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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투라 CULTURA 2024.6 - Vol.120
작가 편집부 지음 / 작가 / 2024년 5월
평점 :
품절
CULUTRA theme 재즈
재즈가 주된 소재인데...
이를 어쩌나 '인사이드 아웃 2'에 관한 기사가 가장 머릿속에 남는다.
'유미의 세포들'이라는 웹툰과 드라마가 같이 떠오르기도 한다.
물론 누가 누구를 베꼈는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아닌... 내 머릿속에 연관검색어 같은...
'유미의 세포'들은... 아래처럼 설명되어 있다.
주인공인 유미의 감정이나 충동, 체내 활동 등을 뇌세포로 의인화해서 유미의 마음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본적으로 유미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현실에서 일어나는 러브 스토리 위주의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으며, 전체적으로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토대로 마음에서 생기는 반응들이 묘사된다.
의인화해서 유미의 마음을 보여주는...
'인사이드 아웃'은 라일리의 10대를 보여준다. 누가?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까칠이, 소심이, 불안이, 당황이, 부업이, 그리고 따분이 까지...
그리고 영화는 이렇게 홍보하고 있다.
"10대뿐만 아니라 10대였던 사람이나 곧 10대가 될 사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이에요."라고....
성장하면서 생겨나는 불안감... 당혹감.... 그런 불안과 당혹은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 더욱 커지고...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가 담긴 영화이야기를 지면으로 읽는 느낌이 참 좋았다.
그리고
모든 세대가 다 볼 수 있는 영화~라는 홍보에서 착안...
신나게 읽고 서평을 멋지게 쓰고 싶은 난 이 책의 구성을 이제야 천천히 살펴보게 된다.
재즈에 대해서는 단 1도 모르지만...
흥미롭다고 느낀다. 읽다보면 그렇게 느껴지게 된다.
재즈 이야기가 끝나면 시가 나온다.
그리고
다시 관심이 뜨거웠던 드라마 이야기...
다행스럽게 편집자의 배려인지 생소한 재즈나 시일지라도
루이암스트롱과 도종환님은 적어도 내가 아는 이름...
그렇게 스스로 소심해지지않고...
내가 읽을 만한 잡지가 아니라는 불안과 당혹감 없이...
그림, 작가의 이야기가 가득한 문화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접할 수 있었다.
이쯤이면 누구나 읽어도 되는 거 아닌가?
세대뿐 아니라 문화에 대한 정보와 지식의 차이를 막론하고 그 어느 누구도 읽으면서 흥미를 느끼거나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다시 또 새로운 취향과 선호를... 그런 가치의 부여에 따라 또 새로운 문화가...
그리고
다시 그 문화에 대한 소개가... ^^
멋진 세상으로 만들어지는 차분하며 행복한 과정이 아닌가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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