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호주 친구의 조부모님은 두 분 다 90세를 훌쩍 넘긴 나이임에도 너무나 정정하셔서 내가 그 비결을 물었더니 음식을 조심하는 것도 운동을 열심히 하시는 것도 아니라고 했다. 그저 지금까지 집 고치고 잔디 깎고 매일 바쁘게 움직이며 일하시는 것 뿐이라 했다. 여기에 숨겨진 비밀이 있을 줄이야! 이 책에서도 103세를 일기로 떠난 벨 코프먼의 명언이 나온다. “너무 바빠서 늙을 틈이 없어요. 언젠가 시간적 여유가 생긴다면 가만히 앉아서 늙어보겠지만 지금은 할 일이 너무 많아서 그럴 수가 없네요.” 신체적, 정신적 활동을 멈추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장수의 비결이었음을!지금까지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했던 자신의 소원, 관심사, 애호하는 것들을 적어서 정리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나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사회성과 관계가 건강의 비결이라고 꼽는데 이 책에서 던지는 메시지는 참 의미있다. 다른 사람들을 돌보는 것이 외로움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이 책은 친근한 할머니가 동네 사람들을 모아서 건강 비결을 풀어 이야기해 주는 느낌이 든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매일 700-800mg의 칼슘을 섭취해야 한다고 칼슘 함량표를 보기 쉽고 친절하게 표로 정리해 두었는데 작가의 배려가 많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우리집 냉장고에 부착할 예정! #컬쳐블룸리뷰단 #컬쳐블룸 #나이들어도늙지않기를권하다 #동양북스 #마리아네코흐*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나는 완벽주의자가 되고 싶은 완벽주의자다. 완벽주의자를 고찰, 분석해 주고 필요한 조언을 주는 책이라니 이 책을 안 볼 수 없었다. 이 책에서는 완벽주의자의 유형 5가지를 스스로 체크해 보고 유형별로 설명해 주는데 나는 낭만형 완벽주의자이면서 게으른 완벽주의자가 나왔다. 다른 모든 게 원하는 대로 정확하게 진행되고 있어도 자기가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과 친해지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 모든 게 무의미하다. 표면적으로는 다른 이들에게 호감 사는 걸 좋아하지만 더 깊은 내면을 들여다보면 이상적인 연결을 원한다. 겉으로는 다른 사람들 생각에 연연하지 않고 자기만의 가치관과 목표에 따라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구석구석에서 은밀하게 남들의 동의를 기다린다. ‘난 당신 허락이 필요하지 않고 날 좋아하든 말든 상관없어’ 라는 메시지를 의도적으로 전달하려고 노력하지만 사실 이 메시지의 숨은 의미는 ‘당신은 내게 상처 입힐 수 없다’ 이다. 결국 겉으로 드러나는 메시지에는 맞는 부분이 하나도 없는 셈. 자기가 하는 모든 일에 엄청난 감정 에너지를 쏟는다. 이들이 자주 상처받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완벽하게 좋아하게 하려고, 손이 많이 안 가는 사람인 척 하기 때문이다. 게으른 완벽주의자는 이미 충분한 에너지가 있고 전혀 게으르지도 않다. 그들에게 없는 건 수용 능력이다. 노력하면 더 잘할 수 있겠지만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회피하고 망설인다. MBTI 결과물을 받았을 때처럼 꼭 나를 초밀접 분석당한 느낌.야망은 보편적인 특성이 아니라고 말한다. 사람들은 대부분 최선을 잠재력을 발휘하려고 끊임없이 자신을 밀어붙이지 않는다고. 야망을 갖고 이렇게 자신을 몰아세우는 것을 이 책에서는 주파수를 유지한다고 표현하는데 이들은 존재 자체로 집단적 안정성을 제공하고 밀고 나갈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한다고 했다.