럼

부모님들도 아이들과 함께 본다면 더욱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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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보물찾기 : 그리스 문명 2 세계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8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강력한 군사 국가 스파르타! 만화 역사상식 세계사 보물찾기!

 

어렵고, 외워야하는 것으로만 생각되면

역사를 싫어하게 하는 첫번째 지름길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로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키워줄 수 있어요.

학습만화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렵고, 외워야한다고 여겨질 수 있는 역사

또는 어려운 과학등은 학습만화를 보여주고

관심을 가지게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단, 학습만화를 보는 것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음에 연계되는 내용으로 다른 책을 꼭 같이 읽을 수 있게 도와줘야할 거 같아요.

아이들에 따라서 많이 다르긴 하지만,

학습만화 후에 적절하게 선택된 책들로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속 책을 읽을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거 같아요.


세계사 보물찾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이니

세계사를 어렵게만 생각하지 보다 재미있게 접한 후에

다른 책으로 넘어갈 수 있는 다리 역할을 잘 해나갈 수 있을 거 같아요.





세계사 보물찾기 그리스 문명 편2에서는

스파르타에 대해 많이 나와서 흥미롭게 볼 수 있었어요.


스파르타는 스파르타식 교육, 스파트라식 훈련등

스파르타에 교육, 훈련등의 단어를 함께 넣어...

좀~ 강압적인 교육과, 훈련이라는 의미를 느낄 수 있죠.


책을 보고 나서~

오늘 스파르타식으로 공부해볼까? 하면

그건 아니라고 거부의 표시를 하죠..ㅎㅎ


재미있게 알게 된 사실들은 기억에 남기도 하지만

더 알고 싶은 호기심이 생기게해요.

세계사 보물찾기 학습만화를 보고 포함되어 있는 세계사 역사상식을 정독하면

도움이 많이 될 거 같아요.



 

스파르타라고 하면

강력한 군사가 가장 먼저 생각나고

스파르타식 교육이 떠 올라요.


스파르타시기 교육

스파르타 시민들은 일곱 살때부터 아고계라는 교육 기관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스파르타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장로들이 엄격하게 심사하여 불구나 허역한 아이는 들판에 버려서

죽게 하고 건강한 아이만 양육했습니다.

아이들은 일곱살이 되면 부모를 떠나 아고계에 들어갔습니다.

아고계에서는 달리기와 뜀뛰기, 검술, 씨름, 승마, 투창, 수영, 수렵 같은

체력 단련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읽기와 쓰기, 역사, 행진곡과 합창등을 배웠습니다.


세계사 역사 상식을 통해

학습만화를 통해서 좀 더 알고 싶은 것들을 알 수 있어요.



 

스파르타의 사회에 대해서

스파르타의 사회구조

스파르타의 여성들

노예 계급, 헤일로타이로

나누어 알려주고 있어요.


스파르타라고 생각하면 남성을 떠올리기가 쉬운데,

스파르타 사회에서 특이한 점은 다른 폴리스에 비해 여성들의 권한과 역할이 상당이 컸다는 것입니다.

공교육으로 아이들을 교육시켰고, 여성들이 합창 경연에 참가하거나

다양한 제전에 참여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모습이였습니다.


여럽고 복잡하다고 생각되는 세계사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학습만화 세계사 보물찾기를 통해

재미와 호기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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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센터 인기요리 수업 한 권...]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문화센터 인기 요리 수업 한 권으로 끝내기 - 문화센터 가니? 나는 인기 메뉴만 골라 집에서 배운다!
김선영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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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뭐 먹지? 문화센터 인기요리수업 한권으로 끝내기

 

 

 

오늘은 뭐 해먹지?

는 바로 매일매일 하는 고민이다.

특히, 아이들이 방학을 해서 삼시세끼를 해줘야하는 요즘은 더 그렇다.


할 수 있는 요리는

사실, 요리라고 하기도 그렇고...ㅎㅎ

할 수 있는 음식은 정해져 있고,

먹어야 하는 날들은 많고~~~

사실, 알약 하나만 먹고 모든 영양소가 충분히 채워지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먹는 재미 또한 크기에

음식을 하고 요리를 한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은 남이 해주는 밥이라는 말에 격하게 공감한다.

