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흉담
전건우 지음 / 래빗홀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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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건우 공포소설가의 흉담을 읽었다. 굶주림과 죽음을 통한 악에 북받친 사람들의 한을 모은 악귀를 원천으로 흉담은 시작되었다. 그러나 정작 시초는 보도연맹을 밀고하는 속에서 자신은 살고 희생당한 사람들은 더 처참히 숨겨지고 이용되는 악귀가 되었다. 전건우 차미조, 그리고 발람 정후가 엮어가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이다. 여름을 잊게 해 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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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양면의 조개껍데기
김초엽 지음 / 래빗홀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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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초엽의 과학과 현실을 잇는 소설집이다. 다소 황당함과 초현실이 주는 삶의 진실을 캐는 맛을 즐긴다. 다 읽기까지 제법 시간이 걸렸는데 묘하게 계속 눈길을 잡는 구석이 있었다. 색다른 소재와 전개가 완주하게 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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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최재천의 곤충사회
최재천 지음 / 열림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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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보존의 의미와 절박함을 설파한 최재천 교수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생물다양성으로 다름을 통한 거리, 분별이 효율을 위한 강박과 획일성으로 한데 엮어 넘어가는 위험에 사로 잡힐 수도 있다. 각자의 영역에서 무심히 자기할일을 하며 다양성의 지혜를 배우며 헤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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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온 소년
개럿 카 지음, 이은선 옮김 / 북파머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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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럿 카의 장편소설 “바다에서 온 소년”을 봤다. 마치 모세와 같이 바닷가에서 건져올린 아이 브렌던을 중심으로 작은 트롤선의 선장 아빠 앰브로즈와 엄마 크리스틴, 그리고 형 데클란, 이모 필리스와 외조부 유넌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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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지음, 토마스 산체스 그림, 박미경 옮김 / 다산초당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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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의 수필이다. 스웨덴인으로 회계부분에서 일하다 자기 존재에 대한 추구로 태국 숲속 승려가 되고 17년의 수행을 딛고 환속한다. 혼란 가운데 다시 명상수업을 지도하며 결혼하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말미로 가며 부친의 스위스 안락사 장면, 그리고 본인의 루케릭병으로 인한 생과의 이별이 보인다. 집착과 불안 속에 자기의 오류가능성을 수용하고 넓게 세상을 마주할 화두를 얻는다. 또한 자기 존재를 관대함으로 안음을 통해 세상의 흔들림 속에서도 삶을 살아갈 용기를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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