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빙허각 창비아동문고 340
채은하 지음, 박재인 그림 / 창비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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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마다 언덕에 올라 강물 소리를 듣던 할머니와 덕주라는 눈에 같은 불을(제 마음을 밝히고 다른 이들에게 온기를 전해주는) 담은 두 사람이 만나고, 소녀는 할머니를 도와 ‘규합총서‘가 완성된다. [규합총서]는 여성이 직접, 여성이 하는 일에 관해 한글로 쓴 책이고, 조선 유일의 여성 실학자인 빙허각이 그 은행나무 집 할머니고 덕주도 자신만의 책을 쓰겠다는 꿈을 갖게 된다. ‘이 이야기 속의 여인들은 아무리 힘들고 고달프더라도 꿋꿋이 살아남아 끝까지 싸우니 참으로 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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