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인사
김영하 지음 / 복복서가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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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가 쓴 기계의 시대 인간이란 무엇일까를 묻는 소설이다. 최현수 박사가 가장 인간다운 휴머노이드 철이를 만들고 그로 인해 멸망으로 치닫는 인간을 로봇의 네트워크 의식에도 남기려했다. 철이가 호기심으로 안락을 떠나 왔을때 등록되지 않음으로 수용소로 잡혀가고 인간복제물 클론 선이를 만나고 조금은 정교하지 못한 애완 로봇 민이를 만나서 인간이 무엇인지 찾아간다. 휴머노이드 의식네트워크로 모든 것이 수렴되는 현실에서 시베리아라는 고독한 공간에서 광활한 벌판과 더넓게 펼쳐진 하늘의 석양을 보며 한계성으로 소멸되는 인간의 미를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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