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의 마음 사전 - 인생 후반기를 찬란하게 열어 줄 31가지 낱말들
강현숙.차봉숙 지음 / 유노책주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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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오십, 지혜로운 오십은

내 마음을 아는 데서 시작한다.

어린시절에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다. 왜냐하면, 어른이 되면 자동적으로 어른스러운 단단한 인생을 살아 갈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토록 바라던 어른이 되었을 때, 내가 마주해야 했던 건, 여전히 크고 작은 문제 앞에서 비틀거리고, 휘청거리는 연약한 내 자신의 모습이었다.

언제쯤,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바위와 같은 단단한 어른스러운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그러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지천명(知天命)'이라 불리우는 나이 '50'이 되면, 그러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나이 '50'이 되어서도, 풀어가야 할 인생의 숙제와 과제들은 여전히 버겁게 느껴진다. 부부의 갈등 문제, 자녀의 양육 문제, 모셔야 할 부모 양육의 문제들...

이 책의 두 저자인 강현숙 선생님과 차봉숙 선생님은 상담을 통해서 많은 내담자들을 만나는 분들이다. 두 분은 상담을 통해서, 중년의 다양한 위기를 겪고 있는 내담자들을 만나셨다고 한다. 그런데, 중년의 위기를 만난 내담자들이 공통적으로 많이 했던 말이 있다고 한다. "나도 내 마음이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라는 말이다. 중년에 위기가 찾아오는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는 '자신의 마음에 대한 몰이해 때문'이라고 책에서 말한다.

그렇다면, 그와 같은 위기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 '자신의 마음에 대한 관찰과 이해'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내 마음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 볼 것을 권하고 있다. 내 마음을 깊이 이해할 때, 그와 같은 위기로 부터 좀 더 유연성있게 반응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공자는 다음과 같은 말을 우리에게 남겼다.

"현명한 사람은 모든 것을 자신의 내부에서 찾고,

어리석은 사람은 모든 것을 타인들 속에서 찾는다!"

-공자-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내부'에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마음의 세계를 잘 탐험해 보아야 한다. 내 마음은 어떤 상황에서, 힘들어 하고, 어떤 상황에서 행복해 하는지? 비난하는 다른 사람의 말이 왜 그토록 힘이 드는지? 자식 자랑을 하는 사람을 보면 왜 그토록 미운지? 흔들리지 않는 오십, 지혜로운 오십의 나이로 어른다운 어른이 되기 위해서는 '내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내 마음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면서, 마음 공부를 권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행을 떠날 때, 꼭 필요한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여행 가이드' 입니다. 혼자 여행을 떠나는 것도 물론 의미가 있겠지만, 경험이 많은 배테랑 '여행 가이드'의 상세한 안내를 받으면서 여행을 한다면, 좀 더 풍성하고 수월한 여행 일정을 보내게 됩니다.

“눈을 안으로 돌려라. 나라는 우주의 전문가가 되고,

내 안의 신대륙을 발견하는 콜럼버스가 되어라. 맑은 눈과 굳건한 용기로 자신을 탐험하라”

-미국의 사상가 및 시인, 헨리 데이비드소로-

어떤 나라로 여행을 할 때, 꼭 방문해 보아야 할 명소가 있는 것처럼, 《오십의 마음 사전》에서는 오십을 오십 답게 살게 할 수 있는 31가지 마음의 말들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베테랑 마음 여행자인 두 분의 상담자의 안내를 따라서, 내 마음으로 여행을, 탐험을 떠나 볼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은 때로는, 매우 고통스럽고, 괴로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은 무의미한 고통이 아니라, 하나의 성장통이 되어서, 우리에게 어른다운 어른으로, 오십다운 오십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이 책에 밑줄친 문장들


p.10

마음이 마음먹은 대로 잘 되지 않는 이유, 즉 우리가 왜 맘치가 되었는지 알아야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마음에 대한 무지함’ 입니다. 융 분석학자 제임스 홀리스는 “자신에 대해서 모르는 모든 것은 사랑하는 상대에게 무의식적으로 투사된다”고 말했습니다.

