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로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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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미조 세이시의 고풍스러운 문체, 탐미적인 분위기와 서스펜스 스릴러의 정체성이 강한 도파민 분출의 장편소설. 주제가 소재에 의해 완벽하게 숨겨져 있던, 표면에 드러난 단순함 너머에 굉장히 무서운 지혜로 기획된 이중 삼중의 바닥을 명탐정 유리 린타로에 의해 차례차례 화자와 독자의 눈 안의 먼지를 걷어내준다. 요코미조 세이시 초기의 탐미적인 성향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 하반기에 출간될 <나비 부인 살인 사건>도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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