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리쿠의 ‘예술가 소설‘ 3부작의 완성인 ‘발레‘를 소재로 한 소설로, ‘요로즈 하루‘라는 ‘인간이 무용으로 표현하는 것에서 그 표현 대상의 원형을 봤던‘ ‘세부에서 전체로, 생물에서 무생물로 향했던‘ 대단히 비범하고 특별한 무용수에 대한 이야기로 아름답고 매혹적이면서 한편 굉장히 일본스러운 小說. 챕터4의 ‘춤은 기도를 닮았다. 오늘도 하루를 온전히 춤출 수 있기를. 내일도 그 다음 날도 계속해서 춤출 수 있기를.‘ 우리 역시 저마다의 원형으로, 온전히 살아가고자 하는 ‘삶의 기도‘로 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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