p.26

나를 알기 위한 첫걸음인 ‘내 마음과 마주하기’는 때로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나 남에게 피해 주지 않고 자기 자신과도 잘 지내려면 설령 고통스러운 순간이 이어지더라도 내 마음과 마주하는 자기탐색의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그 시간의 힘듦은 나를 알고 배우기 위해 치르는 수업료입니다.

p.26-27

단군 신화 속 곰은 인간이 되고 싶어 100일 동안 동굴에서 견딥니다. 자신의 마음테를 들여다보는 자기탐색의 시간도 자기만의 깊은 동굴에서 이루어집니다. 그곳은 혼자이되, 또 다른 나와 마주하는 공간이기에 고독하지만 외롭지는 않습니다.

p.28~29

자기상실감은 스스로를 소외시키고, 정체성을 혼미하게 만듭니다. 자기로부터 소외당한 사람은 ‘나’라는 주체가 없어지므로 다른 사람들과 접촉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두문분출하며 고립을 자초합니다. 스스로 우울의 방 속에 들어앉아 문을 잠가 버리면 빠져나오기 쉽지 않습니다. 우울의 방 대신 나만의 동굴에 들어가 봅시다. 그 동굴에서 스스로를 만나고, 그 후에는 세상 속 광장으로 나와야 합니다. 광장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마주하면서 그들의 눈동자를 응시하고 그 풍경을 통해 나를 알아 가야 합니다.

p.132~133

감정 탐색의 첫걸음은 레이블링(labeling), 다시 말해 감정에 이름 붙이기입니다. 사람을 만나면 통성명부터 하듯이, 내 감정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감정들에 저마다의 이름을 붙이고, 불러 주어야 합니다. 자기감정을 잘 아는 성숙한 사람일수록 감정의 이름(단어)을 다양하게 알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 이름으로 감정을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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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의 발자취를 따라서 CHRISTIAN FOUNDATION 4
피터 워커 지음, 박세혁 옮김 / 도서출판CUP(씨유피)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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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96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서》 피터 워커. 2023 (분야 : 기독교, 신학일반)


사도행전을 시공간 속에서 입체적으로 읽게 하는 흥미진진한 가이드


성경을 온전히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이 쓰여진 시대의 문화와 배경, 언어, 역사와 지리를 공부해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이 쓰여진 시대와 오늘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대에는 엄청난 갭(Gap)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성경이라고 하는 텍스트(Text)는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뚝' 하고 떨어진 것이 아니라, 특수한 역사와 문화라고 하는 콘텍스트(Context) 속에서 쓰여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성경의 배경을 알아야 한다.


가끔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오신 분들을 통해서, 성지 순례를 다녀오신 이후에 성경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야가 열렸다는 고백을 듣게 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아마도 기존에는 '글자'로만 읽고, 이해했던 성경의 텍스트(Text)를, 역사와 지리라는 콘텍스(Context)의 배경 안에서 새롭게 읽고, 이해했기 때문일 것이다. 성경에는 다양한 지형과 장소가 등장한다. 한번도 가보지 않은 낯선 지명이 성경에 등장할 때, 생소함과 지루함을 느끼기 쉽다. 그러나, 그 지역과 장소를 직접 눈으로 보고, 방문해 본 사람들은 성경이 전혀 다르게 읽힌다.


내 마음의 소원 중 하나는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다녀오는 것이다. 성경의 지형과 장소를 직접 방문해서, 땅을 밟아보고, 성경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야를 나도 보유하고 싶다. 나와 같은 마음의 소원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한 권의 책을 최근에 발견했다. 피터 워커의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서》 라는 책이다. 피터 워커는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고전학과 초기 기독교 역사를 공부했고,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신약학과 트리니티 목회대학원에서 성서학을 가르쳤다. 그 뿐만 아니라, 30년 이상 성경의 지형을 연구하고, 성지순례를 가이드하는 스터디 투어를 인도했던 경험이 있다. 


