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병에 걸렸는데 거기에 집중하고 있고 사람들에게도 병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면,
병든 세포가 더 늘어날 것이다.
자신이 완벽하게 건강한 상태를 그려라.
병은 의사에게 맡기고.

사람이 아플 때는 흔히 그에 대해 종일 이야기한다.
항상 거기에 대해 생각하고,
따라서 그걸 말로 표현하게 되기 때문이다.

몸이 좀 좋지 않다고 느껴지면 그것에 대해 말하지 마라.
더 나빠지고 싶지 않다면.
그 상태가 된 원인이 자신의 생각에 있음을 알고 되도록 자주 이렇게 말하라.
"기분 정말 좋다. 아주 좋아."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게 느껴라.

기분이 좋지 않은데 누군가 기분이 어떠냐고 물으면,
그 사람이 당신에게 기분 좋게 느껴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켜주었으니
고맙다고 생각하라.
오직 원하는 것만 말하라

- 지은이: 론다 번
Secret, 김우열 옮김, (주) 살림출판사

 

 

 손가락이 붓고 아픈 날이 며칠째이다.

 멀쩡하던 코도 아프더니 이젠 콧등만 만져도 아프다. Why?

 문득, 앙리 마티스가 말년에 손가락관절염에 걸려 그림을 못 그리게 되자 어느날 종이를 오려 새로운 작품들을 창작했던 일화가 자꾸 떠오르는 날이다.

 거의 대부분의 질병의 원인은 자신에게 있다. 기왕지사 일어난 일, 잘 관찰하고 치료하고 철학하자. 정말 자신에게 책임을 질 나이가 된 것이다. 나쁘지만은 않다. 불편하고 아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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