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쟁이 김 선비 사자성어에 쏙 빠졌네! - 어휘력을 길러 주는 국어 동화 궁금쟁이 김 선비
정혜원 지음, 백명식 그림 / 개암나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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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성어로 어휘력과 표현력 기르기! 궁금쟁이 김선비 사자성어에 쏙 빠졌네!

 

 

사자성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알고 있는 사자성어는 꽤 있는거 같기만,

정확한 뜻을 설명하라면 어~~어~~ 어떻게 설명하지?하게 되는 거 같아요.

어른들도 의미를 알고 있는 거 같지만 제대로 설명하기 어려운 사자성어.

사자성에 익히기 책도 많이 나와 있지만

그렇게 외우듯 알게 된 사자성어는 사자성어만 알고 있을뿐만 아니라

재미도 없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거 같아요.

이야기속에서 의미를 알수도 있고,

사자성어도 익힐 수 있는 책이 바로

궁금쟁이 김선비 사자성어에 쏙 빠졌네에요.



순 우리말이 아닌 사자성어를 알아야 하나요? 라고

아이가 물어본다면 어떻게 대답해 줘야할까요?

정혜원 작가의 이야기를 들려줘야겠어요..^^


" 사자성어는 순 우리말은 아이지만 오랫동안 우리의 삶 속에서 자리하며

우리말을 더욱 풍요롭고 다채롭게 만드는 양념 역할을 해 왔어요.

사자성어 네 글자가 전하는 깊은 의미와 교훈을 음미하고,

어휘력과 표현력도 함께 길러 보세요!."


책을 보면서, 뉴스를 보면서, 신문을 보면서

우리는 사자성어를 접할때가 많아요.

사자성어는 비유적인 내용을 네 글자에 함축적으로 담은 어휘로

상황, 감정, 사람의 심리 등을 묘사하는데 효과적으로 쓰여요.

복잡하고 어려운 한자에 어렵게만 느껴지는 사자성어를

재미있는 동화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그 뜻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이른 아침 궁금쟁이 김 선비네 집에 한번도 만난 적이 없는 스님의 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요.


어머니가 몹시 편찮으셔서 큰 고민이였던 김선비에게 스님은 어머니 병을

낫게 할 비법을 알려줍니다.


' 생면부지의 스님'

어떤 스님이지? 라고 생각하면

아래에 생면부지 사자성어의 뜻이 나와 있어요.


생면부지 :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 또는 그런 관계.


그냥, 생명부지라는 사자성어만 보는 것보다

이야기속에서 만나보면 어떤 상황인지 더 잘 기억이 되고

잘 기억할 수 있어요.



 

이야기속에 나오는 사자성어는 굵은 글씨로 되어 있어 눈에 잘 들어오게

표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옆에는 뜻 설명이 나와 있어요.


사자성어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자성어가 사용되면서

사자성어를 언제 사용해야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돌쇠의 말에도 스님은 요지부동이었지.


요지부동 : 흔들어도 꼼짝하지 아니함.


이야기를 잘 이해하면서 보고 있다면 문맥상에서 사자성어가 어떤 의미일지

유추해볼 수도 있어요.

그리고 옆에 뜻을 본다면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요.


 

스님은 어머님이 편찮으셔서 고민인 김선비에게

태백산의 백 년 묵은 산삼을, 그것도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오직 김 선비의 힘만으로 캐야한다고 비법을 알려주었어요.

태백산이란 호랑이가 들끓고 산적이 많기로 이름난 산이였어요.

김선비는 산삼을 캘 수 있을 까요? ^^


김선비는 산삼을 구하기 위해 길을 떠나고

여러가지 일이 생기면서 그 속에서 사자성어를 만날 수도 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로만 생각하고 책을 보면 아이들이 김선비의 모험이야기를 잘 볼 수 있지만,

사자성어를 익혀야한다고 생각하면

재미있는 책도 어느새 재미없는 책이 될 수도 있어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책을 읽고 난 후에

아이들과 책 속에 사자성어가 나온 상황을 이야기하면서

적절한 사자성어가 무엇일까? 퀴즈 형식으로 이야기 해보면 좋을 거 같아요.

