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 전쟁 - 리튬, 구리, 니켈, 코발트, 희토류 미래경제를 지배할 5가지 금속의 지정학
어니스트 샤이더 지음, 안혜림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광물전쟁 

#웅진지식하우스 #어니스트샤이더 #안혜림


'에너지 전환 시대의 불편한 진실을 보여주는 책' 

가장 적절한 부제로 사용해도 되지 않을까 싶다. 

광물전쟁이란 책 제목이 서점에 꽂혀있는 책에 손이 가도록 해주는 매력적인 제목이기는 해도 추천의 말 제목을 통해 이 책의 말하는 의도를 제대로 담는구나. 싶다. 


매력 이야기가 나와서 그런데 사실 표지에 광물 이미지에서 느껴지는 까끌까끌한 재질감이 책을 양손으로 잡고 읽다 보면 계속 느껴진다. 

이것 때문에 이런 일들이 생기는구나. 싶은 마음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 

책을 소리 내어 읽어 내 목소리를 내 귀로도 듣는 효과로 인해 모든 감각을 이용해 집중하라는 말이 있었는데 책을 읽는 감각에 촉각을 더할 수 있다니라고 혼자 웃어본다. 


이 책 내용의 골자는 아래와 같아 보인다. 


친환경을 위한 필수적인 '광물'의 확보가 친환경이란 답을 확정 짓지 못하는 상황이 되고,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갈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는 것! 


인간의 행복을 포기할 수 없어 지속 가능한 상태를 유지기 위해 과학기술을 등에 업고 에너지의 전환을 통해 친환경을 실천할 것이라는 사례는 과거에도 있지 않았을까~싶다. 의도하지 않았으나 신탄에서 석탄으로, 석탄에서 석유와 가스, 원자력으로의 큰 전환 속에서 숲을 보호하였으나 새로운 파괴를... 대기질을 보호할 수 있으나 폭발의 위험성과 방사능의 피폭 위험을 늘 그렇게 새로운 위험성을 안게 되었다. 


좋은 의도를 갖고 시작을 하지만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추구하면서 기존 에너지 사용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현재의 물품을 대체할 수 있는 것의 개발이 즉 이런 친환경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환경을 파괴하는 모순적인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낳는다. 는 것이 이 책의 골자이다. 

물론 그렇다고 하지 말자는 불안과 공포를 조성하자는 건 아닌 것이 분명하다. 

친환경으로 가는 것이 결코 순탄치 않고 윤리적, 환경적, 지정학적 난관을 헤쳐나가야 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두는 책이며 지속가능한 미래가 던져주는 숙제를 모두 협력하여 이루자고~


이미 살짝 알고 있는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는 책을 만나면 그 분야에 대해 좀 더 깊게 구체적으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되어 기분이 좋아진다. 

'광물전쟁'으로 표현된 땅 밑에서 펼쳐지는 전쟁을 이렇게 정의할 수도 있구나~싶다. 


1. 물리적 의미의 '광물 채굴 전쟁' 


2. '친환경'이라는 이름 아래로 펼쳐지는 '더러운 전쟁' 즉 이상적 목표를 갖고 있지만 그 지역에만 사는 원주민들과의 분쟁을 피할 수 없으며, 그 지역에만 사는 다양한 동식물들의 서식지를 파괴한다. 깨끗한 미래를 위한 더러운 싸움이 지하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3. '미래 경제를 지배할 5가지 금속의 지정학' 즉 국가 간의 '패권 전쟁' 즉 광물을 보유한 국가들이 이를 무기이자 안보로 활용하는 전쟁이다. 이전에 'OPEC' 회원국을 외우고 자원의 편재성과 자원 민족주의를 공부하던 것이 생각난다. 그럴 수밖에 없음을 이해하지만 그 자체가 무기가 되고 그 무기가 더 위력적이고 날카롭지 못하게 그를 또 공격하는 또 다른 무기를 지닌 강대국의 횡포까지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까지 꽤 오래 걸렸던 듯하다. 자국에서 보유한 매장량 외 밖으로 더욱 확장하려는 노력에서 결국 부딪히게 되는 충돌, 갈등이라고 할 수 있겠다. 


직접 현장을 다니며 사례를 모으고 근거를 마련한 책이다. 

아동 노동이 언급되고, 기업이 지역 주민에게 가하는 압력이 서술되어 있다. 기업과 기업 간의 싸움도 보이고, 각 국의 난처한 상황에 눈을 뜰 수 있게 해 준다. 미국의 많은 매장량에도 불구하고 자국 내 광산개발이 쉽지 않은 이유 말이다. 아메리카 원주민 이야기와 아무도 관심 갖지 않아도 무방한 작은 꽃 이야기가 나온다. 꽤 두툼한 책이지만 작가는 이보다 더 할 말이 많아 보인다. 

미래에 이 땅에서 나보다 오래 살 세대를 가르치는 나 역시 알아야 하고 전달해야 할 지식과 정보가 많음을 이야기해 준다. 

사례를 알았으니 이제 그것을 실감 나게 교실에서 전달할 일만 남았다. 


#광물전쟁 #도서협찬 #책추천 #리튬 #구리 #니켈 #코발트 #희토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