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픽처스
제이슨 르쿨락 지음, 유소영 옮김 / 문학수첩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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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픽처스 


책을 보고 끌리는 부분은 여러 지점이 있을 텐데... 

누군가는 작가, 제목, 추천인과 추천사... 표지그림도... 

책을 좋아한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은 난 이번 책 작가님도... 모르고... 미스터리 스릴러를 읽어본 기억이 없어서... 

뒤 표지를 보니 이 책 꽤 유명한 책이구나. 싶었다. 

굿리즈 초이스 어워드 호러 부문 1위, 아마존 올해 최고의 미스터리 스릴러, 반스맨드노블 올해 최고의 책 넷플릭스와 판권 계약... 

오호... 넷플릭스.. 그럼 곧 영상으로? 오호... 

표지 그림 하나에 끌려서.... 

내가 표지 그림에 끌린 이유도 적어보자면 주인공 테디가 그림을 그릴 때 주로 사용하는 목탄 연필... 

나도 그 목탄 연필을 좋아해서이다. 5살 테디만큼도 잘 못 그리지만 굵고 진하게... 그러면서 진하기만 하지 않고 뭔가 종이에 긁히는 듯한 거친 필검이... 너무 좋아서 목탄 연필로 낙서하는 것으로 좋아한다. 손밑이 거뭇해지고 쓱 의도치 않게 문 데면 낙서가 번지는 단점마저도... 좋다. 


'미스터리 스릴러' 


서평을 적는 것이 좀 조심스럽다. 

뭔가 어설픈 내 글로 흥미진진한 글의 전개가 미리 밝혀지는 것은 좀 그러하니 말이다. 

사실 여기까지 내 글을 읽는 지인도 없을 듯 하지만 ^^;; 

그래서 평소에는 글을 1500자 길게 쓰는 능력이 생겨버린 '나'이지만(반대로 요약을 못하는 단점을 장점이라고 우기는 중...) 

이번에는 글보다 그림으로... 책 속 그림이 곧 이야기의 전개이니... 그림을 좀 올려보면 어떨까? 싶다. 

내가 매력 있다고 생각되는 그런 그림들... 

테디가 아니... 테디가 아닌 자가 그린 그림들... 

그 사이 중간중간 주인공과 주인공을 아끼는 사람들의 따스함은 직접 읽고 글로 느끼시기를... 


그리 잔인하지 않다. 

분명 누군가를 죽고 죽이고 죽인 자를 찾아내고 만나고 죽을 수 있는 죽음이 늘 가까이 있는 책 한 권이지만... 

공포스럽기보다는 안쓰럽고 서글프며 잠시 악인 그 자체보다 그 상황에 빠져들어 다른 도움이 다른 선택을 하도록 할 수는 없었을까? 싶다.


쑤욱~깊게 빠져들었다가 휙 나와버린 느낌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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