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스토너 (초판본)
존 윌리엄스 지음, 김승욱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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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윌리엄스의 스토너를 읽었다. 영문학자 윌리엄 스토너의 일생을 보여주는 전개방식이었다. 농촌에서 태어나 미주리대학 농학과에 입학했다가 아처 슬론 교수에게 문학을 접하고 빨려들듯 전과하며 영문학자로 교수로 나아갔다. 학장이 초대한 저녁자리에서 배우자가 될 이디스를 만나고 딸 그레이스를 낳고 교수의 길을 걸었다. 세미나에 참여한 찰스 워커의 엉뚱한 언행에 단호하게 F학점을 매기고 제적을 결정하며 그의 지도교수 로맥스와 악연을 짓는다. 세미나에 청강했던 캐서린과의 사랑, 사랑스런 그레이스를 양육했던 시간을 지나 퇴직을 앞두고 스토너는 암으로 투병하며 몽환적인 시간 속에 결말을 맞는다. 자기 앞의 생을 성실하고도 책임있게 살아간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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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야 할 세계 - 제13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문경민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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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민 작가의 책 지켜야 할 세계를 읽었다. 마지막 글까지 모두. 2016년도에 완성된 초고가 엄청난 교정과 부침 속에서 2023년 최종 탈고되어 “지켜야 할 세계”로 세상에 선 보여진 것이 감명깊다. 윤옥의 꿋꿋한 일생, 꽉찬 생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감동을 준다. 엄마가 걸어온 길을 따라 그 시작이 각기 어디서였던지 인생의 매듭마다 용기있는 선택으로 갈무리하는 주인공에게서 작은 소우주들은 밝게 빛날 수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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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을 싫어하는 사람들 마음산책 짧은 소설
정지돈 지음, 윤예지 그림 / 마음산책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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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단편을 무미건조한 시크한 느낌을 담아 엮은 소설집 같다. 농담을 싫어하는 것이 냉소적인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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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 - 잃어버린 도시
위화 지음, 문현선 옮김 / 푸른숲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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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화 소설을 세번째 접한다. 인간의 본능, 사람의 바닥까지 접근한 경험세계, 그 가운데서 펼쳐지는 인간 존재의 희노애락이 원청에도 담겨있다. 린샹푸의 일생, 지주로서 목공장인으로서의 삶, 한 남자로서의 욕망과 사랑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샤오메이는 린바이자를 낳고 떠났으나 시진으로 찾아온 린샹푸와 아이를 보고 참회하며 염원하며 추위 속에 숨을 거둔다. 생의 거칠음에 반응하는 위화 소설의 진면목이 다시금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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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황금종이 1~2 세트 - 전2권
조정래 지음 / 해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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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의 최신 장편소설로 돈을 주제로 한다. 주인공 이태하 변호시, 선배 한지섭, 동창 박현규의 이야기가 재미나게 진행된다. 금욕이 왜 부조리와 불행을 잉태하게 되는지를 드러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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