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에 가면 쿠바가 된다 - 진동선의 포토에세이
진동선 지음 / 비온후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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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선 사진가의 쿠바 여행에세이다. 한장 한장 담아낸 쿠바의 풍경에는 가감없는 인간의 모습이 담겼고 색감이 뛰어난 쿠바의 거리가 포착되었다. 비와 어둠, 그리고 햇살 속에서 오래된 도시의 아름다움과 슬픔이 묻어난다. 계속적으로 해온 사진비평이 글 속에도 이어져 한편의 시를 읽는 환상을 거뉘는 것과 같다. 특히 다른 어떤 책들보다 센트로 아바나의 애잔함이 많이 담겨있다. 또한 세멘테리오 콘론의 조각과 내부 모습도 흑백모드 속에 경건함을 갖추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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