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박물관 2 민음사 모던 클래식 28
오르한 파묵 지음, 이난아 옮김 / 민음사 / 201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2016 11.-2017.2
사이에 두 여자 사이에서 꿈인듯 분노인듯 살다 두 여자 이름 모두 '순'이 들어간다
최순실과 퓌순
한 녀자는 꿈인듯 허술한 대한민국의 허황된 헌법질서를 보여줬고
다른 여자는 현실인듯 사랑의 견고함을 드러냈다
필연적으로 두 개의 바램이 생겼는데
하나는 질서의 허구를 짖밟은 녀사에게 철저히 법의 질서로 보복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이스탄불의 해장국인 이시캄베를 곁들고 이노센트 뮤지엄을 가서 페이지 386에 있는 동그란 표식에 도장을 받고 무료 입장하는 꿈이다.

둘 다 이뤄질 것같다.
두 여사에게 무한한 멸시와 영광을 명확히 분배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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