완벽주의자들은 지시와 일정을 원한다. 변화를 위한 능률적인 경로가 있으면 문제 해결이 단순한 자기 수양의 문제라고 생각해서 일시적으로 들뜬다. 당신이 해야할 일은 당신을 잘 모르는 타인에게서 인생을 가장 잘 사는 방법에 대한 엄격한 조언을 듣고 그걸 따르는 것이다. 구체적인 조언을 완벽하게 따르자. 그리고 실수하면 접근 방법이 아니라 자신을 비난해야 한다. 그러면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다. 전부 자기 잘못이라면 엉망이던 상황을 정리해서 마침내 완벽해졌을 때 모든 걸 바로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가장 와 닿았던 메시지는 - 치유란 뭔가를 해결하는 게 아니라 해결되지 않은 자기 삶의 부분에 집중하는 것이다.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개방성이다. 치유에 성공한 이들은 마무리하는 방법을 알아낸 정결한 자들이 아니라 새로운 걸 끌어들인 사람이다. #컬쳐블룸리뷰단 #컬쳐블룸 #그럭저럭살고싶지않다면당신이옳은겁니다 #캐서린모건셰플러 #쌤앤파커스*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흔히 불안하면 불안해 하지 말라고 용기를 북돋아 주곤 하는데 이 책에서는 불안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를 통해 느끼는 안전감의 문제라고 말한다. 뇌를 이해하면 뇌과학적으로 불안을 이해할 수 있고 불안을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이다. 너무 솔깃하지 않은가? 인간의 불안 시스템은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하나는 피질인데 여기에서는 인지작용이 불안을 일으키기 때문에 생각을 바꾸면 불안을 조장하는 작용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또 다른 하나는 편도체인데 이곳에서는 상황이나 대상에 정서적 의미를 부여하거나 감정기억을 형성한다. 편도체는 연상이나 결합을 토대로 학습하므로 편도체 내의 회로를 수정, 변화시키려면 용기를 내어 불안을 조성하는 상황과 경험을 일부 받아들이고 관여해야 편도체의 고유 언어로 편도체와 소통하게 되고 새로운 신경 회로가 형성되고 옛 기억을 대체하는 새로운 학습이 일어나는 최적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말한다. 보통 성인이 되면 머리가 굳어진다고들 하는데 뇌는 실제로 놀라울 정도로 변화 능력이 있고 나이가 몇 살이든 상관없이 두뇌에 적절한 변화를 가한다면 뇌는 다르게 반응한다고 말한다. 뇌의 실질적인 변화는 명상, 노래, 요가, 호흡 등 다양한 이완 기법을 실습할 때 나타난다. 특히 대다수 사람들은 호흡을 통해 불안이 줄어들고 거의 즉각적으로 평온함이 증대되는 것을 보며 놀라워한다고! 또 운동! 20분의 지속적인 운동이 몇 시간의 긴장과 불안 완화라는 결과를 낳으므로 그 효과는 실로 명백하다! 장기간의 격렬한 유산소 운동은 혈류에 엔도르핀을 분비시키는데 엔도르핀은 내인성 모르핀을 줄인 명칭으로 ‘신체에서 자연적으로 생산되는 모르핀 같은 물질’ 이라는 의미라는 것이 크게 와 닿았다.이 책을 통해 얻은 메시지는 불안을 회피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 불안을 야기했던 그 상황에 들어가 나의 뇌 회로를 바꾸는 용기가 지금 가장 우선이라는 것! 내 뇌가 강력해지면서 내가 더 강력해지는 느낌이다. #컬쳐블룸리뷰단 #컬쳐블룸 #불안할땐뇌과학 #캐서린피트먼 #현대지성*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베트남 다낭은 한국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좋은 여행 추천 장소 중 하나이다.얼마 전 다낭에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베트남 음식이 정말 맛있고 여행 경비도 큰 부담이 없고모든 게 만족스러웠다고 침이 마르게 자랑을 하는 통에꼭 다낭에 가 보고 싶다 생각했었는데마침 엄청난 여행책이 나왔다고 하여 아날로그의 끝판왕 여행책을 만나게 되었다.