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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작은 논에 사는 참개구리 ‘참이‘는 말라버린 논을 보고 새집을 찾아 나서다가 콘크리트 수로에 빠져 헤매고 로봇 개구리가 운영하는 ‘개구리 부동산‘에 들어가는데 그곳에는 온갖 멋진 집들이 있었지만 알고 보니 무서운 곳이라 도망쳐 나와, 어느덧 둥근 논이 있는 곳에 도착해 ˝여기라면 수로에 갇힐 일은 없겠네˝ 벼 그늘 아래서 지내고 가을이 되자 연못으로 이사가 살고 벼 베기가 끝나자 부드러운 흙 속에 들어가 겨울잠을 자다 봄이 되어 땅 위로 나오자 사람과 눈이 ‘딱‘ 마주쳐 놀랐지만 그 사람은 벌레로부터 벼를 지켜 준 참개구리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참이는 그곳에서 암컷 개구리와 올챙이들을 키우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이 그림책에는 개구리와 인간의 삶, 환경 파괴와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과 내 주변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을, 작가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벼농사를 지었던 경험과 건축사의 경력을 창작에 녹여 낸, 어린이와 어른 누구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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