아이들은 퀴즈 참 좋아하거든요..^^

 

 

 

 


궁금쟁이 김선비 사자성어에 쏙 바졌네는

이야기과 정보가 반반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김선비에서 나오는 사자성어가 정리되어 있어요.


하루에 하나씩 아이와 익혀나가도 좋을 거 같아요.


 

한문이 있어서 더 마음에 들지만,

아이들이 좋지 않은 아이들은 싫어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그럴때는 사자성어가 생긴 유래를 들려주면서 함께 한자를 익히면 좋을 거 같아요.

물론, 한자 쓰기를 너무 싫어한다면~ 그냥 뜻을 익히고 유래를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거 같아요.


아이들은 이야기를 좋아는 만큼 왜 생겨났을까? 어떻게 유래되었을까?도

재미있어하고 관심을 가지는 거 같아요.


문일지십의 유래를 아이와 이야기 하면서

공자도 만나게 되요.^^


그리고

문일지십은 너를 두고 하는 말인 거 같아.

너도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잖아라고

칭찬해주면

아마, 아이는 문일지십을 잊지 않겠죠..^^


어렵게만 느껴지는 사자성어를

이야기속에서 만나 의미를 깨닫고

생긴 유래를 알면서 더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게 해줘요.


궁금쟁이 김 선비 사자성어에 쏙 빠졌네 동화를 다 읽고 나서

사자성어 하나씩 유래와 함께 익히면 더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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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근육 하브루타 - 우리 아이, 유대인 교육법으로 10년 공들이면 100년이 행복하다 하브루타 교육 시리즈
김금선.염연경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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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교육법 - 생각의 근육 하브루타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유대인의 교육법에 대해서 궁금해하고

그들은 무엇이 다를까?

그리고 어떻게 할까?라는

물음에 대답을 주는 생각의 근육 하브루타이다.


' 10년 공들이면 100년이 행복하다 '


이글을 보니

공들인다는 말과 행복하다는 말이 교집합이 생긴다.

무엇에 공을 들이는 그 순간도 행복하고

그 이후에도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탈무드는 어릴때부터 보았고,

우리 아이들이 보면 좋은 고전이기도 한 책이다.


' 밖에 있는 백 명의 스승보다 한 명의 아버지 스승이 낫다'

라는 탈무드 격언.

바로, 부모가 자녀의 훌륭한 스승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요즘은 엄마표 영어, 엄마가 최고의 선생님이다 등등

나 역시, 집에서의 학습에 관심이 많다.

그런데, 여기서 이야기 하는 건 학습에 관한 이야기만을 하는 것이 아닌 듯하다.

학습과 교육의 차이를 생각하게 한다.


두 자녀를 훌륭하게 키워낸 카이스트 박사의 대답은

아이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일상적인 대화를 나눈 것이라고 한다.




 

하브루타는

짝을 지어 질무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이다.

바로, 친구가 스승이고, 또 내가 스승이 되어 서로의 생각을 확장시켜주는

유대인의 전통 토론법이다.


토론은 아이들의 교과에도 나와있으며,

우리사회에 토론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생각의 근육 하브루타에서는

최고의 공부법, 하브루타

탈무드 하브루타로 인성교육, 힐링, 창의성교육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단순히 공부를 잘하기 위한 하브루타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이라,

인성교육, 창의성교육, 힐링, 유대인 하브루타 현장에 대한

주제들로 하브루타 교육에 대해서 알려준다.


그러면, 최고의 공부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는

하브루타의 장점은 무엇일까?


첫째, 기초 학습 체력을 기를 수 있다.

-> 가정에서 부모님과 다양한 텍스트를 통해 하브루타를 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부모님이 앉아서 배우고 아이는 자신이 아는 것을

부모에게 가르쳤을 때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효율적인 공부가 된다는 것이다.


둘째, 기초 인성과 창의성을 길러준다.

셋째, 하브루타는 기초적인 사회 적응 체력을 길러준다.


