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마음 뭉근한 마음 - 송국클럽하우스와 이웃들의 마음건강 이야기
김군 그림, 송국클럽하우스 외 글 / 호밀밭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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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군의 두번째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정신재활시설인 송국클럽하우스 이야기에 더하여 해운대구정신건강복지센터 사례도 포함되어 더 풍성하다.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평범한 각 개인이 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애쓰는 부분, 재활시설 실무자들의 노력, 무엇보다 참여자 개인의 느낌과 노력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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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호소의 말들 - 인권위 조사관이 만난 사건 너머의 이야기
최은숙 지음 / 창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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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현직 최은숙 조사관의 20여년 현장 이야기가 담겨있다. 여러 정권을 거치면서 때론 양심의 소리에 따라 일정한 항거도 하고 그로인한 불이익도 받았다. 최후의 민원일 수도 있으니 더 거칠고 절박하기도 했고 때론 더심한 거짓의 공격을 받기도 했다. 이런 과정에서 춤을 배우고 휴식을 적절히 실천하며 힘듦을 동료애로 함께 극복해 나가기도 했다.
아직도 먼 인권의 목표가 저만치 있음에 더 가야하지만 자신과 후배를 보면서 현재의 할 일들도 잘 헤아리고 있었다.
누구든 현장에서 분투하는 각자에게 위로가 될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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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 복복서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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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가 쓴 기계의 시대 인간이란 무엇일까를 묻는 소설이다. 최현수 박사가 가장 인간다운 휴머노이드 철이를 만들고 그로 인해 멸망으로 치닫는 인간을 로봇의 네트워크 의식에도 남기려했다. 철이가 호기심으로 안락을 떠나 왔을때 등록되지 않음으로 수용소로 잡혀가고 인간복제물 클론 선이를 만나고 조금은 정교하지 못한 애완 로봇 민이를 만나서 인간이 무엇인지 찾아간다. 휴머노이드 의식네트워크로 모든 것이 수렴되는 현실에서 시베리아라는 고독한 공간에서 광활한 벌판과 더넓게 펼쳐진 하늘의 석양을 보며 한계성으로 소멸되는 인간의 미를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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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김중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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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혁의 소설집을 오랫만에 집어들었다. 조금은 특이하고 이상한 설정으로 항공기 내 죽음을 소재로 한 이야기, 플라스틱 섬에서의 구출, 왼쪽 유전자에 대한 이야기, 인공지능 기계 이야기, 자신이 만난 기사에 대한 얘기 등 기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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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마치 비트코인
염기원 지음 / 은행나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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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원 작가의 책을 처음 만났다. 메마르고 소외된 냉철한 청년 주인공은 이제 40에 이르는 그렇지만 산전수전을 다겪은 만만찮은 사람이다. 용산상가 PC조립일, 마사회 일, PC방 관리, 전업 금융업자 등을 거쳐 마사회 VIP를 통해 오피스텔 건물 관리를 하고 있다. 403호 여인의 자살과 그녀의 일기를 통해 삶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무너진 삶을 통해 자기 삶의 관계를 새롭게 한다. 엄마를 만나서 치매와 장애를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엄마를 안게 된다. 자신이 키운 환경, 그 환경을 혐오하기 벗어나기보다 거기에서 정작 삶의 이유를 발견할 수 있음을 깨닫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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