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론 -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신영복 지음 / 돌베개 / 201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결국
결코

사이에
사람에 관련된
아름다운 기억이 있다.
생각보다 질겨서 끊어지지않는 다시마 줄거리같은
그런 푸릇한 기억만 간직한다
친한 지기들에게 2016 1.1일 보낸 내 문자 메시지를
우스꽝스럽게도
여기 다시 올린다.


세모에 지난 한 해 동안의 고통을 잊어버리는 것은
삶의 지혜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잊지 않고 간직하는 것은 용기입니다
나는 이 겨울의 한복판에서
무엇을 자르고
무엇을 잊으며
무엇을 간직해야 할지 생각해봅니다
신영복-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