 

 

1장 하브루타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 후에

2장에서는 탈무드 하브루타로 인성교육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죄에 대해 생각해볼까?

내가 실천할 수 있는 효는?

어머니는 나에게 어떤 존재인가?

지혜로운 결정이란?

정의란 무엇일까?

등등

탈무드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아이들과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죄에 대해 생각해볼까?에서는

도둑질을 하다가 교수형을 받은 한 남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도둑질을 하다가 왕 앞에 잡혀 와서 교수형을 선고 받은 한 남자.

그는 놀라운 비밀을 알고 있으며, 그것을 지닌 채 죽는다면 유감이니

왕에게 가서 말하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자기 땅에 석류나무 씨를 심어 놓으면

자기 아버지에게서 배운 비밀스러운 방법을 통해 하룻밤 사이에 그것이 자라나

열매를 맺게 할 수 있다고 사형집행인에게 말했다.

다음날 왕과 여러 중신들은 도둑이 있는 곳으로 왔다.

그곳에서 도둑은 구멍하나를 파고 이야기 했다.

" 이 씨는 오직 지금까지 아무것도 훔치거나 자기에게 속하지 않은

물건을 취한 적이 없는 사람만이 땅에 심을 수 있습니다.

저는 도둑이니 씨를 땅에 심을 수 없습니다."


누가 땅에 씨를 심을 수 있을까?


탈무드 이야기 후에는 질문에 적절한 대상과 함께 질문 만들기가 나와 있다.


탈무드 이야기를 읽고, 정말 여러가지 생각을 할 수 있고

아이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나, 질문들은 아이들과 토론을 하기에 참 좋은 논제들이 아닐까 싶다.

질문들은 초등 고학년과 중등에 알맞은 듯한다.

여러가지의 질문중에서 몇가지만 선택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누어 본다면 참 좋을거 같다.


아이들은 질문을 하는 걸 참 싫어한다.

왜? 라는 질문이 참 좋은 질문이지만,

아이들은 왜?라는 질문을 좋아하지 않는 거 같다.

아마도 우리 아이들이 좀 더 깊이 있게 생각하고 또 이야기 나누어 본 경험이 적어서 그런건 아닐까...


사람들이 지은 죄는 다 똑같은 죄일까? 라는 물음에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본다면,

그렇다와 그렇지 않다고 나뉠수도 있다.

그렇다면 왜? 그렇다와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는지 이야기나누어 본다.


처음부터 이런 이야기들이 쉽게 풀릴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조금씩 공을 들여 아이들과 한가지에 대해서 다양한 시각으로 이야기해보는 시간들이 필요할 거 같다.


 

얼마전 TV에서 선생님을 때리는 아이들에 대한 뉴스를 봤다.

정말 충격적이였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했는데.....


이 아이들은 어떻게 자신을 가르치는 스승에게 폭행을 가할 수 있을까?

이럴 때 생각되는 것은 분명 가정이라는 곳이다.

인성교육을 주입식으로 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부모의 행동이 인성교육에 도움이 될까?

라는 타이틀에 그 해답이 담겨 있는 거 같다.


백화점에 갔다가 그곳에 자기가 사지 않은 아주 비싼 물건이 들어 있는

유대인 여자의 이야기이다.


아주 비싼 물건을 어떻게 해야할까?



 

이 여인에게 랍비는 탈무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 귀한 물건을 왜 돌려주려고 하냐고 묻는다면

'나는 유대인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하고

당신의 어린 아들을 꼭 데리고 가라고 말해준다.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이 함께 떠오른다.



 

생각의 근육 하브루타는

질문하는 아이로 키우는 탈무드 하브루타 공부법 이다.

가끔 아이들이 어떤 질문을 던지면,

쓸때 없는 소리하지 말라고 하기도 하고

아이들의 말에 토달지 말아라, 버릇이 없다 등등으로

아이들에게 질문을 하는 기회를 주지 않고 있는 건 아닐까 반성하게 된다.

아직 우리 문화는 호기심이 많거나 질문을 많이 하면

유별난 아이로 취급하기도 하고, 학교에서는 부적응 아이로 생각하기도 한다.

