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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갓김치! - K-콘텐츠 번역가로 일하는 법
재스민 리 지음 / 샘터사 / 2026년 3월
평점 :
오 마이 갓김치!
_K-콘텐츠 번역가로 일하는 법
#오마이갓김치! #샘터 #제스민리 #콘텐츠번역가 #에세이
K-콘텐츠라는 것에 대한 BTS RM의 인터뷰가 갑자기 생각난다.
K-POP이라는 수식어가 주는 부담감이 없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던 것 같다.
"K-팝이라는 접두어에 지칠 수도 있지만, 그것은 우리 선조들이 쟁취한 프리미엄 라벨(품질 보증)"이라며, K-팝이 단순히 장르가 아닌 품질을 보증하는 일종의 마크로서 작동하고 있음을 언급했고, 서양인의 시각에서 한국의 완벽주의나 트레이닝 시스템이 가혹하다는 질문에 대해, "내 소속사가 이 답변을 너무 좋아하지는 않겠지만"이라며, 한국이 70년 전 아무것도 없던 나라에서 현재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나라가 된 것은 사람들이 발전하려고 미친 듯이 노력했기 때문이라며 한국인의 성취에 자부심을 드러내는 답변을 기사에서 읽은 적이 있다.
요즘 전 세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K-콘텐츠를 번역하여 해외에 소개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작가님도 그러하지 않을까? 싶다.
전혀 이쪽 분야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 직업을 갖고 있는 나도 뿌듯하고 자랑스럽고 더욱더 확산되며 주목받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으니 말이다.
이런 확산과 주목, 그리고 우리가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것들을 글로벌 브랜드로 만들고 퍼트리는 일에 선봉에 서있는 분들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우리 것을 우리만 좋아하기엔 너무 아까운 상황 속에서 모두 함께 좋아할 수 있는 장을 펼쳐낼 수 있다는 것에 함께 뿌듯해 할 수 있을 듯하다.
외국의 선진 문화?라는 것이 너무 자연스럽게 읽히고 받아들여질 때 그것을 우리에게 가져다주고 번역하던 직업은 우리에게 익숙하지만 우리 것을 해외에 알리는 직업에 대해서는 조금 무심하지 않았나 싶다.
이 분들의 생활을 면면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책이며 또한 함께 이 분야를 개척하고 도전하기를 원하는 젊은이들에게 아낌없이 노하우와 조언을 전수해주고 있다.
뷰티 편집숍 '올리브영'도 영어 상호가 'Olive Young'인 데다 'All Live Young'이라는 모두가 젊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브랜드 철학이 있다는 정보를 소개하며 개인적 경험을 말해주는 기록에서 작가는 아래와 같이 자신의 조언을 보탠다.
'이처럼 평소에 보고 들은 잡다한 지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번역에는 큰 도움이 된다. 그러니 번역가들이여 우리 매사에 많은 걸 접하고 느낍시다!'
"번역에는 정답이 없어요."
통번역대학원에 다니던 시설의 경험
'내가 한 해석이 이렇고 내가 이렇게 번역하겠다는데! 나만큼 작품에 대해 고민한 사람이 또 어디 있다고. 게다가 다 똑같이 해석하면 무슨 재미람!'와 같이 작가와 창작자가 각자의 개성을 가졌듯, 번역가의 개성과 다양성도 마땅히 존중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강조하는 것
4차 산업 혁명 시대 속을 살아가며 AI를 활용해서 번역하는 상황에서의 조언까지 에세이 형식을 빌려 진로탐색을 하는 청소년들이나 당장 이 분야에 뛰어들 준비를 하려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진로와 직업에 대한 소개서라고도 할 수 있을 듯하다.
[도서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