피터 워커는 초기 기독교 역사에 대한 오랜 연구와 성지 가이드 경험을 살려서, "...의 발자취를 따라서" 시리즈(In the Steps of Series)를 출간했다.  2022년 우리나라에서 번역된 《예수의 발자취를 따라서》와 2023년에 번역된 《바울의 발자취를 따라서》 시리즈가 그 결과물이다. 전편에서는 예수님의 행적을 따라서 신약성경 속 지형과 지리를 입체적으로 전해주고 있다면, 이번에 번역된 이 책에서는 사도 바울의 행적을 하나 하나, 따라가면서, 사도행전을 좀 더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생생하고, 현장감 넘치게 독자들을 안내해 주고 있다. 


사도행전의 후반부는 바울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바울의 이야기는 전도여행의 이야기이다.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받은 바울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소아시아, 유럽의 땅을 밟으면서, 복음을 증거한다. 이 책의 저자인 피터 워커는 자칫하면, 생소하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바울의 전도여행 이야기를 지도와 평면도, 사진, 핵심 연대와 주제 등의 풍성한 자료를 제공해주면서 입체적인 이야기가 되도록 만들어 주고 있다.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을 입체적으로 읽고 싶은 분들, 

신약 성경의 지형과 장소에 대해 공부하고 싶은 분들,

성지순례를 이미 다녀왔거나 계획하고, 준비하는 분들,

사도행전과 바울 서신을 연구하고, 설교를 준비하는 신학생과 목회자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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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럼의 힘 - 5가지 역량이 만드는 단단한 성장
배동철 지음 / 서울경제신문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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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95 [스크럼의 힘] 배동철. 2023 (분야 : 자기계발, 성공학)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변혁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챗GPT'의 등장으로 업무의 자동화 및 기계화가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 미국 유명 방송사 NBC는 로봇에게 빼앗길 일자리에 대한 특집 방송을 했는데, 미래에는 약사, 변호사, 운전기사, 계산원과 같은 직업을 로봇이 대신할거라고 보도했다. 이미 우리나라 대형 식당에 가보면, 로봇이 종업원을 대신해 음식을 서빙해 주는 풍경을 쉽게 접할 수 있다. 


급격한 변화의 파도 속에서, 직장인들은 불안을 느낀다. 앞으로 불어닥칠 변화의 파도에 휩쓸려 가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또한, 우리가 반드시 갖추어야 할 역량은 무엇인가? 급격한 변화의 파도를 오히려 변화의 기회로 삼기 위해서, 미래학자의 조언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에 소개할 책은 《2020 부의 전쟁 in Asia》, 《2030년 부의 미래지도》의 공저자이자,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공동소장으로 섬기고 있는 배동철 소장님의 책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난 30년 동안 크고 작은 기업을 창업해 성공과 실패를 거듭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과 위기를 극복할 지혜를 공유한다.


저자는 변화의 파도에 휩쓸려 가지 않기 위해, 단순히 열심히 노력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하고 있다. 




변화의 흐름에 맞게, 성공의 법칙, 생존의 법칙, 자기계발의 법칙에 대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특별히 챗GPT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 S.C.R.U.M(스크럼) 이라고 하는 5가지 역량을 갖출 것을 조언해 준다.


Sensing : 위기와 기회를 감지하는 센싱


Connecting : 협업을 이끄는 커넥팅


Remixing : 당연한 것을 새롭게 만드는 리믹싱


Uniting : 기술을 융합하는 유니팅


Mapping : 전체를 시각화하는 매핑


'SCRUM(스크럼)'이라는 용어가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데, 이 단어는 럭비 경기에서 쓰이는 용어라고 한다. 경기 중 사소한 반칙 상황에서 공격권을 따내는 방법으로 여럿이 뭉쳐서 서로의 어깨를 맞대고 상대 팀을 밀어내며 발 사이로 공을 빼내는 전술 대형을 일컫는 말이라고 한다. 스크럼이 강한 팀이 경기의 80퍼센트를 먹고 들어간다는 말도 있을 정도로, 럭비 경기에서는 이 전술이 매우 유용한 전술 대형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저자가 이 책에서 'SCRUM(스크럼)'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이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설명한 이유가 있다. 럭비에서 'SCRUM(스크럼)' 전술 대형을 잘 갖추기 위해서는 팀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서로 뭉치고, 어깨를 맞대는 것이 필요한 것처럼, 이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재능과 능력을 갖춘 구성원이 함께 연합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 시대는 한 명의 천재가 세상을 바꾸는 시대가 아니다. 


