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스타 이모탈 시리즈 5
앨리슨 노엘 지음, 김은경 옮김 / 북폴리오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나이트 스타

글쓴이 앨리슨 노엘
옮긴이 김은경
북폴리오

 

 이모탈 시리즈 5번째 이야기입니다.

YA소설이라하면 생각나는 책은 트와일라잇 시리즈와 뱀파이어 다이어리 시리즈, 그리고 최근 까르페디엠님께 받은 윙스 시리즈입니다. 사실 먼저 읽는건 디엠님께 받은 윙스 시리즈부터 읽어야하지만 어쩌다보니 이모탈 시리즈 다섯번째 이야기 <나이트 스타>부터 읽게 되었네요:D 사실 시리즈 첫권부터 읽지 않은 상태라 걱정이 많이 되기도 했지만, 일단은 그 표지의 아름다움이라할까요. 전 표지가 예쁜걸 좋아해서 저도모르게 어느새 제 손에 들어와있더라구요. 많은 걱정과는달리 앞 권은 보지않더라도 대략적인 줄거리는 가능했습니다. 6백여년의 시간을 살아온 불사신 데이먼과 그의 영원한 사랑 에버, 에버는 불사신이 아닌 일반 인간이어서 몇 번의 환생을 반복해오다 이번 생에 데이먼이 에버에게 불사의 약(약이라 해야할지, 음료라 해야할지 애매하네요) 엘릭서를 먹인 것입니다. (약인지 음료인지 애매한 까닭은 기타 다른 불사신들은 한 번만 마시면 불사의 존재가 되는데, 이 책의 엘릭서란 것은 지속적으로 먹어야된다고해서 애매하네요) 이전 권에서는 로만이라는 불사자들 중 악당이라 칭할 수 있는 자를 에버를 좋아하는 주드가 죽이고, 로만과 연인관계라 생각하는 에버의 친한 친구 헤이븐이 복수심에 불타 그녀와 주드를 죽이려고 하는 것입니다.


 

청소년 연애소설이라 하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긴박감 넘치는 스릴러 소설이라 하기도 애매합니다.
바로 이전 적었던 <투모로우>처럼 이 책 또한 그 나이때 청소년들이 읽는걸 추천합니다. 단지 청소년치곤 과격한게 흠이긴 하지만요. 지금은 악으로 물든 굉장히 친했었던 친구와의 목숨을 건 전투 장면이라던가, 자신을 헌신적으로 바라보는 남자 친구가 있음에도 자신을 한결같이 좋아하는 남자(정작 주인공 에버는 그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은 없지만)와 키스를 한다던지. 조금은 복잡한 듯 하면서도 청소년들의 조금은 유치한 그 대화내용에선 저도 그러했던게 기억이 나 공감대가 형성이됩니다. 그러면서 약간의 복잡한 남녀간의 삼각 관계와 친한 친구를 악에서 빼내 우정을 지킬 것인지, 그렇지 않다면 악에 물든 친구를 아예 죽여야 할건지 여러 관계가 얽히면서 10대 청소년들의(데이먼은 인간으로 치자면 노인 중의 노인이지만) 복잡한 인간관계는 등장인물의 나이대에 맞는 친구들이 읽는다면 더욱 몰입성 있게 읽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으며 계속 생각이 났던건 트와일라잇의 그 주인공들의 삼각관계가 계속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 또한 영화로 제작한다면 '불사신'이라는 '뱀파이어'와는 다른 매력에 많은 분들이 빠져들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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