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뭐 먹지? 문화센터 인기요리수업 한권으로 끝내기
오늘은 뭐 해먹지?
는 바로 매일매일 하는 고민이다.
특히, 아이들이 방학을 해서 삼시세끼를 해줘야하는 요즘은 더 그렇다.
할 수 있는 요리는
사실, 요리라고 하기도 그렇고...ㅎㅎ
할 수 있는 음식은 정해져 있고,
먹어야 하는 날들은 많고~~~
사실, 알약 하나만 먹고 모든 영양소가 충분히 채워지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먹는 재미 또한 크기에
음식을 하고 요리를 한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밥은 남이 해주는 밥이라는 말에 격하게 공감한다.
하지만, 여기서 남은 바로 나라는 슬플 사실....
구구절절 오늘은 뭐 먹지에 대한 이야기가 많기는 하지만
정해진 건 난 가족의 음식을 하는 엄마.
요리책을 보고 지누가 이야기 한다.
" 엄마, 요리하는 방법 배울려고 요리책 보고 있어?"
ㅎㅎㅎ
그래그래, 엄마가 요리책 보고 맛난 거 많이 해줄께~~
잘만 먹어다오...
요리학원도 다녀보고 싶기도 하지만
나름 바쁜 생활로 인해,
문화센터 가는 대신
문화센터 인기요리수업 한권으로 끝내기 만나기!!!
문화센터 인기요리수업 한권으로 끝내기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학기로 나누어져
100가지가 넘는 요리방법이 담겨져 있다.
특히, 계절별로 나누어져 있어, 계절에 맞는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다.
레시피를 보고 똑같이 한 거같은데~
결과물이 다른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럼, 좌절을 한번 겪게 되고 나랑 요리는 거리가 멀어라는 생각과 함께
다시, 역시 남이 해준 밥이 최고야라는 생각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돌아갈 수 없는 길이기 때문에
왜? 레시피 대로 했는데~ 내 요리는 맛이 별로일까?를 생각해 본다.
김선영쌤의 요리 기초레슨을 참고해야겠다.
요리방송을 보다보면, 불맛이라는 말이 나온다.
요리에서 손맛도 중요하지만 불맛 역시 빼 놓을 수 없다는 사실.
우리가 쓰는 조리 기구는 화력도 다르고 종류도 다른데,
종류별로 불세기를 알려준다.
볶기 편에서는 볶끼전에 팬을 센 불로 달구기가 나온다.
성격 급한 나는 팬을 센불로 달구기 않고 할 때가 많은데,
앞으로는 볶기전에 꼭 센불로 팬을 달구리라~~~
손맛보다 불맛 외에
제대로 맛내는 계량법
2% 부족한 맛을 채워주는 양념들로
그동안 레시피와 똑같이 만들었지만,
맛이 다른 나의 음식의 이유를 찾아보았다.
먼저, 문화센터 인기요리수업 한권으로 끝내기를
쭈욱~~~ 보면서
그동안 잘 안되었던 것들
또, 쉽게 할 수 있을 거 같은 요리들을 찾아보았다.
달갈찜...
나에게는 쉽고도 어려운 것이 달갈찜이 아닐까 싶다.
이것도 레시피대로 따라해보기
참나물 잔멸치볶음밥 마음에 든다.
나물만은 잘 안먹고, 멸치 잘 안먹는 아이들에게
해주면 아주 좋을 거 같다.
대부분의 요리가 6단계 정로로 끝나서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은 거 같다.
볶음밥은 아이들에게 자주 해 주는 메뉴인데~
그동안의 볶음밥과는 다른 볶음밥을 선보일 수 있을 거 같다.
퓨전음식 느낌을 주는 삼겹살 조림
왠지 따라 해보고 싶다.
재료는 통삽겹, 깻잎, 대파, 올리고당
양념도 설탕 2큰술, 양조간장 5큰술, 청주 2큰술, 물 1컵 정도이다.
거의 대부분 집에 있는 재료들이라서
쉽게 따라할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고기!!!
아이들 쑥쑥 크게 키워야한다는 사명감에 빠져 있는 1인으로~
다진 쇠고기를 항상 준비 해두고
그동안은 고기만 동그랗게 만들어서 해줬는데,
이번에는 버섯떡갈비로 해봐야겠다.
역시 재료나 양념도 복잡하기 않고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설명되어서
따라하는데 크게 준비할 것이 없어서 좋다.
버섯 떡갈비 해주겠쓰!!!!
감자 양파 조림.
감자 좋아하는 가족들이라서~
빠지지 않고 항상 있는 재료 중에 하나인 감자.
사실, 감자 조림을 해 보긴 했는데~ 맛이 별로 였다..--;;
4단계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감자양파조림 레시피를 보고
이번에는 맛있게 해보리라!!!
일반적으로 할 수 있는 요리부터~
그럴싸하게 보이는 정말 요리까지 나와있다.
그중에 새우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만들어보고 싶은 깐풍새우.
양념은 대부분 집에 있고, 고추기름이 없다.
고추기름은 따로 만들거나, 고추기름을 팔기도 하니~
그리 어려울 거 같지 않은 자신감이 생긴다..
요리 잘하는 사람이 부럽고~
특별한 것 없고, 자주 반복되는 메뉴들인데도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 가장 맛있다고 해주는 고마운 아이들을 위해~
정말 엄마의 음식솜씨를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집밥이 가장 맛있어요!
엄마 음식중에 **가 맛있어요!
라고 우리 아이들이 이야기 할 수 있도록!!!
무엇이든 여러번 하고 노력하면 잘 할 수 있게 된다고 이야기하는데,
요리도 그런 거 같다.
다만, 조금 더 잘 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면
더 맛난 음식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뭐 먹지? 고민 대신
문화센터 인기요리수업 한권으로 끝내기를
펼쳐본다.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