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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포지티브 - 기업이 알아야 할 자연을 위한 ESG ㅣ 로운 known 4
오일영 외 지음 / 지을 / 2024년 7월
평점 :
네이처 포지티브(Nature Positive)
이 책을 어떻게 소개할 것이고,
이 책을 어떻게 여기 기록해 놓아야 난 다시 이 책을 떠올릴 때 "아하~맞아!"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일단 이런 글이 있다.
'이 책은 재생 펄프를 함유한 종이로 만들었습니다. 표지에 비닐 코팅을 하지 않았으므로 종이류로 분리배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시태그를 먼저 달아볼까?
#자연위기 #생물다양성위기 #기후위기 #네이처포지티브 #자연기반해법 #ESG #TNFD #TCFD
이 중에 생소한 단어가 있다. TNFD, TCFD
언론에서 "굳이 RE100을 모두 알 필요가 있나?" 이런 말을 한 정치인이 있었다.
책 이야기 하는 곳에서 굳이 정치색을 드러낼 필요가 없으니, 누구를 비난하기 위함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면서도... 부끄러운 좋아요, 숫자를 보면 혼자 괜한 걱정을 하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해 본다.
암튼 RE100을 모를지언정 모르면 이제 알아야 하고, 모두가 알아야 하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고 학생들에게 기후위기를 가르치고 RE100과 파리 협정을 이야기하는데 네이처 포지티브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하지 못하고, TCFD와 TNFD를 모르는 내가 스스로 위축된 건 사실이다.
위 긴 글의 결론은 "더 늦기 전에 이 책을 접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이다. ^^
난 어렵게 어렵게 한 장 한 장을 넘겼으나 이 책을 다 읽었고, 맨 뒤에 나오는 주요 용어에 대한 검색과 탐구를 통해 이제 어지간한 이 책 속 용어는 다 설명이 가능한 역량을 갖추었다고 흠흠... 감히... 아니 한 번 더 읽고 서평을 수정해 볼까~ 싶다. ^^;
네이처 포지티브란... 자연과 생물다양성 손실을 멈추고 자연이 회복되며 생물다양성을 포함한 자연자본이 증가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 책은 바로 네이처 포지티브를 이해하고 이를 위한 네이처 포지티브 비즈니스에 대한 설명이라고 보면 딱이다.
뒤 표지에 이 책을 읽었으면 하는 대상은 정해져 있다.
그림책에 3~4세 연령을 위한...이라고 제한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그 대상을 지칭하는 문장은 바꿨으면 좋겠다. (마케터님과 편집자님께 부탁을 드려야 하나...)
'기후 위기와 자연 위기에 동시 대응해야 하는 ESG 담당자에게'라고 적혀 있다.
그럼 다른 사람은?이라고 억지를 좀 부리고 싶다. 난 이제 기후 위기를 언급할 때마다 자연 위기를 수업 때 말할 것이고 조종례를 통해서도 말해야겠다고 생각이 든다. 누군가 RE100을 모른다고 할 때, 굳이 모두 다 알아야 하냐고 되물을 때 고개가 갸웃거리는 느낌처럼, 네이처 포지티브에 대해 누구라도 모르면 안 되지 않을까~싶다.
근데 내 이 재미없고 어설픈 긴 글을 위에서부터 여기까지 꼼꼼하게 읽은 분들은 그래 도대체 그래서 TCFD와 TNFD가 뭐냐고? 궁금해하실 듯 ^^
책을 읽으세요.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
그리고 함께 연대합시다!
출판사에서 제공한 책을 읽고 글을 작성했습니다.
#오일영 #김은경 #문진영 #이성아 #네이처포지티브 #Nature_Positive #자연위기 #기후위기 #ESG경영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