각양각색의 능력과 실력을 가진 인재들이 함께 할 때, 폭발적인 시너지와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는 시대이다. 그렇기에 《스크럼의 힘》은 관계의 중요성, 연합의 가치를 두고 있는 책이라고 볼 수 있다. 평범한 직장인은 물론 사회초년생과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이 책은 창업과 기업경영의 노하우를 공유해 주고 있다. 5가지 역량을 갖추어서, 단단한 성장을 향해 나아가도록 우리를 안내해 주고 있다. 급격한 미래의 변화와 거대한 위기와 혼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개인과 조직을 만드는 해법을 이 책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다. 


아무리 세상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인공지능(AI)이 수많은 직업을 대체한다고 하더라도, 인공지능에게 없는 자신만의 'SCRUM(스크럼)' 역량을 갖춘다면, 변화의 파도 속에서도 살아남고,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고 이 책의 저자는 자신있게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급격한 속도로 변화하는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지혜와 해법을 배우기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에서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


P. 70

거꾸로 가야 합니다. 원하는 일을 먼저 정하고 그 분야에서 잘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한 후, 이를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 내가 원하는 일을 하기에 자신의 재능을 더욱 갈고닦을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일도 기꺼이 할 수 있습니다.


P. 100

‘스크럼(scrum)’은 럭비 경기에서 쓰이는 용어였습니다. 경기 중 사소한 반칙 상황에서 공격권을 따내는 방법으로, 여럿이 뭉쳐 서로의 어깨를 맞대고 상대 팀을 밀어내며 발 사이로 공을 빼내는 전술 대형을 일컫는 말이죠. 스크럼에서 우위를 점하면 기 싸움에서부터 승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대로부터 반칙이나 공을 얻을 수 있어 상당히 유리해집니다. 스크럼이 강한 팀이 시합의 80퍼센트를 먹고 들어간다는 말도 있을 정도죠.



P. 117

이런 능력이 각광받는 이유는 4차산업혁명이 가져올 대표적 특징이 바로 초연결, 초지능, 초융합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모든 것이 연결되면 변화가 가속하고, 평범한 사물이 지능을 갖고 전혀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다양한 기술이 서로 융합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냅니다. 이런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고 대응하기 위해 점점 소규모 팀 단위의 집단 협업이 필수적 역량이 됩니다. 서로가 지금 어떤 상황이고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어떤 도움이 필요할지 정보를 공유해야 합니다. 


P. 249

스크럼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초연결시대에는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최고의 인재’보다 ‘최적의 인재’가 팀에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특정 스크럼 역량에만 쏠린 인재들이 모인 팀인지, 스크럼 균형이 잘 잡힌 팀인지 지금 확인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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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 그리고 리더십 - 개인과 조직을 이끄는 균형의 힘
김윤태 지음 / 성안당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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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94 [조선 왕, 그리고 리더십] 김윤태. 2023 (분야 : 자기계발, 리더십)


직장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리더들을 만난다. 규모가 큰 공동체일수록, 리더십의 영향력이 지대해 지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그 리더가 어떤 리더십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그 공동체의 분위기와 문화도 크게 달라지는 것을 수차례 경험했다. 그렇기에, 좋은 리더를 만난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좋은 리더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그리고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우리는 역사 속에서 교훈을 발견할 수 있다. 역사는 우리의 모습을 비춰주는 거울이자, 교훈을 던져주는 교사의 역할을 한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조선을 다스렸던 대표적인 9명의 왕의 리더십을 분석한 흥미로운 책이다. 



