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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좋아한다. 기상 후 맨 처음 내려 마시는 커피, 나라 밖 선물들 중 커피가 제일 좋고, 로스터리 카페에서 도착한 커피도 좋아하고, 드립백도 일용할 양식이지만 깊은 지식이나 조예는 그리 없는 독자에게, 커피 덕후이자 커피인으로 살아온 지 30년이 되신 윤선해 님의 이 진하고 향기로운 冊은, 오래 볶아 얻은 강배전의 단맛,같아서 읽는 내내 진심으로 행복했다. ‘만약 우리의 말이 커피라면. 향은 오래 남고, 온기는 천천히 스미고, 다정함은 식을지라도 끝내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310,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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