하지만, 여기서 남은 바로 나라는 슬플 사실....


구구절절 오늘은 뭐 먹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기는 하지만

정해진 건 난 가족의 음식을 하는 엄마.


요리책을 보고 지누가 이야기 한다.

" 엄마, 요리하는 방법 배울려고 요리책 보고 있어?"

ㅎㅎㅎ


그래그래, 엄마가 요리책 보고 맛난 거 많이 해줄께~~

잘만 먹어다오...


요리학원도 다녀보고 싶기도 하지만

나름 바쁜 생활로 인해,

문화센터 가는 대신

문화센터 인기요리수업 한권으로 끝내기 만나기!!!


문화센터 인기요리수업 한권으로 끝내기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학기로 나누어져

100가지가 넘는 요리방법이 담겨져 있다.

특히, 계절별로 나누어져 있어, 계절에 맞는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다.




 

레시피를 보고 똑같이 한 거같은데~

결과물이 다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럼, 좌절을 한번 겪게 되고 나랑 요리는 거리가 멀어라는 생각과 함께

다시, 역시 남이 해준 밥이 최고야라는 생각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돌아갈 수 없는 길이기 때문에

왜? 레시피 대로 했는데~ 내 요리는 맛이 별로일까?를 생각해 본다.


김선영쌤의 요리 기초레슨을 참고해야겠다.

요리방송을 보다보면, 불맛이라는 말이 나온다.

요리에서 손맛도 중요하지만 불맛 역시 빼 놓을 수 없다는 사실.

우리가 쓰는 조리 기구는 화력도 다르고 종류도 다른데,

종류별로 불세기를 알려준다.


볶기 편에서는 볶끼전에 팬을 센 불로 달구기가 나온다.

성격 급한 나는 팬을 센불로 달구기 않고 할 때가 많은데,

앞으로는 볶기전에 꼭 센불로 팬을 달구리라~~~


손맛보다 불맛 외에

제대로 맛내는 계량법

2% 부족한 맛을 채워주는 양념들로

그동안 레시피와 똑같이 만들었지만,

맛이 다른 나의 음식의 이유를 찾아보았다.





 

먼저, 문화센터 인기요리수업 한권으로 끝내기를

쭈욱~~~ 보면서

그동안 잘 안되었던 것들

또, 쉽게 할 수 있을 거 같은 요리들을 찾아보았다.


달갈찜...

나에게는 쉽고도 어려운 것이 달갈찜이 아닐까 싶다.


이것도 레시피대로 따라해보기

참나물 잔멸치볶음밥 마음에 든다.

나물만은 잘 안먹고, 멸치 잘 안먹는 아이들에게

해주면 아주 좋을 거 같다.

대부분의 요리가 6단계 정로로 끝나서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은 거 같다.

볶음밥은 아이들에게 자주 해 주는 메뉴인데~

그동안의 볶음밥과는 다른 볶음밥을 선보일 수 있을 거 같다.




 


퓨전음식 느낌을 주는 삼겹살 조림

왠지 따라 해보고 싶다.

재료는 통삽겹, 깻잎, 대파, 올리고당

양념도 설탕 2큰술, 양조간장 5큰술, 청주 2큰술, 물 1컵 정도이다.

거의 대부분 집에 있는 재료들이라서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고기!!!

아이들 쑥쑥 크게 키워야한다는 사명감에 빠져 있는 1인으로~

다진 쇠고기를 항상 준비 해두고

그동안은 고기만 동그랗게 만들어서 해줬는데,

이번에는 버섯떡갈비로 해봐야겠다.


역시 재료나 양념도 복잡하기 않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설명되어서

따라하는데 크게 준비할 것이 없어서 좋다.


버섯 떡갈비 해주겠쓰!!!!

 

 

 

 

 

감자 양파 조림.

감자 좋아하는 가족들이라서~

빠지지 않고 항상 있는 재료 중에 하나인 감자.

사실, 감자 조림을 해 보긴 했는데~ 맛이 별로 였다..--;;

4단계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감자양파조림 레시피를 보고

이번에는 맛있게 해보리라!!!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요리부터~

그럴싸하게 보이는 정말 요리까지 나와있다.


