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범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선영 옮김 / 북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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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일어난 ‘도의원 부부 살해 및 방화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특별수사본부가 꾸려지고 그 팀 속에서 고다이 쓰토무가 사건을 파헤치는 중, 1985년에서 40년간의 시간 속 알려지지 않은 동기가 ‘가공범‘을 만들어 내고 이중 삼중으로 친 덫을 거둬내며 진실이 밝혀진다. 자극적인 전개가 없어도 촘촘하고 치밀한 구성과 묘사로 독자를 사로잡는 소설. 가장 히가시노 게이고를 닮은 캐릭터 고다이 쓰토무가 펼치는 새로운 시리즈로 시대를 아우르는 청춘과 사랑과 보편적 어둠의 이야기가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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