물론, 때와 장소에 따라서 질문을 해야한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하겠지만,

질문을 던지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그 질문에 꽃을 피울 수 있을까~ 생각해 주어야겠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할 때

한국의 기자들에게 질문할 기회를 주었는데, 아무도 질문하지 않았다고 한다.



말을 잘 듣는 아이가 착한 아이로 키우기 보다

질문을 하고 생각을 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을 것이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나

아이들과 조금씩 한가지에 대해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부터 시작한다면,

생각의 근육을 키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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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딱 일일공부 1단계 - 엉덩이를 딱 붙여주는 엉딱 일일공부 1
조은영 외 글, 홍윤표 만화글, 홍카툰 만화그림, 끌레몽 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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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 아이 공부 습관 만들기! 엉딱 일일공부!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공부 습관을 만들어주기인데~

참 쉽지 않은 어려운 일인 거 같아요.

언제쯤이면 아이가 알아서 공부할까요? 라는 물음에~

중학교가야할까?

초등 고학년 되면?

커도 안되더라~~~

다양한 대답이 나오더라구요..^^;;


초등학교 입학하면서부터는 스스로는 한다기보다

한자리에서 집중해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줄 필요는 있을 거 같아요.


그래서 만나 엉딱 일일공부...ㅎㅎㅎ

엉딱??!! 바로 엉덩이를 딱 붙여주는의 줄임말이에요. ^^


엉덩이를 딱 붙여주는 일일공부는 하루에 한장씩 푸는 일일공부라고 생각하면 되요.



엉딱을 딱~ 열면 이렇게 하루분량의 일일공부 교재들이 나와요.

아이들이 공부하자고 할 때~ 자주 물어보는 말이

어디까지해? 얼마나해?

이런 말이 아닐까 싶어요..--;;

가끔은 그런 질문에 욱~~ 하기도 하고

친절히 어디까지 하자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또, 오늘은 아이가 하고 싶은 분량을 정하기도 하죠.


이건 하루에 하나씩만 하면 되는 거야~라고 하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 거 같아요.

어디까지 할건지 궁금하지도 않고,

하나만 하면 되서 신나고

또, 하나를 끝냈다는 기쁨도 얻을 수 있고 말이에요..^^



 

 

하루에 30분씩 하면 된다고 나와 있는데,

아이마다 다르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거 같아요.

그렇지만 긴 시간을 요하는 것이 아니라서

아이의 집중력이 산만해지지 않을 정도의 시간에 끝낼 수 있는 분량이에요.

아이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랑 같이 하는 것이라서, 아이가 힘들어하지 않고 재미있어 할 수 있어요.



​엉딱 일일공부 1단계 1호에는

아이들에게 재미있게들려 줄 수 있는 단군신화가 나와 있어요.

삼국유사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에요.

옆에는 재미있는 퀴즈가 나와 있어서 아이가 내용을 잘 이해했는지 알수도 있어요.

아이들은 똑같은 건데도, 문제풀자라고 하면 별로 안 좋아해도

퀴즈 놀이 해볼까? 하면 좋아하더라구요..ㅎㅎ

집에 작은 보드칠판이 있으면 그걸 이용하면 더 재미있어해요.

 

엉딱 일일공부는 7세부터 초등1학년 아이들이 하면 좋을 거 같아요.

3월에 입학하는 아이들에게 좋을 학교에 관련된 내용들이 나와 있어요.

단순히 학교에 관련된 어휘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께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알려줘요.


선생님께 올바른 태도를 보인 친구는? ^^

 

 

 

 

저는 '오늘의 글쓰기'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들이 글쓰기를 어려워하고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중에 하나는 무엇을 어떻게 써야할지를 막막해 하는 것이였어요.

또, 정말로 운필력이 약해서 글씨 쓰는 거 자체가 힘이 들어서

글쓰기까지 싫어지는 아이들도 있으니

아이들 운필력도 좀 길러줘야할 거 같아요.


