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헤어지는 것은 성장했기 때문이다 - 상처 입은 치유자 공지영이 보내온 오랜 질문과 답
공지영.지승호 지음 / 온(도서출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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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블로 네루다의 ˝우리가 헤어지는 것은 역경 때문이 아니라 성장했기 때문이다˝라는 말에서 가져온 책 제목처럼, 공지영 인터뷰이와 지승호 인터뷰어의 두 번째 인터뷰집인 이 책은 다양한 주제들을 두고 심도 있게 ‘실존적 고통‘과 ‘실존적 물음‘ 속, 고통과 성장. 문학과 삶. 죽음. 행복에 대해 각성과 통찰을 선물해 준다. 덕분에 의미 있는 서늘한 위로와 힘을 받은 좋은 추석이 되었다. ˝우리를 괴롭히는 것은 사물 자체가 아니라, 그 사물에 대한 우리의 판단이다˝ 에픽테토스. (1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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