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다행복학교로 출근합니다
부산다행복교사 지음 / 창비교육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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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선생도 관리자 교장..교감이 되어야지?"


(약간 어깨 목에 힘주며 멋있는 척)

"저는 안 할겁니다. 교실에서 아이들과 끝까지..."


"....."

"저기 내 책상 서랍에 있는 서류 뭉치를 여기 탁자 위에 좀 펼쳐봐주지 않겠나?"


(탁자를 빈틈없이 덮어가는 엄청 많은 서류에...놀라며)

"우와 강선생님, 무슨 표창장, 연수기록, 위촉장이 이리도 많은가요? 대단하세요."


"이 선생..잘들어"

"이 정도 해놓고 깊게 고민 후 교장, 교감을 안한다고 해야지.. 당신은 지금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는걸세...교장, 교감 안한다고 할거면 이정도는 역량을 키운 후 안한다고 하게나..."


"....."


교장 교감 선생님은

지금에도 못할 듯하다...

그러나 동료와 학생을 잇는

리더교사는 못한다는 소리 하기가 싫네. 되고 싶다...


리더가 되어야 할

리더가 될 역량을 갖추기 위해

멈추지 않아야 할 노력을...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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