-대업을 이뤘으나 불행했던 왕, 태조 이성계

-악역을 두려워하지 않은 강인한 책임감의 소유자, 태종

-역사상 가장 뛰어났던 천재 리더, 세종

-강인하고 무자비한 리더십, 세조

-열심히 일하고 신나게 놀다, 성종

-유능과 무능함의 경계선, 선조

-뛰어났으나 때를 잘못 만나다, 광해군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 영조

-누구보다 백성을 사랑한 왕, 정조



이 책의 저자는 조선을 이끌었던 왕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어떠한 리더십을 갖춰야 할지 교훈한다. 서로 다른 리더십으로 나라를 다스렸던 왕들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는 어떠한 리더가 되어야 하는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로 다른 상황에서 왕들은 어떻게 리더십을 발취하였고, 그들의 리더십은 역사 속에서 어떠한 결과를 가져왔는지를 우리에게 상세하게 소개해 주고 있다. 


역사는 우리의 모습을 비춰주는 거울이다. 우리는 조선의 왕들의 역사를 거울삼아서, 우리의 현재 모습을 돌아보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다. 특별히, 리더십에 실패했던 왕들의 모습을 반면교사 삼아서, 그들과 비슷하거나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누구나 각자만의 결점과 부족한 점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결점과 약점을 뛰어넘고, 좋은 리더십을 발휘했던 왕들을 통해, 도전과 자극을 받게 된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쯤은 리더가 된다. 가정이나, 공동체, 직장에서 리더가 되는 것이다. 그 때에, 나는 어떠한 리더십을 발휘할 것인가? 어떠한 리더가 되어야 할까? 이 책을 통해서, 많은 힌트를 발견했다. 끊임없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세상 속에서 성과를 내고, 구성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은 분들, 좋은 리더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통해, 조선을 이끌었던 왕들의 리더십을 관찰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리더십의 장점은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는 길을 안내받게 되리라 생각한다. 



P. 30

˝결국 선택은 리더의 몫이다. 그 선택을 하기까지 올바른 정보에 의해서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다. 리더가 지혜로워야 하는 이유는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지혜의 핵심은 분별력이고, 그 분별은 명확한 기준에 의해서 결정해야 오판을 줄일 수 있다.˝



P. 79

˝태종은 행동하는 리더였다.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행동은 그 시기를 놓치면 성공할 수 없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 때, 과감하게 계획을 실행했고 성과를 만들어 냈다. 또한 문제에 직면했을 때 빠르게 판단하고 주저 없이 실행했다. 그 결과 조선의 3대 임금이 된 것이다. 실패하는 리더의 70%는 단 하나의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실행력 부족'이라고 포춘지는 소개한다.˝


P. 97

˝오늘날 모든 리더들이 세종대왕의 찬란한 성과가 학습에서 시작됐음을 깨달았으면 한다. 리더가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지만 다양한 분야에 식견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해야만 한다.˝


P. 120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읽는 시대감각이야말로 성공적 리더에게 필수 조건이다. 

올바른 방향 설정을 통해 미래를 향한 희망적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 267

˝'리더십'이란 변화를 사랑하는 것을 배우는 것'이라는 탐 피터스의 말처럼 현명한 리더들은 변화에 저항하기보다는 변화를 준비하며 주도하는 것을 즐긴다. 변화만이 미래를 보장할 확실한 방안이기 때문이다. 현명한 리더는 주변 환경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그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환경을 탓해야 할 대상이 아닌,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고 주어진 역할과 책임에 집중한다면 도태되는 일 없이 어떤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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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모 있는 세계사를 바꾼 50권의 책 - 역사를 움직인 책 이야기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시리즈
대니얼 스미스 지음, 임지연 옮김 / CRETA(크레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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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93 [세계사를 바꾼 50권의 책] 대니얼 스미스. 2023 (분야 : 인문학, 책읽기)


"천년을 가로질러, 작가는 분명하면서도 조용히 당신의 머릿속에서 직접 말하고 있다. 

글쓰기는 아마도 서로 전혀 알지 못했던 사람들을 한데 묶어주는 인간의 가장 위대한 발명일 것이다.

