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 가족과 크리스마스 대소동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
이유진 옮김, 토베 얀손 원작 / 어린이작가정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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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을 무민으로 대하면 되는데 이 책을 읽기 전에 이미 무민은 트롤이며 무서운 괴물 트롤이 아니라 하마를 닮은 지금의 귀여운 캐릭터로 만들어낸 사람이 토베얀손이라고.... 


이 책을 재밌게 읽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정보?를 알고 있을 뿐인... 


오히려 이 책을 읽으면서... 

우와 어떻게 무민 가족은 크리스마스를 모르지? 크리스마스를 무서운 것이라고? 

크리스마스에 트리를 꾸미고 선물을 준비하고선 응접실 탁자 밑에서 움직이지 않고 숨어 크리스마스를 화나지 않게 하려고 그렇게.... 

그리고서 다시 겨울잠을... 

아니 이런 황당한...^^ 

그런데 이제야.... 그래 무민 가족이니까~ ^^ 


이즈음에서 겁쟁이 토플이 궁금해졌다. 


겁쟁이 토플은 세상의 모든 것을 두려워한다. 무민 골짜기에서 혼자 살던 그가 ‘용기’라는 걸 낸 건 외로움 탓이었다. 짝을 만나는 건 정말 두려운 일이지만 외로움이 점점 가장 큰 두려움이 되면서 그는 결국 용기를 갖고 여행을 떠나게 된다. 

토플은 여행 중 여러 친구들을 만나는데 아무도 그에게 말을 걸지 않는다. 그는 바닷가에서 병 속에서 편지를 일고 편지의 주인공인 외로운 소녀 ‘미플(Miffle)’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마침내 무시무시한 그로크로부터 미플을 구해내는 용기로 자신의 외로움을 말끔히 해결한다. 


무민 가족과 크리스마스 대소동... 


이제야 이 책을 제대로 요약할 수 있을 듯하다. 

무민 가족은 정말 시크하게 겁쟁이 토플과 그 친구들에게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멋진 크리스마스를 꾸며주고는 샤샤샥 겨울잠을 다시 자러 가버린... 산타 같은... 천사 같은... 트롤이었네... ^^ 


웃음이 환하게 번지게 만드는... 그것도 오랫동안 말이다. 그런 책을 읽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말이다. ^^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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