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로 배우는 인문학 수업 - 동화로 풀어내는 하브루타 질문법
김금선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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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로 배우는 인문학 수업 


_동화로 풀어내는 하브루타 질문법 

#김금선 #세종 #하브루타 #전래동화 #스토리로배우는인문학수업 


이 책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는 '전래동화', '하브루타'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앞표지와 뒤표지에 이 책을 표현하는 짧은 문장들을 옮겨 보자면 다음과 같다. 


'선녀와 나무꾼'을 하부루타 질문으로 엮어내는 우리 시대의 가족 인문학 

"탈무드가 유대인의 지혜를 길러냈다면 전래동화는 우리 삶의 지혜를 품어 왔다." 

'한 편의 동화는 읽고 끝나지만, 질문이 더해진 동화는 평생의 삶이 된다.' 

'~AI 시대에 더욱 필요한 생각하고 공감하는 힘을 길러주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함께 성장하도록 이끄는 우리 가족의 첫 인문학 책이다.' 


그러니까 이 책은 친구와 친구, 선생님과 학생이 될 수도 있는 하브루타 문답을 부모와 아이가 했으면 하는 작가의 바람이 있고, 우선 그럴 수 있는 사례를 스토리, 즉 우리의 전래 동화, 그중에서도 '선녀와 나무꾼'으로 시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정리할 수 있겠다. 


나도 하나 예를 들어보자! 

책에는 이런 질문이 나온다. 


"선녀들은 왜 지상의 연못으로 왔을까?" 


가만 생각해 보니 그렇다. 굳이 지상의 연못으로 와서는 옷을 잃어버리고... 아니 하늘나라에는 목욕이 가능한 그 흔한 연못이 없다는 말인가? 

사실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의문이다. 

작가님은 이 질문에 대해 '떠남'과 '머무름' 그 사이의 '여행'이라는 단어를 통해 나름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옛이야기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하는 것이다. 예상치 못했던 일이 일어나는 여행, 선녀와 같이 우리의 지금 이 시대의 여행에서도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우린 어떻게 상황에 대처할 것인가? 또 새로운 질문이 생겨나며 다시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이다. 

거꾸로 나무꾼이 두레박을 타고 하늘로 가는 것 역시 마찬가지 아닐까? 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는 상황, 여행을 통해 우리가 기대하는 것들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두레박과 같은 '사물' 말고 '사람'이 그것을 대신할 수도 있다는...


하늘의 말을 타고 온 아들에게 노모가 뜨거운 팥죽 한 그릇을 주는 상황 역시 묻고 답을 원하고 있다. 

부모의 사랑에 대해... 그러나 그 사랑이 언제나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그렇기에 사랑은 그 자체로 충분한가? 사랑에도 지혜가 보태져야 하는 것인가? 


끊임없는 질문과 대화 속에서 찾아가는 답변을 통해 작가님은 개인이 삶의 성찰하고,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런 성장을 통해 개개인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를 원한다. 이것을 달성하기 위해 개인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동체인 가정에서 부모와의 애착형성을 통해 끊임없는 대화 속에서 질문과 답변을 찾아가는 행동이 위와 같은 성장을 이루고 개개인의 성장이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되는 것을 바라는 커다란 그림을 그리며 이 책을 쓰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특히나 AI 시대 더욱 필요한 생각하는 힘, 공감하는 힘을 길러주는데 부모와 아이를 대상으로 가정에서의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고 이러한 교육의 토대가 학교와 사회로 이어지는 것을 기대하며 작가님은 쓰고 독자들은 읽을 듯하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전래 동화 및 고전 이야기를 질문을 보태어 다시 한번 읽어보고 성찰의 계기로 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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