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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환경공부 - 지구 환경을 이해하고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ㅣ 1·1·1 시리즈
조성화 지음 / 글담출판 / 2026년 3월
평점 :
1일 1단어 1분으로 끝내는 환경공부
_지구 환경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
_카드뉴스처럼 짧은 설명과 사진 구성
_논술 토론 대비 코너 수록
_중 고등교과서 속 필수개념부터 최신 뉴스와 신문에서 가려 뽑은 핵심 단어로 환경에 관한 기본지식을 마스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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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학점제가 시행되고 학생들은 많은 선택과목 중에서 자신이 공부하고 싶어 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게 되었다. 적어도 예전보다는 훨씬 자유롭게...
2022 교육과정이 실시되면서 새로운 과목들이 더 생겨나고 기존의 과목들도 과목명을 바꾸며 학생들의 선택을 기다린다.
'환경'이란 단어가 들어간 과목들이 꽤 보인다.
헌데 정작 학교 현장에서는 환경이란 과목이 들어간 과목, 단원에서 기존 교원자격증에 적힌 교과를 전공한 선생님들은 당황스러움을 느낀다.
가르치기 위해서 배운 적이 없는 것이 환경이기 때문이다.
흥미와 관심에 따라 지식과 정보를 습득한 정도가 다르며 환경에서 다루는 평가 요소, 수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르치는 개념이 자신이 학부생 때 공부하던 전공과 얼마나 연관성이 있느냐에 따라 부담이 없을 수도, 엄청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시기에 영어 단어를 쉽게 공부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출판되는 단어장처럼 1일 1 단어 1분으로 끝낼 수 있다는 환경 관련 도서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가르치는 선생님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조력자가 된다.
여기 소개된 단어 하나를 매 수업 시간 하나씩 학생들에게 전달하면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모둠과 발표를 통해 수업을 전개하다 보면 어느덧 달성해야 하는 수업의 목표와 세계시민역량, 지속가능발전가능한 역량 모두를 성장하게 되는 순간을 맛볼 것이라 생각된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근거로 책 속에 있는 멋진 사례를 들어야겠다.
천성산 도롱뇽을 환경단체에서 원고로 내세워 '공사 착공 금지 가처분 소송'을 진행했다는 사례가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다. 자연물인 도롱뇽의 당사자 능력(원고로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할 수 없다고 결정하며 소를 각하하고 공사가 진행된 과정과 해외 사례에서 하와이 주정부가 희귀 새인 팔릴라와 환경 단체 시에라 클럽을 공동 원고로 소송을 제기했을 때 팔릴라의 원고 적격을 인정했다는 사례를 들어 '환경'과 '정치와 법'까지 융합하여 공부해 볼 수 있는 사례를 책에서 제시해 주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핵심종과 깃대종은 우리 마을 수원 청개구리가 대표적인 깃대종이라는 것으로 '우리 마을'을 대상 지역으로 삼아 공부하고 탐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책 페이지 한쪽 모서리를 접어두었고 이렇게 기록에도 남겨본다. 한 줄로 '생태계에도 최전방 공격수와 응원단장이 있다고?'라는 말은 핵심종과 깃대종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책을 공부한 후 다시 읽으면 고개가 자연스럽게 끄덕여지는 멋진 한 줄 평이다.
수소 에너지에 그레이 수소, 블루 수소, 그린 수소가 있다는 사실도 아이들에게 빨리 전달하고 싶어 졌고, 태안 기름 유출 사고라며 지역의 이름이 부정적으로 낙인찍히고 가해자에 해당하는 기업의 이름은 감춰지면서 그 책임을 덜어주는 공정하지 못한 방식의 이름 짓기 역시 아이들에게 어떻게 생각되는지 묻고 답해주고 싶다. 낙동강 페놀 유출 사고와 함께 말이다.
이밖에 환경에 나쁜 줄 알면서도 일회용품을 쓰는 이유에 대한 답을 심리학에서 찾는 것
공정여행 기획해 보기, 바젤 협약을 헌 옷을 먹는 소 영상과 함께 공부하기 등 책에서 얻은 조언을 갖고 또 수업 지도안을 머릿속에서 당장 쥐어 짜내고 있다. 욕심은 많아서 당장 진도와 상관없이 수업하고 싶어지고 말이다. 워워워..... 스스로를 달래면서 말이다.
이렇게 뭔가 하고자 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라고 느껴져 아이들에게도 참 좋은 영향을 주는 책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다.
1일 1 단어 1분이 주는 좋은 영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