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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돈이 참 재밌어요 ㅣ 스마트 주니어 경제 시리즈
이영직 지음 / 스마트주니어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에게 돈에 대해 개념을 심어주기 전에 부모라면 먼저 읽어두어야 할 책이다. 아이가 필요하다고 무조건 사주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쯤은 알고 있다. 그러나 요즘 가정에서 아이가 한 명 아니면 둘 인경우가 많기에 원하는 대로 해주는 때가 더러 있다. 그러나 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그냥 해 주고 말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부모가 먼저 단호한 마음으로 아이의 경제교육을 위해서라면 노력해야 한다.
제목에서는 아이가 읽어보면 괜찮을듯하지만 자세히 읽다보면 이 책은 아마도 부모나, 선생님을 위한 책이라고 해 두는 것이 더 나을 듯하다.
일단 돈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생겨났는지 그 유래부터 살짝 알게 한다. 잘 쓰면 정말 유용하고, 필요한 것이 돈이다. 돈 없이는 결코 편리할 수 없는 시대이기는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돈을 쫓으면 오히려 마음만 바쁘기도 하다.
돈이란, 잘 벌고, 잘 쓰고, 잘 유용해야 하는 것이다.
책 표지에 보면 일단 타임지에서 말한 ‘내 아이 부자로 살게 하려면 9살부터 경제교육을 시키고 23살에 독립시켜라!’라고 적어두고 있다.
어찌 이 말에 완전한 공감을 하겠냐만 그래도 이럴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경제교육에 대한 개념을 어릴 때부터 알려줘야 하고, 스스로 돈에 대해 관리할 수 있는 나이에는 독립을 시키는 것이 좋을 것이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스스로 이 모든 것을 알려주기 전에 부모가, 선생님이 먼저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이 있다. 그런 것들을 이 책에서는 차근차근 알려주고 있다.
어른들이 읽고 난 후, 알게 된 내용을 아이들에게 설명하여도 좋을 것이고 초등고학년이나 청소년들에게도 권해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