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첸시오&카타리나 부부께서 성탄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금일봉이 든 봉투도 함께요.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합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무지무지 춥습니다. 오늘밤 눈이 내리면 내일은 더 추울 것 같습니다. 어제는 민들레희망지원센터에서 찜질방 티켓을 많이 나눠드렸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사시는 고마운 분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지난 해에도 성탄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라디오에서는 성탄 캐롤이 울려 퍼집니다.

벌벌 떨면서 밥을 접시에 담는 우리 손님의 모습과 묘한 대조가 됩니다

 

 

가난한 어머니는 마을에서 방 한 칸 구하지 못했습니다. 
짐승들이 사는 마굿간에서 아기를 낳았습니다.
가난한 어머니에겐 젖마저 부족합니다.

 

                  -민들레 국수집, 민들레소식. 12/24일, 레미제라블(불쌍한 사람들)-에서 옮겨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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