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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런시 워 - 아직 끝나지 않은 통화 전쟁
제임스 리카즈 지음, 신승미 옮김 / 더난출판사 / 2012년 2월
평점 :
절판
통화 전쟁이라.
종이 돈에 대한 가치에 대해 진중히 생각해보지않았습니다. 제가 부자라고 가정을 하고, 달러나 원, 위안화 등 나라의 돈이 떨어진다 생각했을때 어떤 것을 바꿔도 손해를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면 돈 대신 금으로 바꾸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던 부분입니다. 여기서는 그런 것에 대한 것을 집어주지요. 달러와 위안화, 그리고 세계 나라를 보는 시점으로 통화 전쟁에 대해 왜 알아야되는가, 왜 사람들이 통화 전쟁, 통화 전쟁하는가에 대해서요.
저자 제임스 리카즈는 통화제도 분석가이자 투자 은행가로 위기 관리자로 30년 이상 활동해온 금융 전문가입니다. 이러한 저자의 경력에 의하여 통화 전쟁에 따른 심각성을 여과없이 드러냅니다. 그것이 겉으로 드러난 것이 2008년 시행된 모의 금융 세계대전이구요. 모의 금융 세계 대전에서 중국 위안화의 급부상과 유럽 경제 위기로 인한 유로화의 미래 등 달러가 기축통화로서 힘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시나리오를 구상했구요. 여기서 최악의 면을 부각시켜 안일한 생각을 가진 이들의 생각을 집어주고 통화 전쟁의 현실을 부각시켜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는 실제로 있었던 모의 금융 세계 대전이고 저자는 실제로 여기에서 중요직을 맡았던 경험 하에 진행되는 부분입니다.
책은 과거의 사례를 들어가며 통화 전쟁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혹은 조언이라고도 할 수 있도록 통화 전쟁이라하면 고개를 갸웃거릴 수 있는 부분을 집어줍니다. 특히 책의 마지막 부분이 압권인데요. 그건 달러 붕괴의 시나리오라며 저자의 일본, 중국, 유럽, 미국, 네덜란드 등 여러 나라들의 연동에 의해 일어나는 일들을 구체적으로 서술한 것이 있습니다. 통화 전쟁, 어떤 것인지 그렇게 중요하다 생각지 않은 부분이라 과거의 부분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예측하며 왜 알아야되는지, 통화가 왜 중요한 것인지, 그것의 연쇄 효과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던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