그중에 새우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만들어보고 싶은 깐풍새우.

양념은 대부분 집에 있고, 고추기름이 없다.

고추기름은 따로 만들거나, 고추기름을 팔기도 하니~ 

그리 어려울 거 같지 않은 자신감이 생긴다..


요리 잘하는 사람이 부럽고~

특별한 것 없고, 자주 반복되는 메뉴들인데도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 가장 맛있다고 해주는 고마운 아이들을 위해~

정말 엄마의 음식솜씨를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집밥이 가장 맛있어요!

엄마 음식중에 **가 맛있어요!

라고 우리 아이들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무엇이든 여러번 하고 노력하면 잘 할 수 있게 된다고 이야기하는데,

요리도 그런 거 같다.

다만, 조금 더 잘 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더 맛난 음식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뭐 먹지? 고민 대신

문화센터 인기요리수업 한권으로 끝내기를

펼쳐본다.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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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 만나고 싶은 이야기

 

 

 

1. 뿡뿡 방귀병에 걸렸어요.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소재로

높임말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어서

아이와 즐겁게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높임말의 중요성, 높임말을 써야하는 이유를

잔소리처럼 이야기하지 않아도

아이가 스스로 깨닫고 느낄 수 있을 거같아요.

 

 

2. 눈이 그치면

 

 

밖을 바라보고 있는 표지 속의 토끼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빠르고, 쉽게 변신되는 세상에 살고 있는 아이들에게

클래식한 느낌을 주는 그림과

잔잔한 일상을 들여다 보고 싶습니다.

 

 

 

3. 불만이 있어요.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책이에요.

이 책을 보면 아이들의 스트레스가 해소될 거 같은걸요.

공감이 되는 내용으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이에요.

 

 

4. 아저씨, 진짜 변호사 맞아요?

 

건방이의 건방진 수련기의 저자라서 더욱 관심이 간다.

재미있는 일러스트 삽화가 재미난 느낌을 준다.

변호사는 아이들에게 어떤 느낌을 줄까?

아이들과 변호사 아저씨가 펼치는 세상 사는 이야기가

사뭇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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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거울에 역사를 비춘 루벤스 그림으로 만난 세계의 미술가들 외국편 13
노성두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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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작품과 친해지기 - 예술의 거울에 역사를 비춘 루벤스

 

 

 

' 아마 여러분 가운데에는 미술을 좋아하면서도 미술관이나 화랑에 가기를주저하는 분들이 꽤 일을 겁니다.

미술관에 가 보고 싶은데 미술에 문외한이라 제대로 감상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섞인 거리감이

발목을 잡은 것이지요. 아직도 미술은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하기 힘든 높은 산처럼 여겨집니다.'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이 간다.

미술관 화랑을 가보고는 싶지만, 제대로 감상을 할 수 있을지...

미술에 문회한인데~ 가서 그림을 보고 제대로 느낄 수 있을지...

그런 생각에 미술은 아직 접근하기 힘든 높은 산처럼 느껴진다.


예술의 거울에 역사를 비춘 루벤스는

바로그 미술의 거장 루벤스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담고 있다.


쉽게 다가가기 힘든 미술작품

하지만, 미술관이라 화랑에 가서 작품을 감상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그런 마음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은 미술관이나 화랑에 가보고 싶은 마음을 들게 한다.



 

' 동, 서양 미술사학을 전공한 국내외 학자들로 구성된 저자들이

우리나라 아동, 청소년들이 무엇을 궁금해하고, 무엇을 알고 싶어 하는지를 우선 염두에 두고

이 책을 썼습니다.

하지만 저자의 관점을 강요하지 않았으며 정답을 제시하는 방식을 피했습니다.

여러분 스스로의 눈으로 작품을 볼 수 있도록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은 가은하면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따로 상자글을 만들어 참고가 될 만하거나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다뤘습니다.

이렇게 해서 단순한 미술 감상의 차원을 넘어서 여러분에게 교양과 지식을 맛볼 수 있는 책이 되도록 했습니다.'



미술 작품이 어렵게 생각되서 저자의 이야기를 꼼꼼히 읽어보았다.