나를 소개하는 글을 써보자라고 하면

어떻게 써요?

뭐라고 써요?

모르겠어요...

라는 대답을 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기본적인 나를 소개하는 글에 들어가야하는 내용이 나와 있으니 좋아요.

그리고, 그 보다 더 마음에 드는 건

나를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이 나와 있는 거예요.

이런것도 나를 소개하는 글에 써도 되나?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거 같아요.


정형화된 틀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처음 글쓰기를 할때 어느정도 가이드가 있는 것이

아이들이 글쓰기를 어렵지 않게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엉딱 일일공부는 한가지 주제만 나와 있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수에 대해서도 쉽고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요.

수는 1학년 친구들에게는 조금 쉽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쉬워야 아이들이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이 들거 같아요..^^


 

 

초등1학년이나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지만,

엉딱 일일공부 1단계에서는 학교에 들어가서 생기는 일들을

알려줘서 입학전 아이들에게 좋을 거 같아요.


엉딱 일일공부는 1단계부터 4단계까지 되어 있으니

아이 연령에 맞게 단계별로 선택하면 되요.



 

 

 

미로찾기 등 재미있는 구성도 포함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지루해하거나 어려워하지 않고

재미있게 할 수 있어요.

30분이 정말 후딱~~ 지나갈 거 같아요..^^


 

엉딱 일일공부는 1단계부터 4단계까지 되어 있어서

연령별로 가능해요.

1단계는 7세나 초등 1학년 입학전에 만나보면 좋을 거 같아요.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과학이야기, 전래동화,창의활동, 사회문화등

다양한 주제로 아이들의 배경지식을 키워줄 수 있어요.

특히, 1,2학년 군 교과 과정이 수록되어 있어서 더 만족스러워요.


아이들 공부습관 만들기 참 어려운 일인 거 같아요.

그래도 공부습관을 만들어 주면

아이도 엄마도 편해지지 않을까 싶어요..^^


길고 지루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하나를 해 냈을 때 성취감까지 얻을 수있는

엉딱 일일공부로 공부습관 만들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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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16 - 발명 창의 아카데미 내일은 발명왕 16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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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발명품을 통해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다! 내일은 발명왕 16

 

 

 

요즘 아이들 방과 후 수업에서 인기 있는 과목이

과학과 관련된 것들이 많더라구요.

생명과학부터 해서 직접 실험하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것들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 같아요.

아직 본격적으로 과학을 배우지 않은 저학년 아이들중에는

실험하는 과학자가 발명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과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생각할 수 있게 해 준 것이 바로

직접 실험하고 만들어보기도 하는 것 때문인 거 같아요.


특별히 과학을 따로 하지 않아도

내일은 발명왕 속에 나오는 집에서도 따라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과

생활 속 발명품을 통해서

과학 원리를 만날 수 있게 해주면 아이들이

과학은 더욱 좋아할 수 있게 도와줘요.



 

내일은 발명왕 시리즈는

대결구도를 통해서 어렵다고만 생각되는 발명을

재미있고 쉽게 접할 수 있게 해주어요.


과학은 점점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책도 오래된 구간보다는 신간을 선택해야하는 책 중에 하나인데,

내일은 발명왕은 그때 그때 이슈되는 과학에 대한 이야기부터

교과서의 과학 이론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드론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요즘,

엉뚱하고 재미있는 드론 초대장으로

드론에 대하여 재미있게 알려줘요.


드론은 왜 드론이라고 불러요? 라고 물어보는 경우가 있는데,

시원하게 알려주어서 좋네요..^^

벌이 날 때 내는 소리와 비슷한 소리를 내며 날아서

수벌을 뜻하는 단어인'드론' 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해요.

원래 이름은 UAV(Unmaned Aerial Vehicle)


 


아이들은 직접 해보는 것을 무엇보다 좋아하는데,

간단한 준비물로

집에서 해볼 수 있는  '집에서 탐구하기' 역시 아이들이 좋아해요.

경사면을 거슬러 올라가는 바퀴

왜 그럴까요? 를 통해 경사면을 거슬러 올라가는 바퀴의 원리를 알 수 있어요.




