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언박싱 - 시민이 되려는 청소년을 위한 민주주의 가이드북
송원석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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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제11조 평등권을 침해할 소지
그리고 너무 어려운 한자어 사용은 어린이에 대한 차별이므로...
작고 느리더라도
차별 없는 사회로..가는 꾸준하고도 멈추지 않는 노력을...
내가 주문한 택배 상자를 개봉할 때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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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언박싱 - 시민이 되려는 청소년을 위한 민주주의 가이드북
송원석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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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헌법 제11조 평등권을 침해할 소지

그리고 너무 어려운 한자어 사용은 어린이에 대한 차별이므로...


작고 느리더라도

차별 없는 사회로..가는 꾸준하고도 멈추지 않는 노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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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평화기행
권기봉 외 2명 지음, 국립통일교육원 기획 / 창비교육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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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밖으로 내서는 안되는 기억..
그리고 그후...
지금 세워지는 화해의 탑
이제 써내려가야 할 백비
하나둘 세워지는 안내판..... 내가, 우리가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계속 해나가기에 꼭 알아야 할 것들을 말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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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평화기행
권기봉 외 2명 지음, 국립통일교육원 기획 / 창비교육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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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 수성고등학교 주제별체험학습 중 다크투어리즘 송악산 인근 알뜨르 비행장 촬영

 

 

 

사회적 거리 두기 상황 속에서 일선 학교의 많은 교육활동이 멈춰진 상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주제별체험학습(수학여행)도 역시...STOP!!

지금은 그 아쉬움을 달래려 학생들과 함께 제주 관련 도서를 추천, 선정, 읽고 나누기를 통해 제주를 알아가는 '독서로 떠나는 주제별 체험학습'을 군포 용호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하는 중...

책의 뒤부터 읽어내려갔네요. '제주'여서...

이제 앞으로 되짚어 나아가서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평화 기행을 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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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갔었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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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버지...

당신에 대한 글을 쓰겠어요...

 

내가 무엇을 했다고..

나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살아 냈을 뿐이다...

 

이런 질문과 답변으로 채워진 책이네요.

 

엄청난 시간의 흐름과 공간이 바뀌면서 진행되는 대서사시가 아닌...

아버지 한 사람의 생애주기 속에서 인연을 맺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이야기...

읽는 내내 나는 이 책에 한 마디 말이라도 보태는 등장인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J시 그 집에, 웅이의 송아지가 있던 우사에, 시체가 쌓여 있던 계곡에 나도 있던 것 같은 착각 속에 빠져들었다가 마지막 장을 덮고나서야 이제 빠져나왔네요.

 

강한 아버지

*꽉 붙잡은 아버지의 짱짱한 허리 덕분에 불안하거나 위험하다는 생각도 없이 뭐라 설명을 못하겠는 나른한 안도감으로 눈이 스르르 감기기도 했다.

*사람들이 가끔 제가 뉘 집 자식인지 알고 싶어 아버지 존함을 물을 때가 있었는데 아버지 함자를 대면 모두들 아. 하면서 아버지를 대하듯이 제게 잘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늘 숨어서 울고 있는 아버지

*아버지 인생? 우리들 학사모 쓰고 찍은 사진이?

*양친 잃고 혼자 남어서 살아볼라고 애쓰는 불쌍헌 아그, 였던 아버지

*아버지가 울었다는 말에 사방이 적막해져서 왜 우셔?

*그래도 살아내는 게 인간 아닌가. 자네 아버지는 자네 옆에 그저 있어 주고라도 싶은데 자네가 옆에 오지도 못하게 한다며...

*먹성 좋은 자식 여섯이 마구 달려들어봐라, 안 무서운가....

*두렵고 무섭지 않은 날이 단 하루라도 있었을는지.

*아버지는 뭐 하고 싶으셨는데요? 너처럼. 자전거로 무전여행을 하고 싶었다,?

 

그런 아버지와 헤어져 지내야하는 시간들

*살아오는 동안 누군가와 헤어지게 될 때 가끔 그때의 내 목소리를 듣는다.

*헤어지지 않고는 앞으로 나아갈 길이 없는 관계. 아버지, 나 가요. 소리치고는 뛰어서 버스에 타버렸다.

*어떤 물건들은 그렇게 사라진다. 버리지도 없애지도 누구에게 준 적도 부숴버린 적이 없어도 어느 시간 속에서 놓치고 나면 기억 저편으로 물러나고 희미해진다.

 

그렇게 그 시대를 이렇게 살아냈어야, 라고 말씀하시는 아버지

용케도 너희들 덕분에 살아냈어야, 라고 말씀하시는 아버지에 대한 책입니다.

읽을 땐 내가 그 아버지였고, 넷째라 하지 않고 이름이 불리운 헌이 였고, 리비아에서 아버지와 편지를 주고 받는 장남...이었던... 이래서 소설을 읽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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