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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되다 - 인간의 코딩 오류, 경이로운 문명을 만들다
루이스 다트넬 지음, 이충호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7월
평점 :
인간이 되다
앞부분만 발췌된 책자를 먼저 받아 읽어보았다.
충분히 책 전체의 느낌을 전해받을 수 없지만...
읽은 부분에서도 매력은 느껴진다.
요즘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이라서 그런가...
그 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이뤄온 인류의 그 힘이 가장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시대를 살고 있어서인지...
주관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문장 하나를 옮겨본다.
"협력은 우리 종의 초능력이며, 인류가 단지 살아남는 데 그치지 않고 지구상의 거의 모든 서식지에서 번성할 수 있었던 비결이다.."
협력의 다른 이름이라고 할 수 있는 소제목들이 앞부분에 나온다.
우리의 자산을 길들이는 것도..
협력과 이타성도
간접적 호혜성... 내리사랑이라고 해도 될까? 근묵자흑처럼 착한 자 주변에서 착한 자가 또 나오는 일이랄까?
사기꾼 찾아내기? 와 같은 오?라는 입술이 동그래지는 제목도 나온다.
이러한 협력은..
'무리'라고 불릴 만한 집단이 사회가 되고 그 사회는 문명과 역사를 만들어내는 지금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논하는 책이 아닐까 싶다.
우리 자산에 대한 포괄적이고 탁월한 안내서라는 날개단 설명에서
우리 자산 중 '협력'이라는 단어가 가장 매력적이며 가장 궁금증을 일으킨다.
우수한 서평을 적고 정식 도서를 받고 싶지만 내 필력으로는.... 많이 부족할 테고...
이미 사피엔스, 총 균쇠에 앞서 읽어야 한다는 출판사 마케팅팀의 자신감의 근거를 얇지만 미리 받아본 책의 일부를 통해 알 수 있을 듯하다..
다행스럽게 사피엔스와 총 균쇠를 읽었으니 나름 차분하게 객관적으로 비교해 보면서 읽어보려 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적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