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과 모네 - 열두 개의 달 시화집 스페셜 열두 개의 달 시화집
백석 지음, 클로드 모네 그림 / 저녁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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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과 모네? 의아했지만, 의외로 백석의 詩 100편에 모네의 名畵 125점이 그런가, 아닌가, 하면서도 무난하게 어울렸던 詩畵集. 물론, 주인공은 당연 백석이다. 백석의 그 아즈라하고 아득한 한국말의 토착적인 구어체이자 문어체인 그 詩語들의 원초적인 삶에 대한 외로움과 그리움과 다정함과 따뜻함이 뼈저린 고즈넉한 가을밤에 사무치게 읽기 좋은 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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