어렵게한 느껴졌던 미술작품에 대해서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되어 주는 책이다.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는 추천해주고 싶고,

아직 잘 모르는 친구들에게는 엄마와 함게 읽어보면서,

미술관 나들이를 함께 해보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루벤스는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절정을 이룬 거장으로서 플랑드르 지역뿐 아니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영국에서 왕실을 위해 그림을 그린 전 유럽의 궁정화가였다.


그런 루벤스의 작품세계와 함께 생애를 이야기 해준다.


세계사를 공부하고, 배운 아이들에게 본 다면 더욱 도움이 될 거 같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자리에서 책을 보는 것이 힘들다면,

작품 하나씩을 감상하는 것도 이 책을 보는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미술에 문외한이기도 하고, 미술작품 감상이 어렵다고 생각한 나도

첫번째 '웃는 철학자와 우는 철학자'의 그림을 보고

또 그에 따라 해석을 보고

관심이 가고 재미있다는 생각과 함께

왜? 웃는 철학자와 우는 철학자일까? 라는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인적 없는 숲 속, 맨발 차람의 두 사람은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데모크리투스와 헤라클리투스이다.

'웃는 철학자'와 '우는 철학자'로 알려져 있다.


두점의 그림을 아무 설명 없이 봤다면, 웃는 얼굴과 우는 얼굴에 대한 느낌만 남았을텐데,

고대의 그리스 철학자 데모크리투스와 헤라클리투스라는 걸 알고 나니

왜 ? 라는 물음표가 생긴다.




 

왜? 라는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가면서 나는 어떤 생각이 들까? 라는 생각을 또 하게 되었다.


화가 루벤스는 이 그림을 그리면서 고대 시인 호라티우스의 시학 이론을 실험 했다고 한다.

실험의 목적은 예술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움직 일 수 있는 가장 능률적인 방법을 찾는 것.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인문학자들은 정반대의 세계관을 가진 두 철학자를 비교하기 좋아했다고 한다.


데모크리투스가 웃는 이유는

세상 사람들의 작태가 한심하고 딱해서 도저히 맨 정신으로 봐줄 수 없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즉, 그의 웃음 소리에는 조롱과 비아냥이 묻어 있었던 것이다.


헤라클리투스는

세상을 비관하여 늘 슬픔에 잠겨 있었다고 한다.

그는 억울한 누명을 쓴 사람들, 지울 수 없는 상처를 가진 사람들, 짓밟히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보고는 너무나 안타깝고 가여워서 눈물을 참을 수 없다고 한다.


그런데 두 철학자의 본래 면모가 근대 이후 약간 다르게 수용되어서,

헤라클리투스는 단순히 세상을 비관하는 염세적인 철핮가

데모크리투스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낙관적인 철학자로 여겨지게 되었다.


그러나 루벤스는 이들과 조금 달랐다.

루벤스의 그림을 자세히 보면

'데모크리투스'는 웃으면서도 눈살을 찌푸리고 있고,

또  '헤라클리투스'는 눈물을 지으면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눈빛을 잃지 않고 있다.



이렇게 두가지의 그림을 보고, 미술작품속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읽어가면서

흥미와 재미가 생겨나 좀 더 미술작품이 친숙하게 느껴지면

좀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작품 속에는 또 어떤 이야기들이 담겨 있을까?


 

예술의 거울에 역사를 비춘 루벤스편에는

루벤스의 대표작품 100여 점이 수록되어 있다.


처음에는 그림을 하나씩 감상하는 것도 좋을 거 같고

그 중에서 마음에 드는 그림, 또는 알고 싶은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가도 좋을 거 같다.


처음에 웃는 철학자와 우는 철학자를 읽고 나니

다음 작품 작품 이야기가 알고 싶어졌다.


어린이 교양, 어린이 인물이야기로 아이들이 함께 보면 좋을 책이지만,

미술에 관심이 많은 아이가 아니라면 초등 고학년 이상부터 보면 좋을 거 같다.

엄마와 하루에 한편 미술작품 감상하기로 보면서

아이의 눈으로 바라 본 느낌과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그 속에 담긴 이야기도 읽어가면

어렵게만 느껴지는 미술작품에 한걸을 다가서는 계기가 되어 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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