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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스완 - 회복과 재생을 촉진하는 새로운 경제
존 엘킹턴 지음, 정윤미 옮김 / 더난출판사 / 2021년 1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선 왜 블랙, 그레이, 그린 스완... 과 같이
백조가 등장하는지부터...
경제학자들이 인류의 위기를 설명할 때 자주 소환하는 동물이 '백조'이고 200년 전에 백조는 당연히 흰색이라는 믿음을 깨고 1967년 호주에서 처음 '검은 백조(블랙스완)'가 발견됐다. 이때부터 '블랙스완'이라는 용어가 기존의 경험치로는 예측할 수 없는 위기를 일컫는 의미를 갖게 되었는데 블랙스완에서 파생된 그린 스완은 예측하기 어려운 위기라는 점에서 블랙스완과 비슷한 듯 보이지만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차이점을 설명하며 무언가 보고서처럼 서평을 쓰기에는 지식도 짧고 책을 한번 더 읽어야 할 듯... 하다.
이럴 땐 읽으면서 뇌리에 남는 글... 을 적는 수밖에..
출판사에서 숙제처럼 서평을 써야 하는 마음보다는 여긴 내 독서록이고 노트이니까~
*불확실성과 불편을 받아들임... 지금 현재 우리가 자각해야 할 위치
*증거보다 신념을 중시하는 태도는 흡사 종교인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그러한 태도는 우리가 거대한 지뢰밭에 발을 들여놓았다는 적색 위험 신호다.
*그린 스완은 중대한 시장 변화를 말한다. ~ 미운 오리 새끼는 블랙 스완이나 그린 스완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초기 단계의 개념, 사고방식, 기술 또는 도전을 뜻한다. ~알아보기란 쉽지 않기 때문인 듯하다.
*서서히, 그러다가 갑자기!!
*내 말이 아니라 내 행동을 따라 하라.
*알고리즘이 되지 말고 리더가 돼라.
*행동하세요. 뭐라도 해봐야죠
어려운 말, 용어들이 등장해서 위축된다. 게다가 이 고민과 해결책의 스케일은 대단하다. 전 지구적인 규모이며, 금융과 사회, 생태계를 아우른다.
어려운데다가 스케일이 장난이 아니지만 분명한 거 하나는 뭐라도 해야 할 듯 날 코너로 내몰고 겁을 먹게 만든다. 분명 인류세를 살아가는 그중 하나인 내게 말하는 경고이다. 그러면서 흔한 말처럼 위기를 기회로 삼으라고 해결책이 있다고 말해준다. 회복과 재생을 추구하는 것들인 경제와 사회 정치와 환경과 우리의 힘을 믿고 지금부터 행동하라고... 물론 불편을 받아들이라는 조건을 달았으니 잊지 말고...
난 책을 읽고 딱 여기까지 인 듯하다.
딱 이 정도의 결론을 내려 무지한 나를 스스로 이해시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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