 

과학은 어렵고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항상 사용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생활 속의 발명을 통해 좀 더 발명을 친근하게 생각할 수 있어요.

버스를 타고 갈때 교통카드를 단말기 근처에 접근시키는 것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전자기파 덕분이라죠.

교통 카드를 접촉시키는 단말기 주변에는 전류에 의한 파동이 흐르고 있어요.

교통 카드가 단말기에 일정 거리 이상 가까워지면,

카드의 IC칩이 단말기의 파동에 반응해 승차 시각, 전액들의 정보를 전자기파에 실어 보냅니다.


이렇게 우리가 경험하고 주변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것들에

과학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알면

아이들의 호기심이 급상승할 거 같아요..^^





세상을 바꾼 발명품


칫솔과 치약이 없는 것은 지금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죠.

그런데 칫솔과 치약은 언제부터 사용된 것일까요?


지금은 우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물건들도

모두 다 발명된 것이라는 것을 알면

아이들도 생활속에서 만나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고 창의적인 생각을 많이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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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의 노래 - 마음에 용기와 지혜를 주는 황선미의 민담 10편
황선미 지음,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 / 비룡소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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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을 나온 암탉 황선미작가의 용기와 지혜를 주는 민담 10편 - 인어의 노래

 

 

인어의 노래는

마당을 나온 암탉의 황선미 작가와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작가 이보나 흐므엘레프스카가

완성한 민단 10편이다.


민담은 예로부터 민간에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이다.

민담에는 여러가지가 포함될 수 있으나,

아이들에게는 전해 줄 수 있는 옛이야기로 생각해도 좋을 거 같다.


우리가 많이 알고 보고 있는 우리나라 옛이야기 외에

폴란드와 유럽의 민담 10편을 통해

아이들에게 용기와 지혜를 줄 수 있는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황선미 글 /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

의 인어의 노래를 읽기 전에

작가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면 더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글을 쓴 황선미 작가는 마당을 나온 암탉, 나쁜 어린이표등등

동화작가로 유명하며, 아이들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작가일것이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어느새 좋아하는 작가가 생기기도 한다.

어른들로 좋아하는 작가의 신간을 기다리며,

믿고 보는 작가라는 생각에 그 작가의 책은 모두 읽는 경우도 있다.

아이들에게도 책을 볼때 작가에 대해서 알고 설명을 해주면

더 관심있게 책을 보기도 한다.

황선미 작가의 글이라서 더 관심이 가고 책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작가의 이야기에 더 관심이 간다.

어떻게 해서 작가가 되었고, 작가의 어린시절을 만날 수도 있는

작가의 이야기는 작가를 좀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어린시절 이야기를 좋아했던 작가는

어렸을 때 읽은 이야기 장면이 가슴에 그림처럼 새겨져

결국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고 한다.

그런 작가가 읽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가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림을 그린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는

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가로

한번만 그림을 보면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그림이라는 것을

알게 될 정도로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그림과 글을 쓰는 작가이다.

특히나 간결한 그림과 상상력을 엮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을 만드는 작가로 생각된다.


그런, 두 작가의 만남이라는 점을 책을 읽기전에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는 것도

책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가지게 해 줄 수 있는 방법 같다.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는 이 책의 그림들을 지난 세기의 60년대에

여기 나오는 모든 민담들을 읽고 그 안에서 지혜와 인생의 진실을 배웠던

소녀에게 바치고 싶다고 했다.

작가는 폴란드 사회주의 시절의 회색빛 현실 속에서

머릿속에 아름다우면서도 무서운 민담의 세계를 그렸다고 한다.

같은 시간 지구 저편에서 다른 여자아이는 그 이야기를 읽고 있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두 여자이이는

작가가 되어 만나

한사람을 글을 쓰고 한사람은 그림을 그려서

만들어 낸 책이 인어의 노래이다.



 

 

인어의 노래는 용기와 지혜를 주는 민담 10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폴란드, 프랑스, 이탈리아, 터키, 스페인, 영국의 민담들이다.

