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 발견 - 정치에서 가능성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학 강의, 개정3판
박상훈 지음 / 후마니타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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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리사회의 난제를 풀 위험하고도 중요한 일이다. "보통사람의 기준에서 갈등의 현실적 차이를 느끼면서 변화를 위해 책임을 다해 제한적 조건에서 치열하게 실천할 수 있어야한다. 삶의 진정성을 가지고 이해관계를 조직해 내고 모아나가야 한다. 특히 정치인은 내적 카리스마의 자질이 있어야하며 불확실성 속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쳐나갈 용기가 있어야 한다. 경제이론과 달리 정치는 정당은 타협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하며 그 속에서 노동자들을 위해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진보정당이 가치를 넓히기위해 더 보편적이며 지속가능한 조건을 만들기위해 경쟁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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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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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식자, 사이코패스, 프레데터라는 정체성의 한유진, 1인칭 시점에서 악인의 직접화법이 주는 묘한 전개는 사뭇 그를 이해하거나 가까이에 접한듯한 상황을 만든다. 그 상황이 되면 나도 유민을 밀쳐 버릴까, 엄마와 이모를 그리고 해진을 그렇게 만들게 될까? 그러나 사이코패스에게는 엄청난 나름의 통제력과 계산, 그리고 추진력이 있다. 악인을 간접경험하고 예방한다고? 여전히 악인의 탄생은 두려움이고 경계해야할 일이다. 그런데 웬지 우리사회에 유진이 많다고 느껴짐이 씁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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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우리를 무능하게 만드는가 - 일할 권리를 빼앗는 보이지 않는 수갑, 어떻게 풀 것인가?
마이클 페럴먼 지음, 김영배 옮김 / 어바웃어북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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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과 노동자, 노동조건의 부재를 기본으로 깔고 있는 주류경제학의 흐름 속에 소외가 있고 착취가 존재한다. 그리스 신화의 노상강도 프로크루스테스로 상징되는 자본에 경도된 획일적 시장주의가 노동자들을 옥죄고 노동자들의 잠재력을 훼손하고 끝내는 자본주의의 활력까지 떨어뜨려 위기를 조장한다. 해법은, 사람과 환경 양쪽 모두를 키우면서 장기적인 견해를 취할 수 있는 협력체계의 창조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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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플라스의 마녀 라플라스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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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카스 사이세이에서 시작된 비극이 아들 겐토에까지 연결되는 이야기다. 수리력의 급격한 발달은 예측가능한 세계를 만든다. 그러나 어떤 인간도 그 마음 속에 온전한 평정심이 없다면 유아독존의 위험 속에 자신주변의 세계를 망쳐버리고 만다. 어떻게하면 부성결락증과 같은 유전적 요인조차 대응할 수 있을까, 공동체를 위한 개인의 문제는 개선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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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의 효용 - 노동자계급의 삶과 문화에 관한 연구 질문의 책 5
리처드 호가트 지음, 이규탁 옮김 / 오월의봄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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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계급의 문화가 급격하게 대중문화에 영향을 받던 1950년대, 획일화로 가는 속에서 노동의 가치를 지키는 노력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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