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생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34
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 / 민음사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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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을
버스칸 하나로 압축한듯한 오스만제국의 남자여

자존심의 화신이여 이런 구절

˝오늘 날 우리는 패배했지. 서양은 우리를 삼켰어, 짓 밟고지나 갔지. 우리의 수프, 사탕, 팬티까지 모든 곳에 들어와 우리를 끝장 내고 말 았어. 그러나 어느 날, 천 년 후에 어느 날, 반드시 이 음모를 끝장 내고 우리의 수프, 껌 영혼 속에서 그들을 몰아 냄으로써 복수를 하고 말 거야...˝ p380

이런 오기가 없었다면 당신도 독자도 실패했을거야. 참 존경스러워
당신.
질투의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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