우리가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이야기에서부터

낯설지만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옛이야기들의 장점은 흥미롭고 재미있으면서도

 그속에 어떤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교훈이나 전하려고 하는 메세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기 보다

이야기 속에서 스스로 깨달을 수 있다.

이야기에서 전달하려고 하는 내용을 아이들이 좀 더 잘 이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해 줄 수 책을 읽은 후에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처음에는 책을 그냥 읽기만 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질문을 하는 것이 참 어색하기도 하고 어렵다는 생각을 했는데,

조금씩 책을 읽은 후에 이야기 나누고 질문을 서로 나누고,

습관화가 되면 책을 본 후에 이야기 나누는 것이 자연스럽게 되는 거 같다.



 

 

이야기에 들어가기 전에

만나는 문장은 이야기속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나타내고 있다.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없는 행운은

인간에게 아무 소용이 없다.'


이야기의 내용을 궁금하게 만든다.

또는 왜? 라는 생각을 하게 한다.

행운은 내꺼인데, 왜?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없는 행운은

인간에게 아무 소용이 없다는 걸까? 라는

물음이 생긴다면

책을 읽은 후에 그 물음에 대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Why형 아이는 말이 있듯이

왜?라는 물음을 머리속에 떠올린다면

좀 더 깊이 있는 독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없는 행운은

인간에게 아무 소용이 없다.'

는 고사리꽃이라는 폴란드 민화속에서 만날 수 있다.


할머니가 해주신 오래전 부터 내려오는 신기한 이야기 고사리꽃에 대한 전설이다.


" 고사리 꽃은 성 요한의 날에만 핀다네. 그것도 꼭 한 송이만!

밤이 가장 짧은 그날 밤, 첫 닭이 울기 전에 고사리 꽃을 따는 젊은이는

세상에서 가장 큰 행운을 얻데 된다는구먼."

" 죄를 짓지 않은 순결한 젊은이만 그 꽃을 딸 수가 있다지.

늙은이한테는 소용없대요.

설령 그 꽃을 찾는다 해도 만지는 순간 재가 되어 사라져 머린다니 말이야."


그 이야기를 들은 야첵이라는 젊은이는

세상에서 가장 큰 행운을 얻고 싶어 고사리 꽃을 따려고 한다.

하지만, 고사리 꽃을 따지란 쉽지 않다.

여러번의 실패를 거듭한 후에 야첵은 결국 고사리꽃을 차지하게 되고

세상에서 가장 큰 행운을 얻게 된다.


야첵이 차지하게된 고사리꽃 황금빛 꽃은 남기 이야기는

" 네가 나를 가졌으니 행운은 너의 것이다.

하지만 단 한가지만은 명심해야 한다.

나를 가진 사람은 무엇이든 자기가 원하는 모든 걸 얻을 수 있지만,

그 행운을 누구하고도 나누어서는 안 된다.!"


처음에 야첵은 이 행운은 내가 찾은 것이니 내것이라고 기뻐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야첵은 그 행운을 혼자만 가질 수 있다는 사실에 힘들어 한다.

어떤 누구와도 나눌 수 없고, 심지어 주고 싶고 나누고 싶은 가족과도 나눌 수 없으니까.

그렇게 누구와도 나눌 수 없고, 만약 나눈다면 그 행운이 사라지니

그 행운을 계속 가지고 있으려면 혼자여야만 한다.


결국 가족과도 나누지 못한 행운을 가진 야첵은

가족을 모두 읽고서야 그 행운이 진정한 행복이 아니였음을 깨닫게 된다.



폴란드의 민담 고사리꽃을 읽고 나면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없는 행운은

인간에게 아무 소용이 없다.'

이 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깨달을 수 있다.


인간은 혼자서 사는 존재가 아니라~ 더불어 사는 존재이고

그 안에 있을때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없는 행운은 인간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세계의 10가지의 민담을 만나면서

그 안에 담긴 뜻까지 느낄 수 있는

마음에 용기와 지혜를 주는 황선미의 민담 10편 인어의 노래이다.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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