책은 시간의 족쇄를 끊는다. 책은 인간이 마법을 행할 수 있다는 증거다."


-칼 세이건, 천문학자 및 《코스모스》의 저자 -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몇 백 년 전에 살았던 가장 훌륭한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다" 


-르네 데카르트- 



세계적인 천문학자인 칼 세이건은 인간의 역사 속에서 가장 위대한 발명품은 바로 '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왜냐하면, 책은 시간과 역사를 가로질러서, 위대한 위인들의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직접 들려주기 때문이다. 


데카르트가 말했던 것처럼,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역사 속에서 가장 훌륭한 사람을 만나서 그에게 지혜를 배우는 것과 같다. 그렇기에, 오늘날에도 수백~수천년전에 기록된 고전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있다. 


오랜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있고,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책이 바로 고전이다. 

고전은 역사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고,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역사 속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책 50권을 우리에게 소개해주는 책이다. 책 제목 그대로다. 이 책의 저자는 역사의 흐름을 변화시킨 50권의 책을 선정하여서, 역사적인 맥락 안에서 그 책들을 소개해 주고 있다. 


저자는 아래와 같이 역사의 흐름을 다섯 시기로 나누어서, 그 시기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책들을 소개한다. 


1) 고대

2) 중세 

3) 근세

4) 19세기

5) 1900년대 이후


'고대 문학', '종교 경전' 뿐만 아니라, '철학적 사유'를 담고 있는 책, 그리고 오늘날 많은 독자들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문학 작품'까지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가 50권의 책을 선정할 때, 단순히 문학적인 우수함을 기준이 아니라, 세계사의 흐름에 큰 영향을 끼쳤는가?를 중요한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인문학 및 고전의 가치가 다시 재조명 되고 있는 이 때에, 이런 책이 출간되었다는 것은 참 반가운 소식이다. 이 책은 평소에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기 쉬운 '고전'과 같은 책들이 그 시대에 어떠한 의미를 던져주었는지를 소개해 주면서, 역사 속에서 한 권의 책이 줄 수 있는 영향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이솝 우화》, 《논어》, 《손자 병법》, 《신곡》, 《군주론》, 《꿈의 해석》, 《안네의 일기》 처럼 우리가 살면서 한 번쯤은 접해봤거나, 들어봤을 책들도 소개하고 있고, 처음 접해보거나 생소하지만, 역사적인 의의가 있는 책들도 소개해주고 있다. 짧은 책 안에 50권의 책을 소개해야 하기 때문에, 각 책의 자세한 내용을 읽기는 어렵겠지만, 약간 가벼운 마음으로 각 책을 소개하는 정도의 입문서와 같이 두루두루 넓게 책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는 디지털 시대, 영상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인터넷 및 스마트기기의 급격한 발전 속에서, 미디어의 홍수를 경험한다. 가장 대중적인 유튜브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웨이브, 디즈니, 왓챠 등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서, 보고 즐길 수 있는 영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들이 곳곳에서 넘쳐난다. 그러나 미디어의 발달 속에서 역설적으로 책의 가치, 고전의 가치, 문해력의 가치가 다시 대두되고 있다. 책의 가치는 지속될 것이다.



"책에는 지난 시대의 정신이 깃들어 있다. 육체와 물질적 실체가 꿈처럼 

완전히 사라져 버린 과거의 목소리가 또렷하게 담겨 있는 것이다."


-토머스 칼라인, 《문인으로서의 영웅》(1841) -


한 권의 책을 통해서, 역사에 영향을 끼친 다양한 고전을 만나보기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고전'이라는 보물섬을 탐험하기 위해, 필요한 고전의 지도와도 같은 책이다. 역사의 흐름을 바꾼 50권의 책의 배경과 저자, 그 책의 짤막한 인용문, 그리고 역사적인 의의에 대해서 우리에게 소개해 주고 있다. 


저자는 '고전'이라는 보물섬으로 떠나기 위해서, 이 책을 통해, 가이드 역할을 우리에게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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