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마리 토끼 잡는 워킹맘 육아 - 일과 육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맞벌이 부부들에게
박예슬 지음 / 푸른향기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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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토끼 잡는 워킹맘 육아 


부제_일과 육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맞벌이 부부들에게 


사실 #오늘도 이혼주례를 했습니다 와 #두 마리 토끼 잡는 워킹맘육아 두 권을 연속으로 읽었다. 

나름의 연결고리는 '육아' 


뜬금없이 다른 이야기로 잠시 새보면 

얼마 전에 고3 아이들 면접을 봐주면서 파타고니아라는 기업에서는 퇴사를 할 때 입사면접 시간보다 서너 배는 긴 시간을 할애해서 면접을 본다고 한다. 

자신이 입사 때 어떤 마음가짐이었으며 그때와 달라진, 변화된 점을 보면서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퇴사 결정을 번복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이혼 조정실을 상상해 보았다. 

아이들 데리고 온 당사자 중 한쪽... 

어른들의 선택에 힘들어하는 아이... 들... 힘들어할 아이.... 들... 

그들을 보고 그들이 태어날 즈음의 순간을 되짚어가며 처음으로 되돌릴 수는 없어도 원만한 합의 조정에 이르는 모습도 상상해 본다. 


양육 

육아 

저출산 고령화 


역시 고3 면접에 4차 산업혁명에 따른 AI의 영향만큼이나 저출산에 따른 사회 변화는 단골 예상 문제이며 그에 따른 답변을 자신의 진로에 맞게 꾸미는 것을 학생들은 무척이나 힘들어한다.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회의 여러 가지 정책을 검색해서 정보를 얻고 경기도 365 돌봄 정책과 같은 사례를 익히면서 답변을 잘 준비했다 하더라도 실제로 이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 함께 일하는 또 다른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지금 수집한 정보와 지식으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준비는 되었다고 할 수 있을지... 


우선 작가의 마음은 요약하면 이렇다. 

'~결국 육아휴직기간 중에는 만사를 제치고 육아에 전념 키고 했다..... 그렇게 보낸 1~2년은 당신의 향후 몇 년간을 가장 뿌듯하게 빛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부부가 아낌없이 우리의 품을 내줬던 만큼, 아이도 세상을 살 만한 곳으로 인식하고 보다 자신감 있게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가족을 꾸리는 일이 좀 더 쉬워지기를 바라며 이 글을 바칩니다.


책을 덮고 드는 생각은.... 

쉽지 않구나. 

우리의 현 상황이 나아지기 위해서는 많은 변화가 필요하겠구나. 싶다. 

팬데믹 기간에 나름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서유럽과 북유럽의 출산율에서도 차이가 낫던 것처럼 국가와 사회가 지원하는 시스템에 대한 신뢰는 출산율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어떤 이유에서라도 단순하게 집에 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결혼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들... 


엄마가 모든 것을 다 책임지는 그런 구태의연함에서 과감하게 벗어나고 공동의 주 양육자로서 아빠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어야 하며 그 기대에 모두 충족하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국가는 추상적인 대책 말 뿐인 대안 말고 결혼을 해서 출산을 앞두고 있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젊은 사람들에게 출산과 양육에 대한 신뢰를 얻기 위한 시급한 노력이 필요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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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un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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