지도는 먼저 컬러풀한 상자에 담겨 있다.퍼즐 상자를 방불케하는, 물음표가 찍히는 상자이다.마치 선물을 받은 것 같은 설렘으로 뜯어보게 된다.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바로 방수재질의 큰 사이즈의 지도!물에 묻지 않는다 하여 물을 떨어뜨려 보았는데 정말로 비옷처럼 주르륵 흘러 내려가네!올컬러에다 모든 스팟이 보기 쉽게 표시되어 이 지도만 따라가면 다낭은 완전 손바닥 안이다!노트 사이즈의 지도도 있는데각 지역별로 페이지가 나누어져 있어서 간편하게 들고 다니기도 좋고 무엇보다 굉장히 상세해서 깜놀.리조트 등 운영시간도 다 나와 있어서어딜 가거나 예약할 때도 문제가 없을 듯. 가이드가 따로 필요 없겠군.트레블노트에는꼭 해야 하는 to do list가 있어서하나하나 체크하는 재미도 있고간단한 일기나 메모도 쓸 수 있다.귀염뽀짝한 깃발 스티커도 너무 맘에 들어!아무리 디지털화가 되었다고 하지만손 위에 종이 지도를 놓고 손가락으로 그리면서 따라가는 게 훨씬 더 좋을 때가 있다.특히 외국 여행할 때는 폰을 손에 늘 쥐고 다니면 위험할 수도 있고 지도가 잘 안 뜨거나 길을 잃기도 하니이렇게 디테일한 아날로그 지도를 따라 가는 게 더 쉽고 정확할 때가 있다. 같이 다낭 여행을 계획했던 여행 친구에게 이 지도를 보여 주니 역시 시대가 변해도 아날로그가 최고라며종이 가이드 한 명을 고용했다고 칭찬한다.이 지도 시리즈가 제주, 일본 등 여러 곳이 있던데나의 다낭여행을 책임져 줄 아날로그 지도의 끝판 왕이전 세계 또 다른 나라들도 더 많이 안내해 주었음 좋겠다. #컬쳐블룸리뷰단 #컬쳐블룸 #에이든다낭여행지도 #에이든 #타블라라사*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인생을 단단하게 살아내는 25가지 지혜는 무엇일까?여기서 ‘단단하게 살아낸다’는 표현이 나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누구보다 강철처럼 단단해지고 싶은데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에서 말해 주지 않을까?책의 차례를 펼쳐 보면정말 이 모든 덕목들을 갖춘다면이 책의 제목처럼 완전한 인간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고또 그 속 이야기가 궁금해진다.자신만의 기질과 기량을 가진 사람말과 행동의 주인이 되는 사람포용력 있는 사람칭찬할 만한 지식을 갖춘 사람절제하는 사람 등내가 되고픈 사람의 성품이 다 망라되어 있는 듯.가장 마음을 두드렸던 대목은삶의 절반은 우리가 대화를 하면서 흘러가는데풍부한 지식은 현명한 사람들을 위한 맛있는 식사라고 했다.새로운 지식을 가지고 이야기하면서 서로 성장하고 배우고 더 아름다워지니 이 말에 전격 동의!근면에게도 지성이 필요하고지성에게도 근면이 필요하다는 부분도 와 닿았는데근면하기만 하면 가는 모든 길은 난관이라 한다. 모든 노력을 실패하는 데 쏟게 되며이들에겐 열정이 곧 어리석음이라고... 참 안타까운 말이다.반대로 지성은 있는데 실행력이 없으면그들이 구상한 성공의 꽃은 시들어가고 희망이라는 향기를 잃고 포기한 채 실패를 맞는다고...이런 경우를 주위에서 본 적이 있는데본인의 기질을 발전시키는 노력을 하면서 반대의 기질이 있는 사람과 상호보완하며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법도 있겠다.가령 실행력 두뇌가 있는 사람이 실행력 있는 사람을 쓰는 것처럼.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지식과 지혜를 겸비하고올바른 선택을 하고 절제하고 단정하고 참신하고 통찰력 있고 성실하고 똑똑하고 허풍을 떨지 않는 그야말로 완전한 인간에 대해 말하는,손 닿기 힘든 완전한 책 같기도 하지만가만히 읽다 보면 숙연함이 밀려오면서유독 욕심이 나고 끌리는 항목이 있다.훌륭한 롤모델들이 머리에 하나 둘 떠오르면서나도 생각을 바꿔 보고 조금 더 신중해져야지 다짐하며이렇게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는 듯 하다. #컬쳐블룸리뷰단 #컬쳐블룸 #완전한인간 #발타자르그라시안 #교보문고*이 책은 컬쳐블룸에서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