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교육에 반드시 필요한 7가지 원칙
에드가 모랭 지음, 고영림 옮김 / 당대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정말...
힘들게 읽은 책이다.
책 자체는 작고 글씨도 많지 않으며 총 페이지도 200장 정도 밖에 안 되는데
읽는 동안 진짜 진도가 안 나가는거였다.
너무 핵심적인 내용만 압축해서 적어놓아서인지
어려워서 ;;
진짜, 그나마 회의시간에 정체성이니, 패러다임, 인식...
이런 말들을 아주 자주 들어왔으니 그나마
끝까지 읽을 엄두는 낸거 같다 ^^;;

음...
어려웠지만 ... 좋은 경험이였던거 같다.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도움도 되고.

- 감성은 지식을 질식시킬 수도 있지만, 지식의 내용을 풍성하게 해줄 수도 있다.

- 진정한 합리성은 비판적일 뿐 아니라 자기비판적이다. 자신의 불충분함을 인식할 역량을 갖춘 진정한 합리성만이 인정을 받을 수 있다.

- 패러다임은 자신이 통제하는 담론과 이론에 대해 필연성과 진리라는 성격을 부여한다. 패러다임은 규칙과 금지를 통해 명제의 근거를 만들어내며, 이 명제를 통해서 자신을 표현한다. 

- 어떻게 세계에 관한 정보에 접근하며, 어떻게 그 정보들을 연결시키고 조직화하는 능력을 획득할 것인가? 어떻게 맥락과 총체성(전체와 부분의 관계), 다차원성, 복합성을 인식하고 파악할 것인가?

- 지난 20세기에 지식은 겉으로 보기에 어마어마하게 발전하였다. 하지만 이와 같은 엄청난 진보는 전문분야별로 나누어진 분과학문이라는 틀 내에서 실현된 것이다. 그 결과 지난 세기의 빛나는 진보는 이런 전문화된 분과학문들과 똑같이 상호연결성을 가지지 못하고 분산되어 버렸다. 사실 전문화라는 것은 맥락과 총체성과 복합성을 깨뜨리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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