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로, 여기! - 헤세이티 입간판
황경민 지음 / 글상걸상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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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반동안 자기와 익명의 우리에게 던지는 조약돌들을 날 것 그대로, 손글씨로 적어냈다.
실은 적었다기보다는 그려냈다고 해야될듯한데 그 손글씨 맛이 부산 싸나이의 리드미컬에 맡겨진 형태를 갖고있다. 각양각색의 글자체는 춤이거니와 저마다 감정의 필적을 취해서 따라 흘러가다 보면 바다에 다다를, 이미 풍랑에 밀리거나 대피하거나 그 안에서 독자는 내 공간을 마련할 수가 있다. 강요 받지않을 권리장정의 춤이 서툴지만 그 자유,
부디 그 춤이 멈춰지지 않기를 기대하는 친구가 친구들에게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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