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온 소년
개럿 카 지음, 이은선 옮김 / 북파머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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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럿 카의 장편소설 “바다에서 온 소년”을 봤다. 마치 모세와 같이 바닷가에서 건져올린 아이 브렌던을 중심으로 작은 트롤선의 선장 아빠 앰브로즈와 엄마 크리스틴, 그리고 형 데클란, 이모 필리스와 외조부 유넌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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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지음, 토마스 산체스 그림, 박미경 옮김 / 다산초당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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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의 수필이다. 스웨덴인으로 회계부분에서 일하다 자기 존재에 대한 추구로 태국 숲속 승려가 되고 17년의 수행을 딛고 환속한다. 혼란 가운데 다시 명상수업을 지도하며 결혼하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간다. 말미로 가며 부친의 스위스 안락사 장면, 그리고 본인의 루케릭병으로 인한 생과의 이별이 보인다. 집착과 불안 속에 자기의 오류가능성을 수용하고 넓게 세상을 마주할 화두를 얻는다. 또한 자기 존재를 관대함으로 안음을 통해 세상의 흔들림 속에서도 삶을 살아갈 용기를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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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로마서
스캇 맥나이트 지음, 정동현 옮김 / 비아토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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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맥나이트가 쓴 거꾸로 읽는 로마서를 읽었다. 미국 신학자의 새로운 시도가 느껴진다. 당시로 돌아가 뵈뵈가 각 로마 가정교회에서 30인 정도되는 무리 가운데 바울로부터 받은 편지를 상연한다. 토라를 준수하고 판단자로 선 유대인 신자(약한 자)와 로마에서 사회적 지위를 갖춘 이방인 신자(강한 자)는 부딪힌다. 토라 준수를 외치고 한편에서는 사회적 계급으로 문화로 누르려는 충돌을 바울은 오직 은혜로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것이 복음의 메세지임을 주장하고, 죄와 죄성이 오히려 토라 가운데 더 드러날 뿐임을 보인다. 복음 가운데 성령을 통해 둘은 서로를 환대하는 삶으로 나아가야 함이 역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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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창
구병모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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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병모의 소설 절창을 읽었다. 참으로 특이한 소재를 생각했고 그것을 풀어내는 방식도 끝까지 모호함과 신비에 싸여있다. 아가씨는 고아로 자라고 상처에서 그 당사자를 중심으로한 각종 서사를 발견하고 얘기하게 된다. 문오언이란 보스와 만나고 제한된 영역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게 되고 점점 치명적 상처와 깊은 고통에서 사실을 퍼올리게 되면서 파생적인 죄악도 훨씬 증가했다. 기타선생님으로 위장한 구출자가 실패하고 사망하고 그 부인이 문학교사로 입주하여 동반 탈출하면서 종말로 향한다. 보스 문오언에게 아가씨는 무엇이었을까? 이 질문의 해답을 찾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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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읽다, 태국 세계를 읽다
로버트 쿠퍼 지음, 정해영 옮김 / 가지출판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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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쿠퍼의 태국에 대한 자세한 개론이다. 태국의 사회, 문화, 역사, 그리고 각종 잡학꺼리까지 망라한 자료이다. 태국백서를 보고 있는듯하다. 실제 태국에서 오래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인과 어울림을 어떻게 할지, 외국인으로 회사를 운영하면 직원을 어떻게 건사해야할지 귀중한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실생활 속의 에티켓도 촘촘하게 제시되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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