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없었더라면 - 온 국민의 소울푸드 라면에 대한 여덟가지 이야기
정이현 외 지음 / 로도스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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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이 없었더라면"이란 책 제목도 재미있지만 "라면"이라는 소재로 한권의 책이 될수 있다는 것도 무척 흥미롭다
온 국민의 소울푸드인 라면에 대해 소설가 4인이 쓴 라면에 대한 추억과,
칼럼리스트 4명이 쓴 라면에 대한 오해와 진실, 과학적인 사실이 적혀있다

또한 중간 중간 라면에 대한 상식(라면의 면은 왜 꼬불꼬불한가, 면발이 노란색인 이유는, 면발을 쫙 펴면 그 길이는?)등 등
앏고 짧으면서도 라면에 대한 추억과 라면에 대한 상식등을 알수 있어 아이들과 어른들에게도 유익한 책이다

발생지는 중국, 만들어진것은 일본, 1인당 소비량이 제일 많은 나라는 대한민국
한중일 세 나라의 라면에 대한 내용도 마치 신 삼국지를 읽는것 같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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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 느려도 행복하다 - 인생의 초반전을 달리고 있는 그대에게
류인현 지음 / 두란노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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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빨리만을 외치며 1등만 기억하는 우리 사회에서
남보다 뒤쳐지는것은 아닌지 조바심을 가지고
항상 조급한 마음으로 여유없이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성경말씀을 들어
예수님처럼 비젼을 향해 묵묵히 살아가라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뉴프론티어교회 담임목사이신 류인현목사님이 청년사역을 하시며
그 청년들에게 하시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쓰신 책이다

길다며 길고 짧다면 짧은 우리 인생에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보려면
빨리 빨리가 아니라 느림속에서 기다릴줄 알아야 한다

삶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며
우리 삶에서 누구나 한번쯤 지나가게 되는 광야는 종착역이 아니라 정거장이며
용서가 있는 곳에 천국이 있다

 

 

삶을 비교하지 마라 그 누구와도 경쟁하지 말고 어제의 자신과만 경재항라 어제보다 한 걸음 전진한 오늘 오늘보다 한 걸음 전진할 내일만 생각하라

소명은 나 자신을 이해하는 것이요, 하나님이 진정 내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는지 아는 것이다. 그것은 참된 진리를 발견하는 것이며, 내가 그것을 위해 살기도 하고 죽을 수도 있는 이념을 찾는 것이다

사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뜻을 알아차리는 것은 쉽지 않다. 하나님의 뜻인지, 내 뜻인지 헷갈리기도 한다. 이 둘 사이에는 늘 보이지 않는 긴장이 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지속적인 관계 속에서 스스로 익혀 가는 훈련이다

매 순간 하나님의 뜻을 파악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뜻이 내 삶 속에서 어떻게 이뤄지든지 그것은 선하고 완벽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육체의 쉼을 위해 밤을 주셨고, 영혼의 쉼을 위해 안식일을 주신 것이다. 인간은 일곱째 날에 하나님 안에서 영혼의 쉼을 누림으로써 자신의 생명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기억하고 감사한다

나는 하나님이 인간의 영혼을 치유하는 치료약으로 인류에게 보편적으로 주신 선물이 세 가지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자연, 눈물, 음악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 달린 것처럼 기도하고, 모든 것이 내게 달린 것처럼 행동하라

그대가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은 하나님이 그대에게 주실 선물을 준비하시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이 이미 준비하신 선물을 그대가 받을 준비를 하는 시간이다. 명심하라. 기도는 최후의 방법이 최초의, 초고의, 그리고 최선의 방법이다

사람에게는 꽃처럼 그 사람만의 고유한 향기가 있다. 그 향기는 의외로 오래가고 멀리 간다. 외향으로 풍기는 향기보다 더 중요한 향기가 있다. 사람의 참향기는 바로 그 사람의 성품, 곧 인격이다. 인격은 그 사람만의 향기다. 그리스도인은 인격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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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내 아이를 만나주소서
카일 아이들먼 지음, 배응준 옮김 / 규장(규장문화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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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마가복음 15장에 나와있는 돌아온 탕자에 대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사례를 중심으로 쓴 책이다
나보다 더 내 아이를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일하실 것을 믿고 기도하며 기다리면
우리의 자녀들은 반드시 육신의 부모님 품으로 사랑하는 하늘의 아버지 품으로 돌아온단다
항상 두팔벌려 우리를 기다리시는 그 사랑을 잊지말고 우리도 우리의 자녀들을 언제나 기다리고 있음을 울 자녀들이 알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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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사회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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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이 독일에서 쓴 책을 우리나라사람이 번역한 책이다

솔직히 너무 어려워 내용을 다 이해할수는 없지만 읽으면서 그래도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 어렵지만 끝까지 읽었다

현대인에게 많은 우울증은 주도권을 쥐려고 노력하는 주체가 통제할 수 없는 것 앞에서 좌초됨으로써 얻게 되는 병이며,

성과주체는 자기 자신을 뛰어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며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을 마모시켜가며 탈진해버린다

현 시대인들은 남과의 상대적 경쟁이아니라 스스로를 끝없이 뛰어넘어야 하는 자기자신과의 싸움인 절대적인 경쟁으로 내 몰리고 있다

'피로사회는 자기 착취의 사회며 피로사회에서 현대인은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이다'

피로사회는 자기 착취의 사회다
피로사회에서 현대인은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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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시간의 힘 -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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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의 흐름이 그런것인지 고독이나 외로움을 주제로 하는 책들을 자주 접하게 된다

한상복님의 '지금 외롭다면 잘 되는 것이다'란 책도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혼자 있는 시간의 힘'과 비슷한 내용이다

각종 모임을 만들어 쉴 시간이 없도록 바쁘게 만나고 사는 현 시대에서
군중속의 고독이라고 모두가 서로 서로 자기가 더 외롭다며 날 봐달라고 각종 SNS를 통해 호소한다

이 책에서도 혼자만의 외로움 속에서 그 외로운 시간을 그냥 헛되이 보내지 말고 진정한 나 자신을 만날때 내 인생의 남은 삶이 달라진단다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는 온전한 내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을 의식하게 되어 자신의 개성과 성격을 전부 드러내지 못하고 자연스럽게 상대방에 맞추기 때문이다

얼핏 보면 본심을 허심탄회하게 쓸 수 있는 기회가 늘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실제로 정말 드러내고 싶은 것은 드러낼 수 있는 공간은 많지 않다. 그래도 이용자가 늘고 있는 이유는 대부분이 보여지는 일기의 한계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 아닐까

누가 가장 좋은 동료가 되어줄 수 있을까. 내가 나의 동료가 되어주어야 한다. 특히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는 세상에 자기편이 하나도 없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럴 때에도 `나만은 내편`이라는 생각을 잃지 않도록 훈련해야 한다

하지만 50대가 되면 누구나 다시 보편적인 고독감을 안게 된다. 가을이 깊었던 후에 반드시 겨울이 찾아오는 것처럼 인생의 외로움을 경험한다. 10대와 50대는 인생의 2대 전환기다. 하지만 찾아드는 고독의 성질은 당연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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