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해방 - 돈, 시간,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는 시간 증식의 비밀
댄 마텔 지음, 박영준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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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해방 


번아웃이 올 정도로 많은 일을 하고 있을 시기에는 가정적이며 적절하게 시간을 배분하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면서 지금 저럴 때가 아닌데 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 

지금은 뭐랄까~ 

여유를 만들어내고 싶고 그 여유를 어떻게든 잘 사용하고 싶은 마음이 큰데 이래도 될까? 싶은 자책이 생긴다. 

헌데 웃긴 건 아직도 그런 여유를 만들어내는 방법조차 모른다는 것이 가장 첫 관문이며 열지 못한 문이다. 

'시간 해방'이란 책 제목이 많은 일을 해내며 많은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제목이다. 

주당 업무 시간이 정권에 따라 요동을 치며 그 기준이 오르락내리락하며 일을 더 해야 한다. 무슨 소리! 이제 그만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유로운 삶을 추구해야 한다. 나름의 논리는 확실하고 견고하다만 난 아제 내 주관적인 가치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답을 내린 듯하다. 


소제목을 쓱 보다 보니 

'우리 모두에게 비서가 필요하다'라는 제목이 보인다.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을 채용하여 효과적인 협업을 추구하라는 조언에서 '음, 내 업무에서는 해당사항이 없는데...' 조금 난처했지만 뭐랄까~ 나만의 비서, 내 안의 비서라는 개념으로 내 삶에 적용하는 조언으로 바꿔 읽기로 했다. 

비서를 채용해야 한다는 판단은 그럼 어디에서 나올까? 

'우리 모두'라고 언급했기에 궁금해졌다. 


돌아보라! 남에게(내 안의 비서, 또는 우선순위가 될 수 있을 듯하다.) 맡길 수 있는 일을 찾는다. 


옮겨라! 나의 시간 가치를 계산하고 다른 사람을 고용할 수 있는 금액을 산정한다. 그다음 '위임'과 '대체'를 통해 타인의 시간을 산다. 

책을 읽다 보면 바이백이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한다. 경제사전 적 의미로는 다음과 같다. 

회사가 보유한 현금으로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자사(自社) 주식을 다시 사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게 재투자되는 시간을 통해 난 더욱 파이를 키울 수 있다는 조언이리라. 


채워라! 완벽한 한 주, 한 달, 미래 계획을 설계하고 집중한다.


다시 비서의 사례로 돌아가면 

현재의 내 시간을 돌아보고, 옮길 수 있다면 옮기고, 그리고 비워진 곳에 내가 더욱 즐겁고 내게 더욱 유익한 것으로 채우라는 조언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협업의 대상인 비서를 채용하고 비서의 교육에서조차 플레이북(맥도날드 경영을 사례로 듦)을 활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표준 운영 절차를 통한 효과를 보도록 이야기해 준다. 


이러한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되어 있는 책장을 넘겨 읽을수록 책이 주는 결론은 명쾌하다. 

하루의 시간을 내가 즐겁고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일로 채우라는 것이지 않은가! 그것이 바로 '시간 해방'이라고... 


내 안의 비서를 채용하고 나도 시간 해방을 부르짖을 때가...되었는지 돌아보는 첫 관문을 통과해봐야할 때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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