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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먼저 ‘어떤 걸 알려면 먼저 다른 걸 알아야 해요.‘로 시작한다. 아주아주아주 엄청나게 큰 우주와 아주아주아주 많은 별들의 무리인 은하와, 수많은 별들의 하나인 태양과 그 둘레를 돌고 있는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 ‘우리가 몸을 입고 태어나 숨쉬고, 자고, 먹고, 느끼며 자라다 그리고... 언젠가 죽어요.‘를 말하며 ‘우리는 죽으면 어디로 갈까요?‘로 물으며 수많은 추측을 하지만, ‘그걸 알려면 죽은 누군가가 돌아와 말해 주어야 하지만 지금까지 돌아온 사람은 아무도 없어요.‘ ‘그러니까...무엇이든 상상하고 믿어도 괜찮아요. 모든 게 가능하니까요!‘로. 처음엔 다소 진부했지만, 맞는 말이였기에 사무친 소원과 상상으로 대신한다. 누구보다 오늘 세월호 12주기를 맞은 희생자들과, 손해만 보고 살았지만 그게 맞다고 생각하고 살았던 사람들과, 먼저 떠난 매일매일 그리운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이젠 진심으로 새로 이동한 차원에서 행복하고 자유롭기를, 꼭 다시 만나기를 기원하게 하는 100세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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