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의 기억
안채윤 지음 / 안김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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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채윤 작가의 지금의 종로구 효자동, 곧 서촌의 기억이다. 서촌 하숙집에 사는 연세대 당시 연희대 국문과 학생 구자윤이 신촌 창천동의 한 막걸리 전집의 딸 안수희를 여노하여 쓴 217통의 편지에 얽힌 이야기다. 여기에 구자윤의 문학친구가 연결되고 그 하숙집을 사서 편지통이 담겨있던 방공호를 발견한 박태인과 친구 남규가 있다. 우여곡절 끝에 태인은 자윤의 친구 정선우 작가를 찾고 연결연결하여 짜구 라큰 별명의 사진가 김은국까지 찾아 86세의 안수희를 찾는다. 217통의 연서를 보고 36세에 과부가 된 후 힘들게 살아온 일생을 반추하며 스물의 눈물짓던 기억을 떠올린다. 문학친구들이 환하게 찍은 사진, 서촌의 기억은 감수성 짙은 청년 시인의 따뜻한 공감과 청춘의 열정이 순수하게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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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5
산경 지음 / 테라코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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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의 재벌집 막내아들 5편이다. 진양철 회장 사후 조모 이필옥 여사의 전폭적인 장남 몰아주기와 막내손자에 대한 멸시와 소외로 미술품을 놓고 전쟁이 벌어지고 차남 진동기의 몰락, 장손 진영준에게로의 무리한 승계작업, 이에 대응한 진도준의 치밀한 전략.전술이 흥미롭게 진행된다. 드라마와 달리 윤현우에게 인사하러 몰도바로 떠나는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평민이 환생하여 거의 수도자적인 삶을 살며 최상층의 삶을 잘 살아내는 히스토리를 거지고 있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게 되었다. 어쩌면 욕심이라는 공통분모가 인간이 가진 내재적 조건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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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4
산경 지음 / 테라코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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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의 네벜째 이야기, 재벌집 막내아들 4는 진양철 회장의 죽음 전후로 이어진다. 임종 전에 그간 쌓인 잘못들을 사과 또는 사죄하고 섭섭함을 위로한다. 그리고 진도준의 후계구도를 탄탄히할 비자금장부와 비자금을 건넨다. 이후 조모 이필옥 여사의 등장으로 순양금융에서 도준을 내치려는 시도 있었고, 도준은 그 사이 이학재를 HW회장으로 데려오고 진동기를 외환위기시 해외로 비자금을 빼돌린 협의로 압박하여 공동의결 체제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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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3
산경 지음 / 테라코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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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경의 세번째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드뎌 진도준은 대학을 졸업하고 순양의 금융부문을 승계받았다. HW그룹으로 자동차를, 대아건설 인수, 그리고 뉴데이터테크놀로지를 통한 고모 진서윤을 도박에 빠지게 하고 마침내 호텔과 레저산업을 그에게 넘기게 만든다. 맏이 진영기와 둘째 진동기중 백부 진동기를 우선 타킷으로 페이퍼컴퍼니를 통한 비자금 조성을 들추고 있다. 본격적인 경영의 일면도 보여준다. 진양철의 팁을 응용하여 장도형 부사장을 리더해 나가는 것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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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2
산경 지음 / 테라코타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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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책에서는 딸 진서윤과 사위 최창제의 서울시장 당선과 이후 재개발 관련 정경유착, 특히 대현그룹과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도준은 미디어사업을 더 넓히는 구상을 진행하고 히브리대학교를 방문하여 자율주행과 관련된 투자를 진행하고 스탠퍼드대학에 가서 차량박스 오피스에 있는 구글과의 투자계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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