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의 고독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4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조구호 옮김 / 민음사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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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아르까디오 부엔디아 가문의 이야기이다. 콜롬비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마꼰도”라는 늪지대를 개척하고 그곳에서 집시무리중 멜키아데스의 영향을 받아 점차 연금술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되어 아들인 아우렐리아노에게 이르러 은세공술로 이어지고 황금물고기를 만들어 파는데까지 연결된다. 또한 라파엘 우리베 우리베 장군을 모델로 하는 전개를 가져가서 게릴라전의 모습도 담고 있다. 사랑을 나누는 관계와 그 흐름을 대를 이어 보여주고 있는데 쉽게 이해되지 않는 결혼의 예들을 보게 된다. 레메디오스와 아우렐리아노의 오랜 기다림 끝의 결합도 그렇고 , 레베까와 호세 아르까디오의 혼인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의문의 카드점 삘라르 떼르네라가 두 형제 모두에게서 자녀를 낳는 부분도 쉽지 않은 예로 보인다. 아직 왜 백년의 고독이란 말이 나온것인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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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8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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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어부의 연륜과 치열한 삶의 순간을 담은 이야기다. 산티아고라는 노인이 바다와 날치, 만새기, 청새치, 그리고 상어를 만나면서 싸우는 과정을 본다. 미풍과 무역풍, 해상에서의 어두워짐과 밝음, 이물과 고물 등 조그만 고깃배를 중심으로 일상은 부드러우면서도 급박하게 전개된다. 소년과 어촌의 이웃들도 시작과 끝 장면에서 정감있게 노인을 돌보고 있다. 백전노장 산티아고는 5.5m 청새치를 잡고 상어에게 머리와 꼬리를 제외하고 다 잃어버렸지만 일생일대의 고기잡이 승부를 가진 것이다. “인간은 패배하도록 창조된 것이 아니아” 삶의 결과가 어떻든 인생은 매 시점마다 놀라운 일들과 가슴벅참이 자신들의 진지한 도전속에 살아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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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혁명사 - 자유를 향한 끝없는 여정 쿠바 바로 알기
아비바 촘스키 지음, 정진상 옮김 / 삼천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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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향한 끝없는 여정, 쿠바혁명은 1959년이후 그 정신을 잊지 않고 이어지고 있었다. 1868년 1차 독립전쟁부터의 제국주의로부터 자유를 쟁취하려는 투쟁은 쉼없이 달려오고 있었다. 교육과 보건의료, 그리고 기본적인 의식주를 제공하는 것들이 1989년이후 급격히 어려워졌지만 라울 카스트로의 지도 아래에서 일정영역 내에 유연하게 개방하고 또한 불평등의 완화를 위해 통제하는 것들이 이어지고 있다. 경제상황이 나아진 최근 들어서는 다시금 재집중화해서 혁명이 원했던 이상을 쫓고 있는 모습을 본다. 사회주의 정치가 돌아가는 모습까지 보게 되는데 아래로부터 회의하여 의사를 상향식으로 올리는 모습도 보게된다. 통상억제 속에 유기농업의 성숙 그리고 기존 자원의 재발견과 복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그리고 나름의 비판과 토론이 살아있는 쿠바를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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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의 경관 - 전통유산과 기억, 그리고 장소
조지프 L. 스카파시 & 아르만도 H. 포르텔라 지음, 이영민.김수정.조영지 옮김 / 푸른길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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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쿠바 기행을 읽다가 경관에 대한 책을 발견했다. 잠깐씩 설탕에 대한 역사를 봤지만 콜럼버스가 사탕수수를 가져와서 설탕을 만들기위해 90%를 전하던 삼림을 걷어내고 노동력을 위해 아프리카 흑인을 노예로 끌고와서 형성된 쿠바를 볼 수 있었다. 또한 소련의 붕괴이후 관광자원화하는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새롭게 보게 되었다. 알렉산더 폰 흄볼트의 쿠바에 대한 기록이 노예해방으로 연결되고 차별없는 사회를 만든 부분과 설탕으로 훼손되는 자연을 서술하고 있다. 정보경관에서는 사회주의 혁명 이후 정치적 선전으로 공간적 어휘를 장악하는 모습도 보인다. 쿠바 언론인의 투옥 속에서 쿠바의 혁명의 이유와 그 지속이 옳은 것인가에 대한 도전도 자라고 있다. 쿠바 그 오래된 미래를 보는 눈을 이 책은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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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에 가면 쿠바가 된다 - 진동선의 포토에세이
진동선 지음 / 비온후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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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선 사진가의 쿠바 여행에세이다. 한장 한장 담아낸 쿠바의 풍경에는 가감없는 인간의 모습이 담겼고 색감이 뛰어난 쿠바의 거리가 포착되었다. 비와 어둠, 그리고 햇살 속에서 오래된 도시의 아름다움과 슬픔이 묻어난다. 계속적으로 해온 사진비평이 글 속에도 이어져 한편의 시를 읽는 환상을 거뉘는 것과 같다. 특히 다른 어떤 책들보다 센트로 아바나의 애잔함이 많이 담겨있다. 또한 세멘테리오 콘론의 조각과 내부 모습도 흑백모드 속에 경건함을 갖추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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