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카스 사이세이에서 시작된 비극이 아들 겐토에까지 연결되는 이야기다. 수리력의 급격한 발달은 예측가능한 세계를 만든다. 그러나 어떤 인간도 그 마음 속에 온전한 평정심이 없다면 유아독존의 위험 속에 자신주변의 세계를 망쳐버리고 만다. 어떻게하면 부성결락증과 같은 유전적 요인조차 대응할 수 있을까, 공동체를 위한 개인의 문제는 개선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