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다. 산문으로는 시간의 과정이 있고관계가 있고 현상이 있고 자기의 대상화에도 완전히 부합된다. 일목요연하고도 당당한 자기 걸음바로 그다소설이라고 하는 장소에서는 흐느적거리지만산문에서는 만사형통이다 소설에서 대상화에 실패한 것도묘사에 일그러진 것도 아닌 모호한 수다는 오로지 펜대만 믿은 오만함였고사람들을 불렀을 때는 자기반경이 정확하게 측정된 것이다. 다시 그리운 술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